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속의 자유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는 27년 동안 감옥생활을 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죄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힘든 수감생활 속에서도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많은 실험을 하며 행복을 맛보았다고 고백했다.
‘감옥에서 살아남으려면 일상생활에서 만족을 얻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정원을 가꾸면서 저는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지도자는 자기 정원을 돌봐야 한다는 것. 씨를 뿌린 다음 지켜보고 경작하고 결과를 추수한다는 것을 알았지요. 정원사처럼 지도자는 자기가 경작하는 것에 책임을 지고 또 자기 일에 마음을 쏟고 보존할 것은 보존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정원은 감옥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씨를 심고 자라는 것을 보고 가꾸고 추수하는 것은 소박하지만 큰 만족감을 줍니다. 작은 땅뙈기에 내 마음대로 무언가를 심고 가꾸는 감각이 자유를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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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