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고구마을 심었는데
올해부터 남편이 농사를 안 짖겠다고 합니다
작년에 모기에 물리고 힘들었나봐요
고구마을 심으면 먹을 사람도 없어요
애들도 고구마를 별로 안 좋아 하네요
밭을 남을주고 한 두렁만 고구마을 심고
밭 귀탱이에 고추 상추 깨잎등
쌈 체소만 조금 심었어요
남편이랑 둘이 하다 혼자 하려니
저도 하기가 싫으네요
저희 부모님은 농사꾼 이셨어요
보기만 했지 농사일을 해보지 안아서
농사 방법도 모르고 제가 심은것만
잘 죽어 버립니다
고구마 한 두렁 심었는데
잘 되려는지 ...
첫댓글 농사일도 타고나야 합니다
저도 촌놈 출신인데
농사짓기 정말싫어서 서울로 상경
지금까지 잘먹고 잘삽니다 ㅎ
안녕 여산댁 님
떨어져 지내는 제 아내도
자그만한 텃밭 가꾸면서
고구마도 심었는데 작년에
모기땜시 엄청고생 금년엔
고추만 심었다더군요
늘 건강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