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숫염소에 대한 이상
1) 숫양을 짓밟는 숫염소
다니엘은 숫양을 본 이후 곧이어 서쪽에서 온 숫염소가 숫양을 무참히 짓밟고 쓰러뜨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 숫염소는 바로 헬라 제국이며, 숫염소의 두 눈 사이에 현저한 뿔은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알렉산더가 이끄는 헬라 제국은 너무나 신속하고 강했기에 짧은 기간 동안 거대한 영토를 정복하여 더 이상 정복할 지역이 없을 만큼 큰 제국을 이룩하였습니다. 이때에 알렉산더 대왕은 바사의 다리오 왕을 짓밟음으로써 메대 바사 제국을 완전히 전멸시켜 버렸습니다. 바사가 바벨론을 잔인하게 파괴하였듯이 헬라 제국이 바사 제국을 파괴할 때 그 어떤 우방이나 동맹군도 없었기에 바사 제국은 완전히 멸망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 숫양을 짓밟는 숫염소
헬라 제국을 상징하는 숫염소
단 8: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헬라 제국을 상징하는 표범
단 7:6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또 권세를 받았으며
2) 숫염소의 뿔 넷
다니엘은 강대해진 숫염소의 큰 뿔이 꺾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20세 초반의 나이에 헬라 제국의 지배자가 되어 6-8년 사이에 전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 약 32세 때에 그만 갑자기 쓰러져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큰 뿔이 꺾인 숫염소의 머리에는 이제 뿔 넷이 새로 나오는 것을 다니엘은 보았는데 이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이후 그에게 아들이 없으므로 그의 네 명의 신하들이 광대한 헬라 제국을 넷으로 나누어 다스리게 됨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 숫염소의 뿔 넷
네 개의 뿔
단 8: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 권세만 못하리라
헬라에 대한 예언
슥 9:13 내가 유다로 당긴 활을 삼고 에브라임으로 먹인 살을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을 격동시켜 헬라 자식을 치게 하며 너로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3) 커지는 작은 뿔
그런데 네 개의 뿔 중 하나에서 작은 뿔이 나오더니 이것이 심히 커지면서 남쪽과 서쪽, 그리고 유대에까지 그 세력을 뻗치는 것을 다니엘은 보았습니다. 이 작은 뿔은 바로 헬라 제국의 셀류커스 왕조에서 나타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왕을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한때 로마의 포로이기도 하였는데 거기서 탈출한 후 왕이 되자 자신의 세력을 뻗치기 시작하여 남쪽으로는 애굽을, 동쪽으로는 바사와 아르메니아를 정복하여 세력을 확장한 후 이제는 유대 땅까지 침략하여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박해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도 대적하고, 정규적인 신전 의식을 금하고 성소마저도 헐어 버리는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 커지는 작은 뿔
안티오루스 에피파네스의 등장
단 11:21 또 그 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궤휼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애굽을 침공하는 에피파네스
단 11:25 그가 그 힘을 떨치며 용맹을 발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략을 베풀어 그를 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