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와 서울둘레길 봉산-앵봉산 구간에 다시 왔습니다. 2년만입니다.
은평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은 일부 구간이 겹치는데..은평둘레길은 아직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명소와 맛집도 많은데 한번 당일 코스로 가봐야 겠네요.
봉산 가는 길에 바라보았습니다. 좌측의 백련산 넘어 인왕산과 안산(가운데)과 우측으로 남산이 희미합니다.
북한산의 모습입니다. 은평구 일대의 아파트 숲.
DMC역 주변은 많은 고층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계속 깜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쯤이면 아마도 단풍이 절정일거 같네요. 봉산가는 길은 가을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쉼터와 체육시설이 있어서 마을 주민들이 산책겸 많이 찾는 봉산입니다.
계양산 둘레길보다도 훨씬 더 아주 걷기 편한 쉬운 길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숲속의 정자. 단풍에도 취하고 막걸리 한잔하고 갈까요?
탁 트인 전망대에서 수석같은 북한산을 바라 봅니다.
걷기 좋은 은평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을 따라 고고씽하니..
봉산 정상입니다. 봉산정에는 산님들이 편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과거 북쪽의 변고를 한양 도성에 알렸을 봉수대. 옛모습을 재현한 이미테이션입니다.
디앰씨역에서 걸어온 긴 능선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북한산이 한층 가까와졌습니다. 서울둘레길을 걸을때 구파발역에서 북한산둘레길을 함께 만나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새로 만들어진 서오릉 고개를 횡단하는 생태통로겸 다리. 그전에는 도로를 건너 앵봉산에 붙었습니다.
서오릉 고개에 있는 앵봉산 생태놀이터. 2년만에 왔더니 확 달라졌습니다. 이곳에서 앵봉산이 지척입니다.
이름이 예쁜 앵봉산 정상입니다. 기지국이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봉산입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이 보입니다.
앵봉산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산님들.
유치원 병아리 산님들도 선생님을 따라서 앵봉산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멋진 산꾼들이 될꺼에요. ^^
서울둘레길 구파발역 방향으로 갑니다. 붉은 단풍잎들이 화려합니다.
서울둘레길 앵봉산 구간 스탬프 찍는 곳. 158km 완주하면 서울특별시에서 인증샷 사진과 뱃지를 선물한답니다.
오늘의 종착지 구파발역 입구입니다. 약10km, 3시간의 짧은 둘레길 널널 산행이었습니다.
첫댓글 2021.11.06 산행정리
12:30디엠씨역-13:50봉산-14:10서오릉 고개-14:40앵봉-15:15구파발역
가을에 아름다운 봉산-앵봉산 길을 다시 걸었습니다. 지난번 산행보다 시간이 조금 단축되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