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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424
현정은 ‘뿌리’ 따라가보니
삼성 안주인 홍라희가와 돈독 [제714호] 2006년01월22일 00시20분
현정은 회장의 집안 배경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일제강점기 호남의 만석꾼으로 불리던 갑부 현준호씨를 빼놓을 수 없다. 현준호씨는 당시 조선사람의 돈으로 호남은행을 세운 기업가로 조선의 수재 소리를 듣던 김신석씨를 조선은행에서 스카우트 해 호남은행 책임자로 앉히는 등 ‘조선사람의, 조선자본의 민족은행’을 설립했다. 김신석씨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나왔다. 암산이 주산보다 빠르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던 김신석씨는 현정은가와 홍라희가를 연결시켜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 8월 아산병원 영안실. 정몽헌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 가운데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씨, 아들 이재용씨, 처남 홍석현 전 대사의 부인 신연균씨, 홍라희씨의 외삼촌 김홍준씨 등 삼성쪽 오너그룹이 많이 들어있었다.
재계의 상사에서 그룹 회장이 서로 문상을 하는 경우는 많지만 전 가족이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현준호-김신석의 인연에서 비롯된다. 김신석씨는 호남은행에 근무하면서 아들 김홍준과 김윤남(홍라희씨의 어머니)을 얻었고, 아들 홍준씨는 현준호씨의 아들 현영원씨와 친구가 됐다. 현영원씨와 김홍준씨는 50년대 초반 한국은행 도쿄지점에서 같이 근무하기도 했다. 현씨는 당시 초대 일본공사로 나온 김용주씨의 딸 김문희씨와 도쿄에서 결혼해 큰딸 일선을 얻었으며 서울로 돌아와 얻은 둘째가 바로 현정은 회장이다. 즉 현 회장의 부친 현영원씨와 홍라희 관장의 외삼촌인 김홍준씨는 평생지기이고, 두 집안이 모두 서로를 잘 알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장쪽 집안도 재계에 널리 알려진 명문가다.
김문희 이사장의 아버지인 김용주씨는 신한해운과 전남방직 회장, 전경련 부회장, 경총 회장을 지냈고, 남동생 김창성씨는 전방 회장과 경총 회장을 지냈고, 김무성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화여대를 나온 김문희 용문학원장은 용문고 교장을 거쳐 부친으로부터 용문학원장을 물려받는 한편 한국걸스카우트지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학교행정가로, 여성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현 회장의 부친인 현영원씨도 한국은행을 거쳐 신한해운 사장, 신한해운이 현대그룹에 흡수된 뒤에는 현대상선 회장을 지냈다.
현영원 회장과 김문희 이사장 사이에는 딸만 넷이 있다.
일본에서 얻은 첫딸 일선씨(53)는 유유산업의 창업주 유특한씨의 둘째 아들 유승지 홈텍스타일코리아 회장과 결혼했다. 유유의 계열사인 유유후마킬라의 대주주(30.77%)이기도 한 유 회장은 유유문화재단 이사장, 용문학원 재단이사를 겸하고 있다.
현영원씨의 둘째딸이 현정은 회장. 셋째딸 승혜씨(49)는 외교관 출신으로 2선 국회의원을 지낸 지연태씨의 장남 지덕현씨와 혼인하기도 했었다. 지씨는 보광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넷째딸 지선씨(42)는 변찬중씨와 결혼했다. 변씨는 현대전자에서 분사된 전산유지보수업체 (주)현대시스템앤테크놀러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지선씨도 이 회사의 등기이사로 재직중이다.
김진령 기자 kjy@ilyo.co.kr
[경향포토]홍라희여사와 현정은 회장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06163613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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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의 아버지는 김용주다
시사저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65
김무성의 누나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은 현영원 신한해운 회장과 결혼해 딸 넷을 뒀다. 현영원은 광주서중(광주제일고 전신)과 서울대 영문학과를 나와 대한제철 대표, 신한해운 대표, 한국선주협회 회장, 용문학원 이사장, 현대상선 회장 등을 지냈다. 1960년 당시 자금 사정이 어렵던 현대건설에 대한제철이 철근을 독점 공급하면서 정주영 명예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정주영이 조선소 건설을 위해 울산을 방문한 자리에 동행해 해외 선주들의 수주를 유도하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이런 인연은 현영원의 둘째 딸 현정은과 정주영의 5남 정몽헌의 결혼으로 이어졌다.
(중략)
현준호는 일제 때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부친 현기봉과 함께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있다. 현준호는 현기봉의 둘째 아들인데 일본 메이지 대학 법학부를 나와 1919년 호남은행 설립 발기인 대표를 맡았다. 이듬해 전무를 맡았고 1925년 호남은행장이 되었다. 그는 동아일보 창간 때 두 살 아래였던 김성수와 일본 유학 시절 알고 지낸 인연으로 주주로 참여해 감사역을 맡았다. (중략)
현준호가 호남은행을 설립해 경영할 때 부사장을 지낸 사람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외조부인 김신석(1896~1958년)이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법무부장관을 지낸 김두희와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상희는 김신석의 5촌 조카다. (이하 혼맥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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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16
[新 한국의 가벌] #21. 현대·GS·조선·동아와 혼맥으로 연결
정치·경제·법조·언론계 아우르는 가벌
데스크승인 [1329호] 2015.04.09 17:50:01(월)
1964년 늦가을, 이병철은 훗날 사돈이 되는 홍진기에게 매스컴 사업을 맡아달라고 제안한다. 홍진기가 감옥에서 나온 지 채 1년이 안 됐을 때였다. 두 사람은 1951년 부산 피난 시절부터 교분이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특별한 정을 갖게 된 것은 이병철이 비료공장 건설을 계획했던 1959년의 만남에서다. 이병철은 비료공장을 건설할 차관을 교섭하기 위해 이승만 정부와 사전 협의를 해야 했는데, 이때 찾아가 만난 사람이 당시 홍진기 법무부장관이었다. (중략)
장녀 홍라희가 이병철의 3남 이건희와 혼인한 것이다.
이병철은 <호암자전>에 이렇게 썼다. “홍진기 사장은 나의 사돈이면서 고락을 같이한 동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중앙매스컴의 운영에 있어서 나는 기본 방침만을 정하는 데 그치고 일체를 홍 사장에게 일임했다. 그는 신문·방송의 운영 전체를 책임지고 성심 성의껏 심혈을 기울여왔다. 홍진기 사장만큼 나를 이해해주고 협력해주는 사람도 드물다.” 중앙일보는 1999년 보광그룹과 함께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돼 독립법인화했다. 2006년에는 보광그룹과 중앙일보가 다시 분리됐다. 이때부터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은 중앙일보를 맡고, 동생들은 보광그룹 경영을 맡았다.
홍진기는 1917년 3월13일 고양군 한지면 하왕십리(현재 성동구 하왕십리)에서 홍성우-이문익 부부의 두 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홍진기의 선대는 조선 중기부터 하왕십리에 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부 홍준표는 정미소를 운영했는데 동대문 밖에서는 가장 큰 정미소였다. (중략)
당시 홍진기의 집에서 하숙했던 하숙생들 중에는 좋은 가문 출신 수재가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은 법무부·문교부 장관을 지낸 황산덕, 문교부장관과 부산대 총장을 지낸 문홍주, 농림부 차관을 지낸 김봉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선우종원 등이다.
1940년 3월 경성제대 법학과를 졸업한 홍진기는 1941년 10월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했다. 그가 판사로 임명을 받은 것은 1943년 10월이었다. 홍진기는 전주지방법원에 부임한 지 두 달 만인 1943년 12월 조흥은행 상무를 지낸 김신석과 남의현 부부의 1남 1녀 중 장녀인 김윤남과 결혼했다. (중략)
홍진기-김윤남 부부는 전주에 근무할 때인 1945년 7월15일 첫 딸을 얻자 이름을 라희(羅喜·전라도에서 얻은 기쁨)라고 지었다. 이어 1949년 장남 홍석현, 1953년 차남 홍석조, 1954년 3남 홍석준, 1956년 4남 홍석규, 1958년 차녀 홍라영을 낳는 등 4남 2녀를 뒀다.
현재 중앙일보와 JTBC 등이 속해 있는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회장으로 있는 홍석현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지낸 후 지금의 중앙일보 회장을 맡고 있다. 홍석현은 신연균과 결혼했는데, 그녀의 부친은 신직수 전 중앙정보부장이다. 신직수는 검찰총장·법무부장관·중앙정보부장을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검찰총장직에는 무려 8년 이상 있었다.
홍석현의 자녀(2남 1녀) 중 장남인 홍정도는 현재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다. (이하 혼맥도 참조)
동아 http://news.donga.com/3/all/20041217/8140213/1
[새 駐美대사에 홍석현]이건희회장 부시家와 오랜 인연
입력 2004-12-17 17:56:00 수정 2009-10-03 10:57:05
노무현 대통령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주미대사로 내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삼성의 미국 내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삼성그룹의 ‘미국 네트워크’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의 ‘미국 네트워크’의 핵심은 홍 회장의 자형인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부시가(家)’와 맺고 있는 인연이다.
이 회장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 주지사를 지낼 당시인 1996년 오스틴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하면서 부시 일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어 이 회장이 참석했던 1998년의 공장 준공식에 부시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5월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서 3년간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투자 기념식에도 역시 부시 대통령의 부친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미국 내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삼성전자 미주법인 주관으로 뉴욕에서 열린 ‘희망의 4계절’ 자선모금 행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 감독, 농구스타 매직 존슨 등 정치인과 스포츠 스타 등 저명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이 밖에도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윤우(李潤雨)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은 GE,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 미국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폭넓은 친분을 맺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56751.html
홍석현 회장 “통일한국 출발점은 개성공단”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기고서 밝혀
“남북교착 접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홍석현(사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회장(전 주미대사)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기고를 통해 정부의 남북 정책 전환을 주장했다.
홍 회장은 22일 밤에 올린 ‘통일 한국의 출발점은 개성공단의 성공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개성공단은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남북 경협 활성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개성과 마찬가지로 금강산도 큰 그림으로 보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 프로젝트다. 그 프로젝트를 다시 살릴 때가 됐다”며 금강산 관광 정상화도 함께 촉구했다. <중앙일보>는 24일치 신문에서 홍 회장의 기고 사실을 전하며 주요 내용을 싣기도 했다.
뉴시스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40128_0009281014
개성공단 RFID 시스템 시범가동
기사등록 일시 [2014-01-28 15:08:05]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범 가동에 들어간 28일 북측 출입사무소 차량 출입 게이트 너머로 개성 공단이 보이고 있다.
RFID 시스템이 구축되면 남측과 북측 출입사무소가 통신 회선으로 연결돼 출입자 명단을 전산으로 교환하게 되고 출입 당일에는 자유롭게 개성공단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일전에 미리 방북을 신청하고, 이에 따른 출입자 명단을 팩스로 교환했다. 이 경우 출입 시간이 지정돼 있어 해당 시각을 지키기 못하면 당일 출입이 불가능해지고, 새로 출입신청을 해야했다. 시스템은 향후 2주동안 시험 운용을 거쳐 전면 가동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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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남 싱크홀 원인, 9호선 공사 中 하수관 시공불량"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40309570561019
2. 서울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과징금 (2014-10-05 13:49)
http://www.ytn.co.kr/_ln/0102_201410051349179992
3. 서울 강남 관통 경전철 노선 놓고 삼성-현대차그룹 재격돌 조짐 (입력 : 2015.02.23 17:51 | 수정 : 2015.02.23 18:57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23/20150223031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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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석현 언론인 출생1949년 10월 20일 (만 65세), 서울 소속중앙일보 대표이사 회장, JTBC 회장, 한국기원 총재 가족아버지 홍진기, 어머니 김윤남, 누나 홍라희, 아들 홍정도, 동생 홍석조, 동생 홍석준, 동생 홍석규, 동생 홍라영 학력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외 3건 수상2003 세계문화오픈조직위원회 감사장 외 1건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