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marina haze https://np.reddit.com/r/AskReddit/comments/2s9u0s/what_do_insanely_wealthy_people_buy_that_ordinary/cnnmca8/?context=3
밀국 오래 살면서 0개국어 되고 글을 하도 안 써서 단어 문장 이상할 수 있음 지송...ㅠ 의역많음 주의 글고 중간에 여자 얘기 잠깐 나오는데 드럽지만 이 세계는 그게 현실이니까 그냥 현실 얘기로 봐줬으면 좋겠음.. 혹시 망글될까봐..쫄보임 흑흑
원글은 <다이아몬드수저들이 사는 것들 중에 일반인은 미처 생각도 못할 것들 뭐가 있을까?> 이었고 그에 달린 3년전 댓글인데 인터넷에서 유명함..
((내가 번역 말투를 어째야될지 몰라서 음슴체로 했는데 좀 재수없네 원본은 안그래...))
왠진 모르겠는데 난 어쩌다보니 부자들을 계속 만남. 내가 엄청 특별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유명한 것도 아닌데 친한 친구들 중에 다이아몬드수저가 꽤 있고, 8명의 빌리어네어(빌리어네어 = 억만장자로 해석되는데 정확히는 한화 1조원 이상을 소유한 사람)들과 나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을 많이 보내봤어. 그냥 간단히 인사 주고받아본 기회 그런게 아니라, 소수 몇몇과 아님 일대일로 사교적으로 만난 것임. 몇십년 전에는 한 빌리어네어의 딸과 연애한 적도 있음. 그래서 그사세 라이프스타일을 나름 잘 관찰할 수 있었음.
금수저, 다이아몬드수저들도 급이 매겨짐. 크게 네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
1) 유동자금 1천만~3천만 달러 (한화 약 100억~300억원) 본가 집값 제외하는 것임. 필요한 건 뭐든 다 가졌다. 4성~5성급으로 늘 편안하게 산다. 평소 특별한 이벤트로 한화 200만원짜리 스위트를 빌릴 수 있다.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로 탄다 (항상은 아니지만). 엄청 좋은 집에 어떤 보험이든 다 들 수 있고, 그 어떤 비상사태도 네 인생을 망하게 할 순 없음. 하지만 돈을 막 뿌리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부자는 아님. 이 등급의 상위권이 아닌 이상 여전히 돈문제는 조심히 결정해야함. 개인적 돈 스트레스에서 완벽히 벗어난 단계가 아님. (비즈니스 스트레스는 모든 등급에서 존재함.) 금융권 세계에서 아직 "울트라급" 부자로 인정받지 못함.
2) 3천만~1억 달러 (한화 약 300억~1천억원) 이쯤되면 좀 본격적인 부자라고 할 수 있다. 프라이빗 비행을 할 수 있고 (하지만 보통 자가항공기를 소유한 게 아니라 전세기를 빌리거나 Net Jets 같은 회사를 통해 부분적(?) 소유), 5성급 호텔에 머물고, 집 여러 채 소유, 그리고 항상 성수기에 휴가를 즐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키장이랑 직통으로 이어지는 빌라를 빌린다던가, 모나코 그랑프리나 칸 영화제 등등.. 1박에 최소 500만원에서 2천만원 이상인 곳들임. 직접 운영하는 대기업이나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로 지분이 많은 기업 하나쯤은 있음. 국회의원/고위공무원들과 어울리고, 세계적으로 탑급인 도시에 사는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가 알아보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물임 (예를 들어 미국 베벌리힐스에 살면 800억원은 별로 쨉도 안됨. 진짜 관종처럼 셀프홍보하고 돈 존나 쓰고 다니지 않는 이상 베벌리힐스에서 제일 핫한 레스토랑 예약도 실패 당할 수 있음) 사고 싶은 차 뭐든 사는거 가능 개인 비서들이 있고, 이제 일반인들이 너와 연락이 닿으려면 직접 못하고 네 개인 직원들을 통해서 해야함. 지구상 ^어디든^ 네가 원하는 스타일로 여행할 수 있음.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부자 아이템들, 돈지랄은 거의 다 살 수 있음.
3) 1억~10억 달러 (한화 약 1천억~1조원) 범위가 좀 넓긴 한데 2천억원~9천억원 사이의 삶의 질은 거의 큰 차이가 없다. 이 단계에선 이제 개인 비행기 + 직원 채용된 집 여러채 + 각 집마다 럭셔리카 + 대중이 다 아는 대기업 지분은 당연하고, 원하면 연예계와 정치계 스타들과 일상적으로 어울릴 수 있음. 초대 못받는 행사도 가끔 있지만 웬만하면 뭐든 가능. 너만의 직원들과 너만의 ^사람들^이 있음. 세상에 널린게 예스맨이다. 이제는 쇼핑도 하나의 예술이 됨. 최고급 휴양지에 있는 방 5개의 1300평 별장도 네 n번째 별장일 뿐 ㅂㄹ가 되고, 요즘은 섬을 사는게 쿨한데 섬 고르는 것도 까다로워짐. 시장 a와 국회의원 b랑 저녁 먹는것도 별거 아님. 네 친구는 대통령이랑 밥 먹었거든.. 신상 페라리를 사도 네 친구는 그거 핸들링이 구리다 그러고 자기는 전세계에 5대 밖에 없는 차 샀다고 함. 모든 행사와 파티 사방에 널린게 탑급으로 똑똑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임. 네 이상형이 뭐든 간에 그에 적합한 적극적이고 아름다운 여성을 만날 수 있음. 참사랑은 못하더라도 어쨌든 예쁘다. 이 단계에서 점점 찾기 힘들어지는 것은? 널 진심으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 분명히 존재하는 건 알지만 그게 누군지 잘 분간이 안간다.
4) 10억 달러 이상 (한화 약 1조원) 10조원 이상의 부자는 여기서 제외할 건데 왜냐면 그건 국가원수급 수준의 부자이기 때문임. 어쨌든 1조원 컷에서부터는 인생이 바뀜. 무엇이든 ^^^무엇이든^^^ 살 수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 접근성을 살 수 있다. 네 직원한테 시켜서 그 누구를 연락해도 무조건 연락이 돌아온다. 이건 내가 직접 목격했었는데 진심 1조원이 살 수 있는 "접근성"과 존경심을 보고 멘붕 옴. 내 지인 빌리어네어 A와 대화를 나누다가 "모 프로젝트를 위해 빌리어네어 B와 연락이 닿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내가 얘기를 꺼냈는데, A가 아쉽게도 자기는 B를 모른다고 했음. 비서를 부르더니 "뫄뫄 골프클럽 명부 좀 들고와. B를 찾아 전화해서 내가 하고싶은 얘기가 있다고 해"라고 함. 1시간 만에 연락이 돌아왔고 나는 바로 그 다음날에 B와 만날 수 있었음. 나에 대한 A의 소견을 B가 그만큼이나 존중했다는 것. 국회의원들과도 마찬가지인데 그말은
- 영향력을 살 수 있다. 빌리어네어라면 공공정책을 좌우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이게 꼭 악덕한 것은 절대 아님. 내가 아는 빌리어네어들은 정치, 환경, 사회복지에 진심으로 열정적이며 자기들은 정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시간을 살 수 있다. '기다린다'라는 개념이 없어진다. 여행하고 싶으면? 공항에 나타난다 -> 개인비행기에 타서 앉는다 -> 문닫히고 2분 뒤 목적지로 직항. 네가 비행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비행기가 널 기다림. 그냥 갑자기 여행 땡기면 차나 헬리콥터 타고 공항 가서 바로 출발임. 비행기 조종사들과 승무원들 다 너의 전용직원이고 가자는대로 시키는대로 다함. 저녁 먹고 싶으면? 운전사가 레스토랑 문앞까지 데려다주고 네가 다 먹고 나올때까지 레스토랑 밖에서 기다린다. 제일 좋은 테이블이 예약돼있고, 셀럽 셰프가 널 위해서 특별한 식사를 준비해놓고 (네 덕분에 그 식당 케이터링 사업이 잘되니까 셰프는 널 대만족시키려고 안달이 나있음) 서비스가 무결점 완벽하도록 기를 씀. 골프? 네가 속한 클럽은 이제 존나 특권층이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음. 슈퍼보울, 그래미, 아카데미 시상식 뭐든간 줄 바로 뚫고 명당 자리에 앉음.
- 경험을 살 수 있다. 꿈 = 이루어진다. 비너스 윌리암스(또는 동급 스타)랑 테니스 치고 싶으면 그냥 관계자한테 연락해라. 그의 자선단체에 1억원 정도 기부하면 가능할 것임. 세계적 밴드도 특정 금액 이상이 불리면 네 개인적 파티에도 즉각 와서 공연한다. 미술을 좋아하면 루브르에 연락해라. 루브르 큐레이터가 직접 널 위해서 전시를 꾸미고 몇년동안 공개 안했던 명작들도 보여줄것임. 카레이싱 좋아하면 NASCAR 경기장에서 탑선수랑 개인적으로 레이싱할 수 있음. 정치를 좋아하면 친구들이랑 하는 저녁식사에 힐러리 클린턴을 초대해라. 초청강연비만 내면 됨. 너한테 한계란 건 너의 상상력 밖에 없음. 기부금이나 수수료만 내면 못만날 사람이 없음. 물건도 마찬가지.. 피아노를 좋아하면? 모자르트가 앉아서 작곡하던 피아노를 사는건 어떨까? 이런게 소소해지는 것임.
네 돈으로 ㄹㅇ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음. 이게 부담돼서 스트레스 받을 정도임. 어디 빈곤한 마을에 영원히 깨끗한 물 공급해주는 것 = 거스름돈 수준. 장기기증이 필요한 아이 = 받고 아예 병원 한채도 직접 짓자.
일반인들과 비교하면? 내가 어울려본 사람들 중 가장 부자는 1년에 약 4천억원을 번다. 이게 계산해보기 전까진 가늠이 잘 안됐는데, 연봉 4천만원인 사람과 비교해보자. 1만배 이상이다. 람보르기니 - 2억5천만원이 2만5천원 정도로 느껴진다.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 - 천만원이 천원 정도로 느껴진다. 행정 비서 - 8백만원 월급 주는게 8백원 정도로 느껴진다. 백억짜리 미술품 - 백만원 정도 (쬐금 비싸니까 약간 계획을 해야한다) 1박 천만원짜리 뉴욕시티 최고급 스위트 - 천원 오백억짜리 휴양지 주택 - 오백만원
그야말로 못살 것이 없는데 딱 한가지 예외는? 사랑ㅎ 뻔하고 오글거리지만 사실이다. 이 세상 그 아무도 너에게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데 네가 한사람을 위해 희생하고 싶은 맘이 드는건 어렵다. 돈으로 뭐든 해결되기 때문에 돈을 제안하고 그게 끝이다. 넌 너무너무 바쁘고 할일이 많으니까. 네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존나 배분해서 써야한다. 그렇기에 인간관계를 잃어감.
홍인들한테 옥장판 팔면 대박날듯ㅋㅋㅋ 이게 패리스힐튼 나오는 심플라이프 같은 예능만 오조오억개 보면서 망상 쓰는 쿰척 파오후가 아니면 뭐란 말임ㅋㅋㅋ ‘특별할거 없는 일반인 홍인남’이 저정도 빌리네어랑 얽히는 경우의 수가 몇가지나 될까? 심지어 그런 억만장자의 딸과 사귈 수 있는 경우는???ㅋㅋㅋㅋㅋ 1.최소 같은 아이비리그 동문 2. 의사,변호사,조종사 등의 전문직 3. 외모가 끝내주는 모델, 또는 핫한 운동선수. 이정도는 되는 ‘일반인’이어야 일이든 사적으로든 ‘만남’을 갖지 일반인 홍인남이 어떻게 저런 억만장자를 지인으로 두냔말임ㅠ
하긴 돈이 많으면 오늘 고민한 10시넘어서 다이소도 문닫고 코팅지 살데가 없네 망했네 하는데 부자면 어떻게든 직원이 구해올거고 내 손에 코팅지 쥐어질 일이 없겠네 코팅도 직원이 해주고 코팅하는 방법도 모르겠네 아니 내일 상사한테 코팅안해서 가서 혼나면 어쩌지 고민도 없겠네 그리고 사람 마음도 살 수 있을거 같다 엄청 잘해주면 누가 안오겠어 ㅠ내가 갖고있는 짝사랑 문제도해결되겠네 너무 부자는 멋지다 헉헉
첫댓글 아 글 다읽으니까 부자의삶은 질려버렸네~~~!
ㅠㅠㅠㅠㅠㅜㅜ
벤츠핸들광광치며 부질없는 인맥에 울고싶더
이정도의 부유한 삶을 원하지 않음
인간관계 그 따위가 뭔가요? ㅠㅠㅠㅠㅠㅠ 세분째 부자처럼 살고 싶다
1300평짜리 별장에서 인간관계의부질없음때문에울고싶다 ㅎ
그래도 살고싶다..
내 자선단체에 1억달러를 기부하면 뒹굴뒹굴에 대해 특강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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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시간을 멈추고 싶을듯
10조원이상도 알려줘 ..
4번 진짜.. 영향력 시간 경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웬만한 좋은것들은 다 가지네
이렇게까지 인생이 불공평해도ㅠ되는거? 누구는 돈 없어서 목숨이 왓다갓다하는데ㅡ존나 자본주의 ㅗㅗ
그니까...ㅋ 물려받은 사람도있고 자수성가한 사람도 잇겠지만
만배많이버는 사람은 만배만큼 많이 노력한걸까...ㅋ...
개부럽다....
저래서 이제 무병장수에 집착하게 되는군....
인간관계를 잃는다는거 ㅋㅋㅋ 트루네 .. 주위에 진짜 관계는 없을듯 가짜만 많구
그렇긴할거같음... 옆에따라다니면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일반인 입장에선 엄청난거니까... 나같아도 친해지려고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화 안낼듯..ㅋ
와 진짜 그사세네....
지금도 사랑은 없으니 그냥돈이라도 많있으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
이렇게 자세히 들어도 가늠이 안가네 ㅋㅋㅋㅋ
진시황이 왜 불로불사 원했는 지 알겠다 ㅋㅋㅋ 저렇게 즐거운데 죽고싶을까
읽다보니 2번 부터 가쉽걸에 블레어~세리나~척 느낌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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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쩐다..
오우
와....
한달에 백만원만 주라..
아니 밥이라도 줘라...
자본주의란
부럽긴한데 좀 피곤할거같기도하당..
무슨 기분일까 근데 한편으론 그냥 평범하게 살다가 편하게 가고싶다 말년에만 비참하지 않게 행복하게..
재섭서
난 그래도 아직 젊다... ㅎㅎㅎㅎㅎ그리고 상여금 받아 사는 노트북도 쫄깃하고...신전 떡볶이 먹으면서 더럽게 행복함 나도 나만의 행복이 있다
여시 댓글 너무 좋다 나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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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젤 첨에 빌리어네어의 딸과 연애한적 있가고 적혀있어ㅋㅋㅋㅋㅋㅋ 첨부터 남자라고 생각함,,
패리스힐튼이 죽기 싫다잖아..
이 글 읽고 나니 왠지 비뚤어지고 싶어졌어
지금도 사랑이니 인간관계니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 돈이라도 많았으면....
어떤 기분 일까
지금도 인간관계좆창이니까 돈만있으면돼
람보르기니가 2만5천원 수준이라니까 현타온다...
너무 부럽다
234번은 가능성 없고 1번이라도 되고싶다 ㅎㅎ
홍인들한테 옥장판 팔면 대박날듯ㅋㅋㅋ 이게 패리스힐튼 나오는 심플라이프 같은 예능만 오조오억개 보면서 망상 쓰는 쿰척 파오후가 아니면 뭐란 말임ㅋㅋㅋ ‘특별할거 없는 일반인 홍인남’이 저정도 빌리네어랑 얽히는 경우의 수가 몇가지나 될까? 심지어 그런 억만장자의 딸과 사귈 수 있는 경우는???ㅋㅋㅋㅋㅋ 1.최소 같은 아이비리그 동문 2. 의사,변호사,조종사 등의 전문직 3. 외모가 끝내주는 모델, 또는 핫한 운동선수. 이정도는 되는 ‘일반인’이어야 일이든 사적으로든 ‘만남’을 갖지 일반인 홍인남이 어떻게 저런 억만장자를 지인으로 두냔말임ㅠ
하긴 돈이 많으면 오늘 고민한 10시넘어서 다이소도 문닫고 코팅지 살데가 없네 망했네 하는데 부자면 어떻게든 직원이 구해올거고 내 손에 코팅지 쥐어질 일이 없겠네 코팅도 직원이 해주고 코팅하는 방법도 모르겠네 아니 내일 상사한테 코팅안해서 가서 혼나면 어쩌지 고민도 없겠네 그리고 사람 마음도 살 수 있을거 같다 엄청 잘해주면 누가 안오겠어 ㅠ내가 갖고있는 짝사랑 문제도해결되겠네 너무 부자는 멋지다 헉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