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정진영(27)
어제 시사회로 보고와찌! 핫팩줘서 받아찌!
핫팩 존예야ㅠㅠ 아까워서 어떻게써요....
일단 나의 결론은 추천!❤️
근래 본 영화들이랑 비교하자면
미씽 = 신동사 > 당신거기있어줄래요 > 잭리처 >>>>>형
궁금할까봐 줄거리를 네이버에서 퍼왔오
후기만 보려면 패스해!
2015년 현재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까?”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 봉사 활동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소녀의 할아버지로부터 신비로운 10개의 알약을 답례로 받는다. 호기심에 알약을 삼킨 수현은 순간 잠에 빠져들고 다시 눈을 떴을 때, 3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1985년 과거 “분명 모르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낯이 익었어” 오래된 연인 연아(채서진)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과거의 수현(변요한)은 우연히 길에 쓰러진 남자를 돕게 된다. 남자는 본인이 30년 후의 수현이라 주장하고 황당해하던 과거의 수현은 그가 내미는 증거들을 보고 점차 혼란에 빠진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어. 지금 이 순간 역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당신에겐 과거지만 나한텐 미래에요. 그 미랜 내가 정하는 거고!” 사랑했던 연아를 꼭 한 번 보고 싶었다는 현재 수현의 말에 과거 수현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어 믿기 힘든 미래에 대해 알게 되는데…
(스포없는) 후기
1. 개연성
시간여행을 소재로했는데 소설원작이 있어서그런가
올초 개봉했던 임수정 나온 시간여행자인가?... 그거 진짜 개연성 개나줬는데 이거는 개연성을 잃지않도록 강약조절을 잘했어.
2. 영화 색감이 존예
색감이 참 예뻐서 나중에 잇게에 여시들이 배경올려줄 각이었어 ㅋㅋㅋㅋㅋ 바다의 청량함과 제주도의 따뜻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듯한 색감.
감독님이 여자분이신데 섬세한 감성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잘살려서 덕분에 주연배우(특히 채서진)의 분위기랑 얼굴이 더 살았어 물론 장면도 예쁘게그려지고...
3. 배우 얼굴 열일, 연기거슬리지않음
여주인공인 채서진 배우는 얼굴 옷 목소리 분위기 다 잘했어. 그리고 생각보다 여주나오는 장면이 많았던것같아 좋앗어.솔직히 얼마전 본 형에서 박신혜연기에 실망하고 나왓는데 채서진이 더 연기잘하눈거같아.....(나)
그리고 입고나오는 옷들이 다 조녜라 나중에 에트에 나올각이엇어 ㅋㅋㅋㅋㅋㅋ약간 뷰티인사이드 한효주느낌? 그중에서도 하늘색 원피스, 터틀넥에 긴 치마를 입었을때는 감탄이 나올 정도여따,,
변요한.나는 이 배우에게 매력을 느낀적이 아직까지 없는데 나에게 변요한의 매력을 알게해준 영화인듯 .. 목소리 존좋.... 변요한씨 이번 영화 잘 고르셨네요.
4. 결말에대하여...(스포는 없지만 평가는 있으니까)
약간 영화가 끝나는 듯 싶었는데 안끝나고 이어진다
본 여시들은 내말 뭔말인지 공감할거야
근데 나는 이영화가 이 결말로 인해 더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해서 약간 아쉬움은 있어도 만족스러웠어
5. 여혐으로 웃기는 부분이 없다
요즘 우리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미처인지하지못햇던 여러 여혐상황들에 직면하잖아 영화에도 여혐으로 웃기면 불쾌하고..... 그런데 여혐으로 웃기는 부분이 없어서 좋앗어
물론 첫사랑 판타지를 조장하는듯이 여주를 예쁘게 그려내는 부분은 있디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 모습도 가장예쁘게 그려지는거라 생각했엉 그리궁 난 건축학개론은 약간 그런거 때문에도 별로였는데 이건 좋앗어
퇴근하고 피곤한 몸이끌고 영화보러갔는데 영화별로면 기분안좋아지많아 근데 이 영화는 기분좋아지는 영화였어
그럼 이만쓸게
혹시 나 알아본 친구들 많을텐데 모른척해주라^^
문제시 정진영(비원에이포)랑 백년가약
첫댓글 오!! 봐야겠당!
오 나도 어제 여기서 봤는데ㅋㅋㅋ좋았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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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여시 생각=내생각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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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나도 2차 갈라궁 ㅠㅠㅠㅠ이번엔 대사에 더 집중해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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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나는 솔직히 해리포터도그렇고, 앤더스게임 메이즈러너 등등 원작있는 영화중에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그런면에서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 책의 섬세한 묘사라던가 이런 부분을 영화가 충족할 수는 없으니까..하지만 최대한 원작의 분위기와 원작을 한국정서에 맞게 수용하려고 노력한것같은 작품이라서 책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재밌게봤엉!
봐야겟댜!!!
나도 추천 ㅠㅠ 변요한 팬이지만 원작 소설 팬이기도 해서 걱정 반+기쁨 반이었는데 진짜 괜찮게 봤어!! 여시 말 진짜 진짜 공감!! 후기보면 원작보다 못하다고 하는데 책의 섬세한 부분까지 2시간 영화 속에서 나오긴 힘들다고 생각해ㅠㅠ 그래도 각색 많이 안되고 원작의 흐름 잘 따라간 것 같아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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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나오긴하는데 ,, 내 말은 색감이 제주도스러운 따뜻한 분위기라는 뜻이엇엉 희희 장소는 제주도도 나오고 동물원도 나오고 수족관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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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책 안보고봐도돼!
극적인 요소 하나도 없었어. 나는 책 안봐서 그런지 엄청 울 줄 알고 걱정하고 갔는데, 그런 장면 0에 수렴.. 그냥 뭔가 힐링영화?? 느낌인데 힐링영화로는 안볼거같은... 나는 먼데서 일부로 시사회 보러 간거였는데 같이 온 사람한테 민망해뚬 ㅠㅠ
아나도 울줄알구 휴지준비해갔는데 살짝 눈물나긴했는데 딱히 그런 장면 없드라. 공감해!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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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이 헛소리만 안했어도 봤을텐데....
ㅎ ㅏ.. 맞아 그 얘기 넣으려다가 말았다.. 그래서 지금 내 후기에도 김윤석 언급이없지..^^..
나도 시사회보고왔는데 존잼 !!!!! 항상 영화관에서 중간쯤 몇시간지났나 시계보는데 이건 몰입해서 봤는지 시간가는줄 몰랐어 ㅎㅎ 딸 역할이 수아맞나? 수아만 나오면 슬펐ㅇㅓ.... 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