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 almeida
유덕화, 오천련 주연의 1990년대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는 영화 '천장지구'의 주제곡을
먼저 소개드리는데요
그 곡을 불렀던 아름다운 여가수 원봉영(袁鳳瑛)의 라이브 무대부터 먼저 보시죠.
곡명은 홍콩 개봉 제목 그대로 '천약유정(天 若 有 情)'입니다.
천약유정 - 원봉영. (가사 일부를 영상 아래에 첨부. 영화자막 버전)
꿈꿔왔던 청춘이 바람에 날리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엔 슬픔만이 가득찼네
자연의 변화가 새 생명을 만든다지만
처량한 비는 날 고독하게 만드네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데
슬픔의 그림자가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계절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자연의 은혜가 없었다면 생명이 없었을 거에요
의리를 위해 피투성이가 된 이를 보라
사랑하는 연인이여
청춘은 죽음이 두렵지 않네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데
슬픔의 그림자가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반복되는 가사)
~~
이 곡은 영화의 전반에 걸쳐 연주음악으로 나오고
엔딩에서 가사와 함께 원봉영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감독:
진목승
출연:
유덕화 (아화 역)
오천련 (죠죠 역)
오맹달 (포숙 역)
황광량 (라바 역)
언급드린대로
홍콩 개봉 제목은 천장지구가 아니라 천약유정입니다.
원제인 천약유정(天 若 有 情)의 뜻은 '하늘에도 정이 있다면' 입니다. (당나라 시인의 싯구)
한국개봉 제목인 천장지구(天長地久)의 뜻은 '하늘과 땅은 오래되었다'
즉, 그렇게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사랑/(우정)을 의미합니다.
한국,홍콩,영어 제목 모두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988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열혈남아'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유덕화의 초기 대표작 중
한편인데요, 당시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표적인 면모들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느와르라는 영화풍토를 이어받은 홍콩 느와르의 특징은
영웅, 남자들의 우정, 어둠의 세계, 허무주의, 동양적 사상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유덕화 주연의 또 다른 영화 '열혈남아'를 또 언급하게 되는대요, 두 영화 모두 정말 비슷하게
홍콩 느와르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홍콩 느와르의 시조라고 할 수 있을 영웅본색1편과 대비
했을 때 천장지구, 열혈남아 두 영화 모두 안타깝고 슬픈 남녀의 사랑을 다루고는 있지만
남자들의 우정/복수/허무주의 라는 제1주제를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이미 결말을 이야기해버렸군요. ㅠㅠ)
그래서 어쩌면 더 슬픈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장지구 시리즈는 3편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고 오천련은 다시 2편에서 곽부성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내용은 안봐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홍콩 느와르물이니 비슷한 전개일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OST 곡/그리고 해당 영화 영상들, 스틸컷들을 중심으로 소개 드립니다.
당시 홍콩 영화 주제곡들은 왠만하면 우리 정서에 맞죠.
개인적으론 다 좋아하는 곡들이기도 합니다.
(주제곡 천약유정 그리고 후반부의 단잠적온유 두 곡이 대표곡입니다)
영화도 좋지만
OST는 당시 홍콩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
홀어머니의 사생아로 태어나
엄마가 돌아가신 뒤 화류계 여자들의 무리 속에서 자란 아화(유덕화).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고 ...
이 영화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그의 모습이 상징처럼 보여집니다.
(아래 잡지 표지인데요 영화 속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의 두목격인 칠형의 부탁으로 은행강도에 가담하게 되며 경찰에 쫓기다
한 여자 (죠죠, JoJo, 오천련 분)를 인질로 삼아 도주하게 됩니다. (위 첫번째 포스터의 장면)
패거리들과의 약속 장소에서 차 안에 잘 숨으랬지만 모습을 드러내고 마는 죠죠,
은행강도 패거리 악당 라바의 눈에 띄게 되고
라바가 죠죠를 죽이려하자 아화는 이에 맞섭니다.
라바 (황광량, 이 영화의 최고 악당역 - 열혈남아에서도 느꼈지만 홍콩영화의 악역들 정말 실감나고 살벌합니다 ㅎㄷㄷ)
아화는 적어도 여자에겐 젠틀한듯합니다.
첨에 두려워 발버둥치는 죠죠를 힘으로 제압하지만 곧
그녀를 안전하게 자신의 애마 스즈키 오토바이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 줍니다.
아래 영상은 이들 장면들이고 곡은 실제로 이들 장면들에서의 배경곡입니다.
죠죠가 처음으로 남자답고 그러나 젠틀한 아화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장면입니다.
가사의 대략적인 내용은
술로도 내 얼굴의 근심을 가릴 수 없네
고독한 방황에 내일을 알 수 없고
희망으로 내일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자
과거를 후회하며
뜨거운 눈물이 흐르네
~ 뭐 이런 느낌의 가사 내용이에요.
칠흑적공간(漆黑的空间) (칠흑같이 어두운 공간) - Beyond
죠죠(오천련)는 부잣집 딸입니다.
곧 강도 일이 발각되고
현장에 남아있던 죠죠의 가방 탓에 죠죠가 경찰서로 불려와
아화(유덕화)와 라바 등의 얼굴과 대질을 합니다.
하지만 죠죠는 이들이 범인이 아니라고 잡아떼죠 (순전히 아화 때문)
이 때문에 악당 라바 일당은 죠죠가 살아 있음을 알게되고
그녀를 죽이려 하지만 아화가 구해 줍니다.
여관방에 숨어든 두 사람.
유덕화 정말 멋집니다. 영화 속에서 그는 정말 많은 담배를 피웁니다.
야릇한 옆방의 신음소리에 수줍어 화장실로 숨어든 죠죠,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아화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들이닥친 악당 라바 일당에 다시 쫓기는 두 사람.
아화는 칼에 찔리지만 아화의 두목인 칠형이 그를 도와줍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쪽 인물)
이 영화에서 우정과 의리를 대변하는 두 사람이 바로 이 칠형이란 사람과
나중에 소개될 포숙이란 동네형입니다
부상당한 아화를 걱정하는 죠죠.
아화는 죠죠를 뿌리치며 쫓아 오지 마 라고 소리칩니다.
자신에게 그녀가 얽혀 위험하게 될까봐서겠죠.
주제곡인 천약유정의 멜로디는 영화의 곳곳에서 자주 들립니다.
죠죠의 부모님은 외국에 계십니다.
곧 귀국해서 하나뿐인 딸을 캐나다로 유학시키려 합니다.
선하고 귀여운 인상의 오천련 ............ 당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화가 걱정된 죠죠는 죽을 끓여
아화의 친한 형인 거리에서 세차를 하는 포숙 (오맹달)을 찾아 갑니다.
코믹한 캐릭터의 그와 아화의 우정이 끈끈하게 느껴지는대요 ...
다시 아화와 재회한 죠죠.
하지만 아화는 죠죠의 신변이 걱정돼 그녀를 멀리하려 합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는 죠죠. 죠죠는 이미 아화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화도 죠죠가 싫을리가 없겠죠. 단지 그녀의 안전이 걱정될 뿐.
아화는 죠죠를 데리고 폭주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
시합을 하게 됩니다.
아마 자신에게서 정나미가 떨어지게 하려는 의도였는지
트럭 위에 매달려 공포를 맞본 죠죠는 아화 앞에서
"내 생일이라 찾아왔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립니다.
미안해진 아화는 그녀를 위해 케잌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생일을 모르는 아화에게 죠죠는
자신이랑 생일이 같은걸로 하자며 같은날 서로를 축하해주자고 제안합니다.
주제곡이 끊임없이 흐르고 ~~
아화와 포숙 그리고 죠죠
아화는 죠죠와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거리 세차꾼인 포숙은 근처 패거리들에게 자리다툼으로 밀려나고 맙니다.
아화에게서 영 전화가 없자 걱정이 된 죠죠는
다치기도 하고 한편 경찰도 피해 외할아버지댁으로 잠시 숨어 지내는 아화를 찾아
배까지 타며 찾아 가는데요 ................. 부유한 가정에서 착하고 반듯하게만 자란듯한
죠죠는 완전히 아화에께 빠져 있습니다. ^^
(아화가 깡패만 아니라면 정말 반하지 않을 여자들이 없겠죠 .....)
아화도 멋있지만 죠죠도 정말 예쁘고 순정적이고 사랑스런 캐릭터입니다.
다쳐서 누워 있는 아화를 보며 죠죠는 밥까지 떠먹여주며 걱정을 하는데요.
아화:"죠죠, 내 곁에 있어도 난 줄께 하나도 없어. 후회하지 않겠어?"
죠죠는 아화에게 안기며 고갤 젖는데요 ................ ㅠㅠ
두 사람의 행복한 한때입니다.
부수요태동(不需要太懂) - Beyond
두 사람을 탐탁치 않게 대하는 죠죠의 부모.
그리고 길거리에서 쫓겨 다니기 바쁜 불쌍한 포숙.
보다못한 아화가 포숙을 못살게 구는 패거리들을 혼내줍니다.
아화와 포숙의 우정은 훈훈하네요.
그리고 조직의 두목이 죽은뒤 권력 암투가 생기고,
라바란 녀석이 두목이 되려고 합니다.
비장함이 감도는 아화와 칠형의 분위기 ....
아하에게도 위기는 계속 다가오는데요
죠죠는 곧 캐나다로 떠나야 합니다.
부모의 말을 거역하는걸(?) 잘 배우지 못한 착한 죠죠.
캐나다로 꼭 가야만하는걸로 알고 있는 그녀.
떠나기 전
그녀는 아화의 집을 찾아 집 정리며 빨래 등을 해 놓습니다.
술이 취해 들어온 아화는
자신을 내버려 두라며 ............... 그렇게 집을 다시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죠.
죠죠만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없는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저항처럼 느껴져서 안타까왔습니다.
아화를 재우고
죠죠는 캐나다로 떠나니 몸 조심 하라는 한장의 메시지를 남기고 떠납니다.
그리고 권력의 암투가 벌어지고
칠형이 라바의 칼에 찔려 죽고
아화는 라바가 휘두른 개스통에 머리를 얻어맞게 되죠.
포숙이 가까스로 아화를 구해내지만
아화는 끊임없이 코피를 흘립니다.
그리고 우연히 죠죠가 적어놓은 메모 종이를 보게 되는 아화.
죠죠는 엄마를 따라 공항으로 가는 길에 ... 집 앞에 세워진 아화의 오토바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부모를 거역하며 그를 무작정 따라 나서는대요.
죠죠 역시 사랑 앞에 많은 부분을 내려 놓게 되고 ...
웨딩드레스샆의 창을 깨뜨리고 죠죠에게 웨딩 드레스를 입히는 아화
그리고 도시를 질주하는 연인.
앞의 .. 죠죠 집에서의 만남 부터 그리고
그 유명한 오토바이 질주씬과 함께 하는 영화속 OST/영상입니다.
제목이 단잠적온유, 짧은 순간의 따뜻함 정도의 뜻이라고 합니다.
애절하게 느껴지는 본 곡의 가사를 발췌 그러나 (너무나 기계적인 해석이라)
좀 다르게 완전 의역해 보았습니다.
운명으로 얽힌 우리의 근심을 떨쳐낼 순 없군요
행복한 결말이 되지 못해 아픕니다. 그러나,
어쩌면 삶이란 그렇게 분명하고 행복한 결말일 순 없을지도 몰라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내가 말없이 떠났을 때
그리워할 필요도 우리의 사랑을 추억을 필요도 없어요.
바보같이 방황하지 말고 상처 받지도 말아요.
짧은 만남 속에 당신은 따뜻했고 난 슬픔에 빠져 추억합니다.
단잠적온유(短暂的温柔) (짧은 순간의 따뜻함) - Beyond
위의 영상 마지막에 공중전화에서
아화는 포숙에게서 칠형을 죽인 원수 라바가 어디 있는지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의 맹세.
그리고 아화는 그녀가 기도하는 사이 그녀곁을 떠납니다.
이미 죽은 칠형과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죠죠 그녀도 중요하지 않을까 ..................
안타깝네요 ㅠㅠ
당시 홍콩 영화들은 사랑에 앞서 의리를 더 중요시 했던 경향은 있습니다.
코피를 흘리며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아화.
흡사 우리나라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소지섭의 라스트씬을 보는듯.
아마도 이 드라마가 이 영화의 이 장면을 오마주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남겨두고 의리를 위해 죽으려 합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허무주의'라는 표현을 기억하시는지요.
결말의 허무주의는 많은 부분에서 곧 주인공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모든걸 내던지는 죽음 ...
이 시대 홍콩 느와르 영화들의 많은 결말들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그를 찾아 거리를 헤매는 불쌍한 죠죠.
그리고
라스트 영상입니다.
원봉영의 곡은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ㅠㅠ
영화자막 버전의 가사를 한번 더 첨부합니다 (반복 부분 생략)
꿈꿔왔던 청춘이 바람에 날리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엔 슬픔만이 가득찼네
자연의 변화가 새 생명을 만든다지만
처량한 비는 날 고독하게 만드네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데
슬픔의 그림자가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계절의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자연의 은혜가 없었다면 생명이 없었을 거에요
의리를 위해 피투성이가 된 이를 보라
사랑하는 연인이여
청춘은 죽음이 두렵지 않네
청춘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는데
슬픔의 그림자가 그대 얼굴에 드리워지네
~~
천약유정(天若有情) - 원봉영
(카페)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 almeida
첫댓글 알메이디님 오늘은 홍콩 느와르 영화를 소개해 주셨군요.
사나이들의 우정,배신과 복수,어둠의 세계,허무주의..
그리고 남녀간의 안타까운 사랑이 주된 스토리였죠,
주윤발,유덕화,장국영,알란탐,양조위등 한때는 동남아를
장악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홍콩영화도 거의
사라져 버렸네요.
전 개인적으로 영웅본색3에 나왔던 메이옌팡(매염방)과
그녀가 불렀던 "夕陽之歌"를 좋아해서 컬러링으로 저장하고
다녔던 때도 있었습니다.
흘러간 홍콩 무술영화도 생각이 나는군요.
방랑의 결투,심야의 결투,외팔이등..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들..첸페이페이,왕우
지금은 고인이 된 로례..
50년이 훨 지나 이젠 모두가 추억속으로.....
드롱님~~
그러셨군요. 영웅본색3의 매염방 ..... 그리고 그 곡 ^^
참 잔잔하고 부드러웠던 '석양지가'의 멜로디와 매염방의
목소리 ........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갑자기 왈칵하는 기분은 뭐죠 ........ㅜㅜ
이젠 기억 속에서나 살아있는것 같은 홍콩 느와르물들의
전성기였던 당시들이 참 추억이었죠 ........
음악이든 영화든 한창 감수성이 찬란하던 시절의 유물들이라
그러겠죠 ...... 최근의 무간도 시리즈는 나이가 들어버려서 그런지
아님 영화가 그래서 인지 ..... 감정이 확 살진 않았습니다.
Good old days네요 ... 언급하신 홍콩 무협영화들도 그렇고 ㅎㅎ
휴일 잘 보내시고요 ..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빠르죠 에효 ~~ ^^
알메이다 님
천장지구 영화는 안 봤지만 천장지구에 대한
영화 한 편을 이렇게 알메이다 님의 수고로움에
영화 스토릴 알게 됩니다
알메이다 님
제가 영화를 본 추억은 없지만
이렇게 지난 명화를 소개해 주시니 지금 다시 영화 한 편을 잘 관람하는 기분입니다
수고하신 작품에 감사드려요
드롱 님의 이해를 보니
와 50년이 지났으면 정말 특작 한편을 보는 재미입니다
늘 수고하시고요
고맙습니다
마음이님~~
어떤 음악이든 우리가 그 음악을 들을때
어떤 장면이나 영상을 떠올리듯
영화도 그 영화음악도 그런 매력이 좀 더
깊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음악은 친절하게도 그 영화 영상이
바로 떠올려지죠.
요즘은 좀 시간적 여유가 있고 해서 한번씩
이렇게 영화소개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영화보기도 되고 좋네요.
주말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시지요?
인테리어 전시회 다녀와서 쉬는 토욜 오후입니다.
무지 덥네요.
한국은 제법 가을기운이 나지 않나요?
음악과 그리고 가끔 영화와 함께하는 그런 가을
날들이길 기대해봅니다. 건강히 가을 잘 보내시고요
감사드립니다, 마음이님.
almeida님
오메나~
아니 어다서 이런 영화를...ㅎ
중국 영화 모시고 왔네요..
유덕화와 오쳔련의 슬픈 사랑이야기
천장지구...!!
이때 유덕화 오천련 정말 멋지고 이뻤죠!
천장지구는 한자를 우리말로 풀어보면
하늘과 땅만큼 오래 간다 하니
변함없는 애정이 오래간다는 뜻이겠지요..
노자는 천장지구를 성인으로 비유했다 합니다. ㅎ
오랫만에 좋은 영화 함께 했습니다
감사 드리구요..
자주 좋은 영화 기대합니다
여기는 날씨가 흐려 있어요..
거기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환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세요
almeida님 ^^*
비단님 오랜만이네요.
어디 여행 가셨나 했습니다.
반갑네요 ㅎㅎ
네 한번씩 홍콩영화도 그립더라구요.
가끔 다시보기하고 그럽니다.
네 천장지구의 뜻이 참 좋더라고요
노자의 말씀까지 인용을 .... 감사.
태풍은 어떻게 잘 지나갔나요?
올해 한국에 태풍이 많다고 그러던데
이곳은 아직 낮엔 더워요. 34,5도 정도
찍고 있죠. 뭐 10월이 되었으니 나아지겠죠.
한국은 이제 본격 가을이겠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비난님.
홍콩영화올렷군요 전 보지못했지만
스틸만 봐도 멋진 영화로 보이는군요
너무누제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그곳도 이젠 가을분위기가 뜨겟지요?
여긴 설악산부터 단풍이 든다는군요
님께서도 한국의 단풍이 그립겟군요
멋진 작품 즐감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님
네 오랜만에 즐겨보는 홍콩 영화 올려봤습니다.
사랑을 포기하고 목숨을 바치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만요. ㅠㅠ
네 한국의 가을은 참 멋지죠.
설악의 가을이라면 정말 눈에 선합니다.
포항에서 대학을 다녔으니 7년 국도 타고
여러번을 설악까지 갔었죠.
이곳 텍사스는 가을이 밋밋합니다.
그래도 시골 구석구석 예쁜 곳도 있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멋진 가을 설계하세요.
다음 작품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