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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누가복음14:15-35
11.17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이웃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우리는 그날 하나님께 나아올 때 무엇보다 영혼의 추숫단을 들고 나와야 할 것입니다. 이날 하늘에서 천군 천사들이 우리들이 거두어들인 한해 수확을 보며 기뻐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모든 에너지를 결집하고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십시다. 이날은 돌아가셔도 안되고 결혼식에 가도 안되고 김장담가도 안됩니다. 돌아가실 분이 있으면 한주 더 살다 가시도록 기도해야 하고 결혼식 날짜가 잡혔다해도 사전에 다녀와야 합니다. 이 잔치를 준비할 때 모든 성도님들은 각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서 초청하라 하시면 오늘 말씀에 나오는 종들처럼 초청하고 음식을 준비하라하면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날 결혼식을 준비하듯이 성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천국잔치를 성대하게 차려놓으시고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잔치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누리며 구원을 받도록 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집을 가득 채우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집을 가득 채울 수 있을까요? 오늘 그 비결을 배워서 하나님의 집이 가득 차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큰 잔치를 베풀어야 합니다(16) 예수님과 함께 식사하던 사람 중의 한사람이 하나님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님나라에서 먹고 마시는 자야말로 가장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와서 이 기쁨의 잔치를 누리게 되는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먼저 잔치할 날을 정하시고 잔치를 크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잔치를 소박하고 검소하게 하고자 하지 않으시고 크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잔치를 크게 한다는 것은 경비를 많이 쓴다는 것이요 가까운 친척이나 가족들만 몇분 모시는 것이 아니라 옆집 뒷집 앞집 슈퍼마켓등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잔치를 크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끼리만 모여 하기를 원치 않으시고 많은 사람을 데려오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대전 사랑의 교회는 다음달 17일에 추수감사 잔치를 할 것입니다. 복음송가수 다윗과 요나단도 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더러 하라고 명하신 잔치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잔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더러 이 잔치상을 크게 차려놓으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그날 우리더러 많은 사람을 데려오라고 명하십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모두 11.17 주변사람들을 초청하여 큰 잔치를 열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영접하시고 큰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믿는 자들을 먼저 초청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손님을 잔치에 모시기 위하여 먼저 믿는 자들을 초청하라고 명하셨습니다.(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 되었나이다“ 하매”(17)) 여기서 청하였던 자들이란 먼저 초청받은 자들, 즉 이미 교회 다니는 교인들을 말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그날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구원의 잔치에 모두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먼저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 그날 따라 김장하러가고 못오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래서는 안됩니다. 구원의 잔치에 모두 오셔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잔치에 아직도 완전히 들어오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이 완전히 주님께 넘어와야 하는데 아직도 어중간한 상태로 있는 분들은 완전히 주님의 잔치에 들어와야 합니다.
주인은 이 잔치를 성대하게 하기위하여 각종 진귀한 음식을 장만하였습니다. 황제갈비, 양념갈비 탕수육 양잠피 게다가 각종 특별순서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종들을 보내어 왕은 이렇듯 먼저 믿은 사람들이 구원의 잔치에 들어와서 이 구원을 받아 즐기고 감사하고 기뻐하도록 초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잔치할 날이 점차 다가오자 종들을 보내어 정중히 모셔오도록 하였습니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오늘 본문에서 주인은 전화해서 초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직접 보내서 초대하고자 하셨습니다. 주인은 손님을 최대한 존중하는 뜻에서 사람을 직접 보냈고 손님을 반드시 모셔오고자 직접 사람을 보내어 모셔오도록 하셨습니다. 사람을 구원의 잔치로 초대할 때 직접 가서 정중히 모셔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기 발로 교회를 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약속을 하고 모셔오고 잡아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알아서 오고 알아서 자라나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인의 종들은 주인의 명을 받들어 정중히 가서 초대하였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18절을 보면 초대받은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두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잔치에 오기를 사양했습니다. 그들이 사양한 이유는 밭을 샀으니 밭에 나가 보아야겠다는 것 이였습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가게를 개업했는데 주일날에 장사 때문에 가게문을 닫고 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한 사람은 소 다섯 겨리 즉 소 열 마리를 샀는데 이 소들이 일을 잘 할수 있도록 훈련하러 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차나 중장비를 샀는데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한사람은 장가들었으니 못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결혼을 막 신혼부부라서 주말마다 시댁에 가서 시부모 뵙고 와야 하다보니 잔치에 못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문제는 주인의 초청을 하챦게 여기고 자기들의 일은 중시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 온통 마음이 다 빼앗겼습니다.
이 비유에서 주인은 하나님 청함받은 자들은 유대인들, 오늘날에는 예수님을 먼저 믿고 있는 우리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큰 잔치를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큰잔치를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손님이 많아야 하기에 많은 손님들을 초대해야 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많은 사람들은 이 구원의 잔치를 하챦게 여기고 잠을 자거나 학원가거나 가을 등산가거나 김장하러 시댁간다하며 세상일에 마음이 분주하여 못 올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직접 방문하여서 먼저 믿는 사람들을 초청하도록 말씀하십니다. “그날 꼭 오세요 너무 좋을 거예요”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직접 찾아가서 초청하시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2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초청하기위해서 이른 아침에 나가셨고 삼시 육시 구시 십일시 하루에 다섯 번을 찾아 나가셨습니다. 우리도 꼭 한사람을 초청하기위하여 몇 번을 직접 방문하셔서 선물을 드리면서 전도하시고 전도지 혹은 주보 혹은 교회소개지를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좌우에 있는 분들과 약속하겠습니다.“꼭 찾아가서 뵙고 초대겠습니다”
셋째, 믿지않는 자들을 대상으로 노방에서 전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찌해서든 구원의 잔치를 성대하게 이루고자 노방전도를 명하셨습니다(21) 처음 초청했던 사람들이 세상일에 마음이 빼앗겨 잔치에 오기를 사양하자 집주인이 노하였습니다. “종이 돌아와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들의 거절로 인하여 잔치할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잔치를 포기할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은 주인이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아닙니다. 별로 관계가 없던 사람들입니다. “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 시내의 거리 즉 노방전도를 하고 골목으로 가서는 전도지를 나누어주며 파라솔전도, 방문전도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명령할 때 빨리 빨리 다니며 전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자꾸 다음에 하겠다고 미루지 말고 빨리 빨리 다니며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사실 잔치에 올 자격이 없는 자들이였습니다. 가난하고 장애자들 그들은 가게도 없고 소도 없고 가진 것이 없다보니 겸손한 자들이였습니다. 이들은 초대를 받았을 때 너무도 기뻐서 얼른 왔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전도할 때 아는 사람들만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도지나 교회소개지를 나누어주며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너무 좋아요 예수님 믿으니 너무 좋아요 전에 안 믿을 때 나는 마음에 평화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우리 목사님도 너무 좋은 분예요 한번 와 보세요” 뿐만아니라 가진 것도 없는 노인들에게도 전도하시고 가난하고 장애자 분들에게도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강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강권하여 하나님의 집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23) “주인이 종들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종들은 주인이 명한대로 노방전도를 나가 많은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비었습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다시 명하였습니다.“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여기서 우리는 주인의 안타까운 심정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길과 산울타리 가란 도시의 거리가 아니라 도시 외곽지대에 있는 거리나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말합니다. 우리지역으로 말하자면 구봉산가에 있는 마을들, 구봉마을 예미지 더 샵 등에 해당합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먼 곳에까지 가서 사람을 데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거리 때문에 쉽게 오고자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그들을 강권해서 데리고 와서 내 집을 채우라고 하십니다. 강권하라(compel)는 것은 강력히 권하여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이는 어찌해서든 천국잔치에 데려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조금 멀리있다고 해서 구원받지 못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한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강권하시는 사랑입니다. 우리들도 이 강권하시는 사랑 때문에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스스로 알아서 교회오도록 내버려두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마 하나님께서 신사적으로 우리를 대하셨다면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웃을 전도할 때 강권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어두움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생명의 세계로 나오기보다는 죄를 즐기고 싶어합니다. 또한 그 사람의 배후에 마귀들이 잡고 있기 때문에 강하게 권면하지 않으면 끌어내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전도하다가 쉽게 되지 않으면 내버려 둘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사적으로 전도한다하여 적당히 권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 건져내지 못합니다. 전도왕들을 보면 하나같이 강권하여 데려왔습니다. 우리 교회에 온 분들치고 제발로 알아서 온 경우가 거이 없습니다. 강권하여 왔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난 뒤 대적자들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말합니다.“우리가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후5:13) 사도바울은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도하였고 많은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전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도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들입니다. 강하게 권하며 전도하여 구원의 잔치가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24절을 보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한 사람은 하나도 천국잔치를 맛볼 수 없습니다. 왕의 잔치를 거절한 자들은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 구원이냐 심판이냐 하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구원과 은혜의 기회가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보라 지금이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는 모두 본문의 종들처럼 부지런히 협력하고 강권하여 초대하심으로 주님 집을 가득 채우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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