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산골 마을에 중년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농사지을 땅이 없어서 남편은 보부상으로 각 읍내를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사람인데
언제는 보름만에 집에 오고, 언제는 열흘만에 집에 오는데. 어느날 장사를 다 하고 쌀도 사고 해서 집으로 오는데 살길에서 스님을
만났는데. 스님과 이야기 하며 오던중 스님이 하시는 말씀이 인간이 살면서 화가 날때는 뒤로 세발짝. 앞으로 세발짝 을 세번 왕복하면
큰 화를 면 한다고 은근히 이야기 중 가르침을 받았답니다. 스님을 절로 가시고 이 남자는 해가 다 저서야 자기집에 도착 했는데 방문앞에 부인 신발과 하얀 고무신이 있어서 이놈의 여편네가 고새를 못참고 남자를 불러들여 바람을 피는구나 생각하고 문구멍을 손가락에 침을발라 살짝 뚫고 들여다 보니 희미한 등잔불 아래 머리를 깍은 스님과 둘이 끓어 안고 잠자고 있는것을 문구멍 슬쩍 보엿다.
화가 치밀어서 내 이년놈들을 죽인다고 부엌에 들어가서 식칼을 꺼내가지고 방으로 들어 가려는 순간 조금전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뒤로 물러 서면서 뒤로 세걸음 앞으로 세걸음 을 걷고 있는데 잠자던 처가 남편의 발 자국 소리를 듣고 깨어나서 문을 열고 나오는데
뒤에서 스님이 형부 오랫만이예요 하고 나오는 것 이였습니다 처제가 아주 오래전에 출가 하여 스님이 되었는데 그동안 소식도 없었는데 언니집을 수소문 해서 찾아와서 언니와 부등켜 안고 잠시 잠이 들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혼자 아!! 아까 스님이 한 말슴이 참 좋은 말씀였구나 하고 생각 햇답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 되세요.
첫댓글 한번 더 생각하라는 좋은 법문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