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메시나와 인테르 간의 세리에A 경기에서는 원정 온 인테르 팬들이 메시나의 코트티 부와르 출신 수비수 조로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간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아직까지는 어떠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경기에서 관중들의 도발에 참다못한 조로는 후반전 도중 공을 들고 경기장을 나가려 했다. 인테르의 아드리아노, 마르틴스, 마테라찌 등의 설득에 의해 경기장에 다시 들어온 조로는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를 했었다.
이탈리아 축구협회 내의 징계위원회에서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해 협의했지만 1차적으로는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시 심판의 경기 보고서에 의하면 주심은 그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듣지 못했고 또한 선심과 경기 감독관 모두 그런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원회는 자료를 더 수집해 이후에 결론을 내리기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이윤철 통신원
-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 뉴스 스포탈 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ntent.style.fontSize = fontSize + "px";
첫댓글 후진국도 아니고 말야.... 그러면 안되지!
인테르 팬들이 좀 유별난것 같군요.. 여러모로
인테르 팬들 왜그래~ 챔스때 폭죽을 던지질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