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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아하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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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쯤 노곤함과 함께 이틀간의 섬여행의 기억이 추억으로 자리매김되고있는중일겁니다.</P>
<P>물론 다시금 일상에서 생업으로 바쁘시겠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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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에 홍도를 다녀온후 홍도2구를 둘러보고싶었단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P>
<P>홍도여행은 일반적으로 홍도1구에 도착해서 숙소및 식사를 해결하고 홍도를 한바퀴도는 선상유람으로 진행이 되었을겁니다.</P>
<P>선상유람으로 한바퀴돌때 보이는 등대와 홍도2구마을을 배에서 바라보기만 했었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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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여행은 홍도2구에 중점을 두고 기획을 하게되었습니다.</P>
<P>선상유람으로 홍도를 일주할때 중간에 홍도2구에서 내려서 등대와 산책로를 걷고</P>
<P>홍도2구에서 숙박을 하여 다음날 아침 홍도1구로 이동하는 유람선을 타고 어제 못본 나머지 코스를 상유람을 하면되겠다싶어서였죠</P>
<P>다행히 화창한 날씨는 아니였더라도 비온후에 안개가 홍도2구 해안과 산자락에 펼쳐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이되었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홍도등대 오르는 산책로와 등대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참으로 좋아서 저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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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도에서 흑산도로 이동해야하는데 유람선사의 사정으로 인해 40분이 늦어지면서 흑산도 스케쥴이 뒤틀리게 되었네요 그래서 많이 기다리고, 흑산도 일주관광도 빨리빨리로 진행이되어 아쉬움이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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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흑산도관광후 목포로 이동해야하는데 이또한 시간이 늦어져 예약된 기차를 못탈수도 있겠다싶어</P>
<P>긴장되었습니다. 일단은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누구의탓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어진 문제는 우짜든지</P>
<P>풀어야한다는 생각을 늘상 갖고 생활하기에 이번에도 어찌 해결해볼까하며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목포여객터미널 6시50분에 도착하면 목표역에 7시 도착은 도저히 불가능하기에 시간을 벌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P>
<P>목표역측에 조금의 시간을 벌어볼까하고 연락했지만 운행시스템상 도저히 불가하다고 하기에 1분도 못벌었어요</P>
<P>쾌속선 2층 운항 담장자에게 여차저차 상황을 설명하니 10분정도는 해볼수 있지만 그이상은 장담 못한다합니다. 그래서 10분 벌었네요 ㅎ 그럼 토탈 20분으로 목포역에 가야하는데 이또한 답이 안나옵니다.</P>
<P>배가 접안을 하고 500여명의 승객이 내리는데만도 10분이 넘게 소요될거란 경험상의 짐작이 들더란말이죠 그래서 하선시 출구를 미리알아서 출구쪽에 회원님들이 출구를 장악하는거죠 ㅋㅋㅋ 이또한 웃기네 ㅋ 이렇게해서 가장 먼저 배에서 빠져나올수 있겠다싶었네요</P>
<P>배에서 빠져나오면 목포역에 최대한 빠른 교통이 있어야하는데 택시10대를 대기시킬려고 목포 택시회사에 전화를 하니 어렵다하여 고민하다 여행사 버스가 생각이나서 연락하여 출구쪽에 대기시켜놓았습니다. (아띠 1등으로 뛰던 왕언니님 생각나 웃음나오네 이거 ㅋㅋ)</P>
<P>6시40분에 목포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39명이 버스타는데 2분정도 소요, 버스로 목포역에 8~9분소요</P>
<P>목포역에 도착하니 7~8분이 남네요 허참~~~</P>
<P>여유생기고 웃음나오고 긴장풀리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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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에서 출구 장악하고 서있던 회원님들의 눈동자와 결연한 목적이 느껴지던데요ㅋㅋㅋ </P>
<P>짧은시간에 가족내지는 동지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P>
<P>1등으로 뛰시던 왕언니님, 푸른빛님 안챙기고 혼자만 살겠다고 뛰었다던 빌보드님, 하루종일 배에서 차에서 주무시다 엉겹결에 뛰시던 정주노님(어디로 뛰셨다구요? 택시정류장? ㅋㅋㅋ 미챠) </P>
<P>집에 도착하여 씻을때 미친놈처럼 웃음이 픽픽 나오더라구요 ㅋㅋㅋ</P>
<P>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P>
<P>그리고 여하튼 죄송합니다. </P>
<P>그리고 협조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P>
<P>그리고 웃네요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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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모든게 철저한 각본에 의한 연출이였음을 알려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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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디어는 일상탈출발전위원회 아이디어뱅크팀 5인(비밀스런 카페內 조직이기에 닉네임 명시못함 ㅋ)</P>
<P>이 아이디어로 각본을 짠 쌍쌍파티운영자,씨익 운영자</P>
<P>행동대 아하, 곰, 고리 (나중에 길에서 우연히 보시면 돌 던지세요 기꺼이 맞습니다.ㅋ)</P>
<P>분위기조성 1 왕언니님 - 맨앞에서 긴박한 분위기조성을 한다.</P>
<P>분위기조성 2 정주노님 - 피곤해 자는척하다 뛸때 엉뚱한데로 뛰는척한다.</P>
<P>분위기조성 3 들풀사랑님 - 구두벗고 뛰는 모양새로 긴박함을 주변에 심는다.</P>
<P>분위기조성 4 빌보드님 - 맨뒤에서 빠져나가는 회원이 없도록 철저히 주시한다.</P>
<P>분위기조성 5 사랑자연님 - 운영진들을 도와주는척하는 멘트를 모든참가자가 들리도록 한다.</P>
<P>분위기조성 6 종헌님 내외분 - 가장 고령의 참가자도 뛴다는것을 보여 절실한 느낌을 심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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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션 썩세스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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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여러가지
홍도,흑산도 여행에 동참하신 회원님들께...
아하
추천 0
조회 415
07.05.14 15:34
댓글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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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와 설에 게셨어여~?? 한배를 타셨어야죵...ㅋㅋㅋ~씨익님께서 많이 애쓰셨다는 야기 고리에게 들었습니다...^^* 담엔 여행에서 꼭 뵈어요~
고생 쪼오끔 했지요 ? 날씬한 사람이 달리기 잘한다는것은 편견 인것 같아, 캔♡디님도 등수안에 들었을것 같은데, 왕언니와 같이 . . . 강호동이도 잘뛰고, 곰아저씨도 잘뛰고 ~ 날씬한 나만 쳐지더구만은 .
보여지는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요
캔디 
리기 선수여요^^* 아마 목포시내가 울렸을걸요
또 만나뵈어서 
움 2배였음다....
고생하셨어요 배에서 힘들어하시던데... 담에 또 뵈요 ㅎ
좋은추억 남겨주신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홍도&흑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말과 글로 표현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눈으로 직접보고 가슴으로 느끼는것이 짱이지요~ 백령도에 이어 또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것 같습니다.어제 일은 생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입니다.정말 무지 많이 감사드립니다.소매물도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끌림님과 블루아이스님 동반석에 함께 해서
웠어요
.배 타면서 멀미하는 바람에 많은 야기 못해서 아쉽지만, 어촌 공식작가님의 후기 기다릴꼐여^^* 저도 지금부터 소매물도 고민하고 있음다
소매물도...참 아기자기하고 이쁜섬이죠...문명의 때도 아직 덜타고...근데 소매물도 입도하려면 필히 일기예보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제가 몇해전 거기서 발이 묶여 무지무지 고생했걸랑여...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꼭 확인하고 가야겠네요~ 또 뵈어요 쏠베이지님.^^*
고생만 시킨거같아 모든분들께 죄송스러운데요 ㅎㅎ 후기 잘 부탁합니다. ㅋㅋ / 아참 그리고 다음은 소매물도가 취소되었습니다. 5월27일 당일로 가까운곳에서 체험을 할겁니다. 곧 수정하고 공지 올릴게요 소매물도 취소되어 죄송해요... 쏙잡기체험 물때가 안맞아서 취소하거든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 합니다.. 우린 웃고 즐거웠지만 긴장속에서 얼마나 진땀 났을까요? 날씨 , 배 , 기차 , 하지만 모두순조롭게 잘 풀려서 정말 누군가 가 도와준것 같은기분 ...아하님의 착하신 성품때문일까요? 여러가지로 감사 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주세요...ㅎㅎㅎ
서민이님 옆자리에 동행하셔서 방가웠어요~~맛난것도 많이 준비해오시구~ㅋㅋ 여행에서 또 뵐꼐여^^*
누군가가 도와준것처럼 행운도 많았다 생각이드네요 ㅎ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