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을 지른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바이오하자드5도 어제 엔딩을 봤고...
PS2와 PS3은 성능(화면)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납니다.
중요한 건 제가 일반TV를 사용하고 있는데 화질의 차이가 많이 느껴져요.
만약 HDTV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 더욱 그 차이가 느껴지겠지요.
HDTV의 경우도 2009년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려가서, 50만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아직 풀HD (1080p) 의 경우는 100만원 가깝게 형성되어 있지만... 여하튼 본격 세대교체기에 접어든 느낌입니다.
PS3의 경우도 가격인하 이후에, 일본에서 무섭게 많이 팔려나가서, 보급율이 꽤 선전하고 있으며,
바하5만 해도, 50만장 가깝게 팔아치웠지요. 킬링타이틀 파판13이 얼마나 완성도를 내줄지가 하나의 관건이겠고요.
더욱 돋보이는 것은, 네트워크 기능.
이제 철권이고, 위닝이고, 바하고, 뭐든간에 너무나 손쉽게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저력이라는 게 새삼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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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신문기사에서 한국 휴대폰 기술은 영상통화에 집착한 나머지, 무선 통신 (인터넷) 기술을 등한시했다.
라고 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율은 꽤 낮습니다. 해외쪽은 가파르게 상승중.
게다가 최근 일본 비디오게임은 하나 같이 고퀄리티의 작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패미통 고득점 소프트도 한 달에 꼭 한 두개씩 쏟아지고 있고, 유저평이 높은 게임도 상당하더군요.
그야말로 게임이 고해상도의 연출기술과 융합되면서 - 한 편의 영화와 같은 게임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네트워크로 연결시킨 그 바탕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플삼의 저력도 결코 가볍게 봐선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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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바탕 속에서... 슈퍼로봇대전이 살 길을 찾기란 냉정하게 말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HD로 구현되는 그래픽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두고봐야 알겠지요.
세상이 이렇게나 발전한 상황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당분간은 자금을 잘 충전해서 TV나 내년에 교체해야 겠습니다 (...)
첫댓글 .....북님의 결론은 결국 돈모아서 tv교체.....인거군요..!?
전 OG후속작이 어디로 나오냐에 따라 PS3, 360 둘중하나를 선택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PS2는 아직도 현역~
다음 작품이 어떤 기종이냐에 따라 슈로대의 진로도 결정될것 같습니다. 제작자도 수년전에 모잡지와 이런 인터뷰를 했었죠? '우리도 2D보다는 3D가 훨씬 제작하기가 편하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