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식물(1998년 지정)
위치 ; 성산읍 오조리 308번지 일대
시대 ; 미상
유형 ; 자연유산
•분류 ; 아욱목 > 아욱과 > 무궁화속
•학명 ; Hibiscus hamabo Siebold & Zucc.
•개화기 ; 6월, 8월, 7월
•분포지역 ; 일본, 제주도에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1 ~ 2m.
•잎 ; 잎은 어긋나기하며 편원형 또는 도란상 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3 ~ 6cm × 3 ~ 7cm로 급한 예두이며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표면에 약간의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회백색 밀모가 있다.
•꽃 ; 꽃은 6~8월에 개화하고 지름 5cm로 연한 황색이며, 중심부의 중앙이 암적색이고 꽃대는 황회색이며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종모양꽃부리이고, 많은 수술이 합쳐진 한몸수술이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며 길이 2cm로 황갈색 별모양털이 밀생하며, 종자는 콩팥형으로 암적색이고 10~11월에 성숙한다.
•줄기 ; 나무껍질은 녹회색이고 일년생가지에는 회색의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일년생가지는 모두 황색이며 황회색의 털로 덮여 있다.
•나무껍질 ; 나무껍질은 녹회색이고 일년생가지는 황색이다.
•생육환경 ; 내건성은 약하며 물이 잘 빠지고 비옥적윤한 사질양토에서 양호한 생장을 한다.양수로서 음지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대기오염에 약하다. 내한성이 약해서 내륙지방에서는 월동 할 수 없으며 내조성은 강하여 해변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번식방법 ; 번식은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거나 꺾꽂이한다. 과피가 열리기 직전 종자가 약간 미숙하였을 때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5-7℃의 서늘한 곳에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삭과가 완전히 열렸을 때 채취한 종자는 너무 건조하여 발아하는데 2-3년이 걸린다.
•재배특성 ; 생장은 빠르다.
•용도 ; 노랗게 피는 꽃이 아름다우므로 군상으로 도로변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식재하거나 방조림(防潮林)으로 이용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나무껍질에서 섬유를 채취하였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효능 ; 주로 호흡기 질환과 방광 질환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기관지염, 대하증, 소종, 완화제, 이습, 이질, 인두염, 장염, 최토, 치질, 탈항, 해독, 해열
•보호방법 ; 제주도 해안가가 주 분포지역으로 20곳 이상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도 풍부하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황근 복원은 2003년 민간단체인 '제주자생식물동호회'에서 처음 시작하였으며, 이후 서식지외보전기관(여미지식물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민․관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황근' 자생지 복원 작업이 2007년 10월 서귀포시 법환동 일대 해안에서도 펼쳐졌다. 환경부는 이를 바탕으로 황근을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하는 안을 마련하여 지난 2022년 7월 5일 공청회를 진행하였다.(오마이뉴스 22.08.02.)
•특징 ; 지제부로부터 많은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한다.(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널리 알려진 서귀포 성산일출봉 옆에는 식산봉이라는 작은 규모의 오름(분화구)이 있다. 높이 66미터, 면적은 약 8만 제곱미터로 제주의 흔한 오름 중 하나이지만 동부 저지대의 천연식생이 잘 보존된 유일한 지역이다.
성산 부두 쪽, 오름의 바닷가 자락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황근(黃槿) 20여 그루가 자란다. 가장 큰 것은 키 5.3미터, 줄기둘레가 60센티미터 정도 된다. 제주기념물 47호로 지정된 문화재 구역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 자생지가 있었으나 파괴되어 버렸고 지금은 복원 중이다. 최근에는 고흥의 한 무인도에서 황근이 발견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황근은 글자 그대로 노란 꽃이 피는 무궁화다. 우리의 국화인 무궁화는 국내에 자생지가 없는 수입나무인데 비해 황근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토종 무궁화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소금물에 버티는 힘이 강하여 자라는 곳은 물 빠짐이 좋은 바닷가 모래땅이나 돌 틈이다. 해당화나 순비기나무처럼 무리를 이루어 자라기를 좋아한다.
자람의 모습은 줄기가 여러 갈래로 올라와 포기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보통 크게 자라지는 않고 그대로 두면 키 5~6미터 정도에 이른다. 잎은 심장모양으로 둥글고, 뒷면은 흰빛이 강하며 가을에 노란 단풍이 든다. 황근은 연노랑으로 피는 깔끔한 꽃이 한창일 때가 가장 아름답다.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꽃봉오리를 맺어 두었다가 초여름에서부터 한여름까지 아래부터 위로 이어피기를 한다. 작은 주먹 크기의 꽃은 다섯 장의 꽃잎으로 갈라져 거의 뒤로 넘어갈 정도로 활짝 피나, 밑부분이 붙어 있어서 얼핏 통꽃처럼 보인다. 꽃통의 가운데는 주황색의 반점이 있어서 자칫 밋밋해질 수도 있는 노랑 꽃에 강한 악센트를 주어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꽃은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저버리는 하루살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한낮의 태양이 이글거리는 동안 활짝 열린 꽃잎이 가장 싱싱할 때를 매일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우리나무의세계)
안내판에는 자생하는 황근 20여 그루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황근자생지라고 적혀 있다. 제주도에서는 표선면 세화2리 바닷가, 한림읍 비양도 펄낭습지, 구좌읍 김녕리 덩개 해안, 조천읍 조천리와 신촌리 해안, 마라도 등지에 자생하고 있으며 여러 곳에서 재배하고 가로수로도 심고 있다.
《작성 2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