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9799729?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3토요일에 저희 절친이 결혼을했어요 아직 24살이지만 서로 계획하에 결혼이어서 그런지 준비하는내내 행복해보였거든요 저는 2달전에 취업을했고 경제적으로 조금 힘든상태에요 친구에게 축의금을 못낼거같다니까 친구는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말고 밥먹고가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남자친구랑 같이가도괜찮냐니까 그러라고 해줬어요 토요일에 오후1시라 남자친구와 찾아갔고 축의금내는 곳에서 축의금은 미리말했으니 내지않고 이름만 적었어요 식권 주시는분한테 2장받았는데 갑자기 친구할머니가 오시더니 누구냐고 그러는거에요 전 친구할머니를 몇번봤는데 기억못하시더라구요 "아 저희 oo이 친구에요 잘계셨어요?" 라고 인사를 했는데 왜 축의금안내고 식권받아가냐고 큰소리치셨고 사람들이 저희를 다 처다봤어요 정말 얼굴이 빨개지고 너무 창피했어요 친구한테도 너무실망했어요 미리 얘기를 분명했는데 제 남자친구도 화가났는지 할머니 그냥 가시라고했고 소란이 커지자 친구어머님이 오셔서 저 아니까 많이 먹으라고 그래서 일단락됐지만 뷔폐먹는내내 눈물나왔어요 바쁜와중에도 친구가 저를 찾더니 미안하다고 가족들한테는 얘기못했다고 전 너무 서운했네요 그사람 많은데서 창피당하고 친구는 신혼여행갔네요 친구한테 서운하다고 여행다녀오면 전화하고 서로 푸는게 맞는거겠죠 남자친구도 화가 많이나서 그친구 다신안본다고 그러고 난처한 상황이에요++))한분씩 댓글못한점 죄송해요 하지만 저희 그전에 먼저 축의금못낸다고 얘기가된상태에요 친구할머니는 축의금 낸 옆에서 계속 서있었구요 뷔폐값은 8만원이었어요 저희도 미안해서 친구신행다녀오면 립스틱이랑 폼클렌징 선물할생각이에요 남자친구가 화난이유는 저희정말 그때 사람들이 저희를 다 쳐다봤어요 한분도 빠짐없이요 남자친구도 군대다녀오고 아직 학생이라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에요 남자친구 뷔폐먹이고 싶은 생각도있었어요 평소에 잘 못먹으니까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우지호 (26)
엥 축의금못내면가질말던가
베대ㅛ진짜존나웃겨
거지새끼들
거지
한남이랑 사귀면 저렇게 되는구나
남친은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라면 그렇게 친한친구가 계획세우고 결혼하는거면 진작에 단기알바라도 해서 돈 빼놨다..
축의금 못내는데 남친까지 왜 데려가ㅋㅋㅋㅋㅋㅋ
얼마나 남친이 평소에 찡찡거렸으면 얘도 데려가야겠다 생각하고 남친눈치보고 있을까 싶다..안전이별하고 친구한테 사과하길
이건거 같다 .. 여자가 뜬금없이 나 결혼식 가는데 같이가서 배나 채우고 오자! 이랬을꺼 같진 않네
축의금 안 내고 식권 받아가서 할머니가 쫓아오셨다기보다는 빈 봉투 내니까 사기꾼이다 싶어서 쫓아가신 거 아닐까?
존나웃기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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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안 내고 식권 받아가서 할머니가 쫓아오셨다기보다는 빈 봉투 내니까 사기꾼이다 싶어서 쫓아가신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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