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 바구니 하나를 작품으로
완성하기 위해 진주를 꿰며,
우리 아들의 결혼을
진중하게 생각해 본다.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나는
작은 바구니 하나를 만들었다.
사서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축하의 의미 있는 마음을
정성껏 표현하고 싶었다.
한 알 한 알 풀어낸 것은
예전에 내 손목과 목을 지키던
진주 팔찌였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우리 막내 시누님이 선물해 주신,
그래서 내 인생과 세월이 함께했던
그 진주를 다시 꿰어
우리 손녀 예쁜 봄이가 들고 입장할
화동 바구니에 꾸며 달았다.
진주는
고뇌의 시간을 견디며
만들어지는 보석이라 한다.
그 말을 가슴 깊이 떠올리며
나는 지난 세월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1984년 큰별을 품고
1988년 둘째 별을 안았던 날,
그리고 1994년
기초 체온기를 친구삼아 3년,
보리밥으로 2년을 버티었고,
수영으로 10킬로를 빼며
간절히 기다리고 원했던
든든한 버팀목인 의젓한 장군별이
갖은 노력 끝에
우리 곁에 소중히 찾아와 줬다.
누나들 사랑 속에서 멋지게 잘 자라
웃음 많고 정 많은 아이로 커 준 것이
부모로서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외할머니 손을 잡고
작은 발로 뒤뚱거리며
아장아장 걷던 날이 엊그제 같고
학교에 처음 보내던 날,
말없이 속앓이하던 사춘기 시절까지
그 모든 시간이 결실이 되어
오늘의 딴따다🎶🎶결혼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그 아이가 이제는
훌륭히 장성해
의젓한 성인이 되었고
한 여인의 남편이 되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평생을 함께 걷겠다고 한다.
바구니에 진주를 달며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말했다.
아들아❗️
너는 아빠 엄마의 기다림과
정성 끝에 찾아온
소중한 한 아이였단다.
이제는 누군가의 남편이 되어
한 사람의 삶을 함께 책임질
든든한 어른이 되었구나.
그러니 아들 가정도
아빠처럼,
정성과 인내로 최선을 다해
훌륭히 잘 지켜가거라.
또 한 번 마음을 담아
🙏🙏기도를 했다🙏🙏
사랑은 화려함이 아니라
끝까지 함께 묶여 있는
단단한 끈이 되어야한단다
우리 예쁜 봄이가
삼촌 결혼 하는데
화동으로
들고 입장 할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봤어요🥰
가정이란
사랑으로 지켜가는 곳이며
말 한마디에 온기가 담기고
작은 배려 하나에 평생의
믿음이 쌓인단다.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품어주는 사람이 되고
말로 상처 주기 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침묵을 기다릴줄 아는 남편,
먼저 손 내밀 줄 알고
먼저 미안하다 말할 줄 아는
그런 남편,
끝까지 함께하는 사람이 되거라.
꼬옥~! 잊지 말고 기억하거라.
이 진주 바구니를 들고
우리 예쁜 봄이가
웃으며 걸어 들어가는 순간,
나는 아들을 세상에
한 번 더 보내게 되겠지❗️
우리 친정 아버지께 배운
“불효 부모 사후회”라는 말씀처럼
나는 오늘
부모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먼저 배운다.
한 알 한 알 진주를 꿰듯
세월을 꿰어 오며
알콩달콩 살아온 세상,
아들의 가정도 또한
아빠 엄마의 가정처럼
단단히 이어지기를 바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기를
온 마음으로 축복한다.
오늘, 이 엄마는
마음의 기도로🙏🙏🙏
아들과 우리 혜림이의
앞날을 축복하면서 곧 있을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단다.
그리고 예쁘게 잘 커 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참으로 감사하단다.
사랑한다. 아들아🩵
그리고
우리 혜림이도 사랑해🩵
삶이 있는한
영원히 행복하거라🥰🥰🥰
첫댓글 아들현규 혜림 결혼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축하의 마음 고맙습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서연작가님 💕 💕 💕 💕 💕 축하드려요
이쁜 봄이 말고
또.. 손자 손녀
생기겄네요 ㅎㅎ
완도 할매 출세
했으유 😆 😆
ㅋㅋㅋㅋㅋㅋㅋㅋ
섬처녀는
축하의 마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아찌 선배님^^
축하의 마음 고맙습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화동바구니에 듬뿍 든 사랑과 정성이
가득 보입니다
예뻐요~~
축하의 마음 고맙습니다
프로방스님^^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아들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운 글 아름다운 작품
감상 잘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아고 고맙습니다 길섶님
함께 축하의 마음 고맙습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작가님
오렌지주스 한잔 드세요.
안그래도 식 끝나고나니
긴장이 풀렸나
목이 계속 마르네요
고맙습니다 🥰
작가님 귀한 아드님의 결혼식을
축하합니다
아드님도 멋지고 잘생겼구 며느님도 예쁘고 아름답네요
아들결혼식에 이렇게 마음을 담은 글을 쓰셨으니 아들도 며느님도 감사하겠네요 멋지십니다
진주로 만든 화동바구니도 예쁘게 만드셨네요 화동바구니를 진주로 한알한알 수놓으면서 많이 행복하셨을것 같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아고
함께 축하해 주신 새옹님~^^
정성으로 꾸며주신 댓글 속에
축하의 마음 진심으로
많이 고맙습니다.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덕분에 예식도 잘 끝나고
이제 마음의 안정을 조금찾아
댓글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