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송당에 있는 [사월의 꿩]이라는 곳에서 꿩엿 만들기 체험을 해봤습니다.
육고기로 만든 엿이라 이름만 들었을 때는 생소했는데,
제주에서는 보양식💪💪으로 예전부터 많이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우리 회원님들 꿩엿 만들러 간다는 말에 아주 신나 하셨답니다.😍😍
거리가 좀 멀긴 했지만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출발했습니다!!🚙🚗
교육장에 도착해서 각자 짝을 지어서 자리에 앉고, 강사님의 교육이 시작됐어요.
제주도에서 꿩엿을 먹게 된 유래와 키우는 방법 등을 귀에 쏙쏙 들어오게끔 설명해주셨답니다.👏
설명을 들으니 꿩엿이 얼마나 귀한 음식인지 알겠더라고요~
꿩엿을 제대로 만들려면 이틀 밤을 꼬박 새워야 한다고 해요.😨😨
시간과 정성이 듬뿍 들어가니 몸보신이 될 수밖에 없겠네요.👍
테이블에 준비된 재료들로 본격적인 만들기를 시작해봤습니다.
간소하게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불을 켜고 찹쌀가루와 엿기름을 넣은 후 굳지 않도록 휘휘 저어줬습니다.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변할 때까지 계속 저어줬어요.ψ(._. )>
마지막 한 방울💧이 진득해질 때쯤 꿩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저어줬어요.
예전에는 꿩고기를 찢어서 넣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먹기 편하게끔 살짝 갈아서 넣어준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겠네요.💜💜
완성된 꿩엿은 각자에게 주어진 유리병에 정해진 용량만큼 나눠서 넣어줬습니다.
갓 구워낸 토스트🍞도 주셔서 팬에 남아있는 꿩엿을 찍어 먹었어요.
달곰하고 마치 쨈같기도 하고 꿀같기도 해서🍯
우리 회원님들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유리병을 취향껏 꾸며줬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줬어요.§(* ̄▽ ̄*)§
많은 양은 아니라 회원님들이 조금 아쉬워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만족스러워하셨답니다.
다음번 문화 활동도 알차고 푸짐한걸로 준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