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많은 분들이 의견 올려 주셨습니다만..
저도 양정 송공삼거리 살고 있어서 잘 압니다.
정말로 시청에서 서면 가는길은 한적합니다. 건물도 몇개 없고 ..
시끌벅적하게 행진한들 애견센터에 강쥐들. 부전시장에 반찬사러 나오신 아주머니들 몇분 보시겠죠.
우선 유동인구 많은 서면에서 사람을 모은 뒤
부산역으로 가두시위 하고
부산역에서 모여 마무리를 하고 해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역방향은 앞서 리플 다신 분 말씀처럼
"그냥 서면에 온다니 그때 참가하자"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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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셔요ㅋ 이렇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대다수의 분들이 시청이아닌 서면-부산역(역방향이든)을 원하는데.. 조정되겠지요. 그 때까지 계속 말하게 되겠지만.
꺼래님..일단 조금 진정하시고.. 경찰이 허가를 잘 안내줄테지만 거리행진은 서면출발 부산역 해산이 아마 가장 효과적일듯.
제가 답글 달아놨지만.... 부산역과 서면사이의 거리는.... 애기엄마들은 거의 참석 못해요. 어린학생들도 힘들구요. 건장한 청년, 아저씨들은 별 문제없겠지만, 여학생들한테도 만만치 않은 거리구요...... 너무 멀어요....
가입한지 얼마되지않아 잘 모르지만, 열사람님이 운영자님이신가요? 아마도, 열사람님도 지금 답답하실거예요. 그 분도 당연히 서면에서 부산역까지, 물론, 촛불문화제도 시청이 아닌 부산역에서 하시고싶겠지만, 경찰청에서 서면과 시청이외에는 허가 안해줄 것 같은데요.그런데,현행 집시법이 허가제인가요? 신고제인가요?
네 운영자세요. 집시법은 잘...ㅠㅠㅠ
집시법은 형식상으로는 신고제이지만...경찰들 마음대로죠. 그래도 비상식적인 처사에 대해서는 오히려 우리가 법적으로 제기할 수도 있고 인권위 진정서 제출도 있고...
꺼래님..저도 며칠전 부산역에서 서면까지 1줄로 가두쉬위 찬성했었습니다..그런데 어제 우리가 가두시위를 갑작스럽게 한걸로 알고 있는데 전경들 중 전투경찰이 방패를 들고 온걸 보셨지요..그리고 분명 인도로 행진하려 했는데 막은것도 있구요.. 어제 집회끝난후 얼마전 얘기했던 1줄로 가두시위는 거의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 먼거리를 인도를 다 채워서 가면 거리를 걷는 일반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1줄로 가면 경찰이 분명 나올텐데 어떻게든 중간에 대열을 끊고 막기도 쉬울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열사람님께 위험하지 않겠냐고 잘 알아보고 판다해야되지 않겠냐고 건의도 했었습니다..처음에 저역시 찬성했었지만 위험부험
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안그래도 부산에 모이는 인원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라 봅니다..이 인원에서 연행이 되고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아마도 운영진분들도 이런저런 건의도 다 들어보고 결정하지 않았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