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U-20 월드컵 보느라
아침 늦게 일어나니 할 일도 없고
집에 있어 보이 배 깔고 유튜브나 볼듯하여
꽃구경이나 가자 하고 가평 자라섬으로 출발~~~
점심 식사시간 무렵이라 금강산도 식후경~~
식사때 가평읍에 들르거나 지나칠 때
거의 한그릇 먹고 가는
송원 막국수.
드나든지 20년도 넘은 듯.
사람 입맛은 각자 틀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 보면
어느 정도 맛은 보장된 집인 듯.
새콤달콤 양념이 강한 집은 아니고
간장ㆍ액젓 베이스의 들기름향이 있는
슴슴한 스타일의 비빔 막국수.
뱃고래가 크신분은 1,000냥 차이니
大 자 시키시면 사진 속의
국수 타래가 한 무더기가 아니라 두 무더기임.
사진은 9,000냥 짜리 보통
막국수 집이야 천지 삐까리지만
개인적인 가평 막국수 맛집은
아침 고요 수목원 근처는
신숙희 진골 막국수.
청평 검문소 근처는
청하가든
설악면(설악 ic)은
금강막국수 가평을 가시면
적어도 뜨내기 손 상대로 하든지
아님 닭갈비에 곁다리로 파는
조미료ㆍ김가루 범벅 막국수는 피 할 수 있음.
요기하고
자라섬(남도 꽃축제장) 입장.
남도는 (전라ㆍ경상 남도가 아니고)
자라섬의 섬中 하나임.
주차는 중도주차장에 주차.
(네비 : 가평읍 달전리 29 찍고 가심 됨)
입장료 7,000 원(지역화폐로 5,000 원 줌)
고로 실질적 입장료는 2,000냥.
아주 대규모는 아니지만
북한강과 어울려서 풍광이 좋아
트레킹ㆍ휴식시간을
감안하면 1시간~2시간 정도 소요.
중간 중간 나무그늘과 벤치가 있어
휴식하기 좋고
돗자리ㆍ간단한 간식ㆍ 식사류(김밥ㆍ과일등)
애견 동반 가능해서
시간적 여유 있으신 분들은
느긋하게 장 시간 머물기도 좋음.
오후 9시 까지 개장이니
햇볕이 강한 날은
오히려 저녁 시간 무렵이 더 좋을 듯.
옛날 가수지만
쌍둥이 가수 " 수와 진 " 이 버스킹 공연도 하고
6/18 까지 꽃 축제 기간이라니
심심 파적으로
주말은 피 하시고
평일 서울 강남권이랑 동부권기준
편도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니
마나님 이나 혹은 애인 있으신분들
콧바람 쐬어 주시기 딱 좋습네다. ㅎㅎ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란 노래처럼
젊은 시절부터 두다리 힘 있을 때까지
들로 산으로 부지런히
싸질러 다니는게 남는거다란 주의인데
나이가 먹어가니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이 근래 점점 이 핑계 저 핑계 게을러집니다.
X잡고 반성하며
작심하고 좀 더 부지런해지겠습니다.
삶은 가끔 쉼표가 필요합니다.
쉼표를 찍는 방식은 각자 틀리겠죠.
첫댓글 멋져부러요
흠!
김원근 조각가의 작품이라네요.ㅎㅎ
잘담아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