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요....
아침 일찍부터...
출근하는날보다도 일찍 일어나서뤼
꼼지락꼼지락 준비해가지구
영등포루 얼릉 텨가꺼등요.....
긍데요.....
짜갈밭오라버뉘는 전화해떠니 차가 밀려 늦으신다는....
글쎄 가보니 안양님바께 안계시네요.....
혼자 먼산만 바라보고 계시던....으흐흐~
웬지 울 회원일꺼 같아서뤼
스리슬쩍 옆에가서 인사하고 이따보니
드디어 편지오빠랑 게스트 출현하시고....
에피타이져 스리슬쩍 낑겨주고....
임규님 어느새 옆에와계시고.....
드디어 한분씩 모이기 시작함미다......
그러나 이미 출발시간을 훌쩍 넘겨버린.....ㅠㅠ
우린 언제쯤 정시에 출발이 가능할까요....
뭐 어찌됐던간에.....
승용차로 단촐하게 서울을 떴습죠...
이미 출발시각이 늦은 까닭인지....
율곡이네 집으로 일단 고고!!
자운서원이던가요??
뭐...한적하니 소풍오기 딱 좋은거 같습니다.....
공원을 전세내고 노는거 같은 기분??
으흐흐~
근데 날씨가 무지하게 덥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에 지쳐 지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축~쳐져있네요...
대충 돌아본 뒤에 벤치에 앉아 자기소개를 합니다....
다 모여앉아도 단촐하니 딱 나들이 분위기네요...ㅋㅋ
뭐 사진들은 어찌나 싫어라 하시는지....
찍어노쿠 초상권이다 뭐다해서 복잡하니 기냥 생략 할랍니다...
어차피 마니 찍어보지도 못했네요....^^
그다음 목적지는......일단 배를 좀채워야겠군요....
황포돗배 근처 아주 맛난 매운탕집으로다가 얼리오빠가 추천을 하셨네요....
매운탕은 푹~고아야 비린내가 안난다고 어찌나 오래 기다리게 하는지...
기다리다 목빠질뻔 했네요.....
그래두 맛은 아주 기가 막혀따능거...
거기다 주인 아줌마의 손으로 직접 뚝뚝 떼어넣어 주시는
진짜배기 수제비는 또 어떻구요.....
으흐흐~
아직도 막~흐믓하다능....
써비스로 주신 간장게장에 밥까지 뚝딱 말아먹고.....
일어나니 어찌 시간이 이리도 잘가남요...
벌써 2시가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2시배를 탈 계획이었지만....
그렇다고 어찌 이 맛난 매운탕을 나 몰라라하고 갈수가 있겠습니까....
매운탕을 먹고 다음배를 기다려야죠...ㅋㅋ
결국 3시배를 타고보니.....
이거 또 땅굴이 걸림미다........
안보관광을 하느냐....황포돗배를 타느냐의 기로안에서.....
기왕 선착장까지 왔는데 어찌 또 배를 안타고 가나요...
땅굴은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슬며시 접어봅니다...
한...40여분을 배를 타고 한바퀴 돌았네요....
뭐....같이 타신분들은 느끼셨겠지만서도...
어찌 물이 영~맘에 안듭니다...
40년전인가는 넘 깨끗해서뤼 빨래하다 목마르면 그냥 떠서 먹기도 했다는데...
어찌 지금은 발담그기도 두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고기잡는다고 잠수하는 사람에 낚시하는 사람에....
참 대단들 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배에서 내려 그래두 다녀간 흔적은 남겨야죠??
기념사진 한방 찍어주고...
짜갈밭님의 극기훈련시범에 뒤이어....
편지오빠랑 에피타니져의 따라하기 행각이 벌어집니다...ㅋㅋ
뭐 별거아니라면 별거아닌 그런 작은 모습에도
즐건웃음이 번져갑니다....
이제 어디로 가냐구요??
폭포 어장이라네요...
폭포어장은 뭐하는데길래 폭포어장인가....그래떠니...
궁금증은 10분도 안되서 풀리네요......
어장에 시원한 폭포 물줄기가 이써 폭포 어장인가 봅니다...ㅡㅡ;
뭐 어장을 처음가봤으니 원래 그런가 어쩐가는 모르지만....
어장이 무지하게 이뿝니다.....
열대나무들도 보이고.....
폭포도 보이고....
언제 운영되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놀이기구들도 있습니다...
체육공원인가요??
그런곳도 있었는데 거기까지는 안가봤네요..
아마 시간이 조금만 더있었으면....
호기심에 혼자라도 뛰어가봤을지 모르지만.....
이미 그러기엔 넘 늦어버렸습니다...
다들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ㅠㅠ
벌써 집으로 가냐구요??
그럴리가요.....
그러기엔 이 기나긴 하루해가 너무나도 서운해 할껍니다....ㅎㅎ
안보관광은 일찌감치 포기했구....
어느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야겠죠??
거기가 해이리라고 했던가요??
나만 모르는건가??
다들 해이리 하니까 다 아는 눈치입니다...ㅠㅠ
나두 좀 다녀보구 그랬음 알아 들었을텐데......
이 짧은 지식에 다시한번 맘이 아파집니다...
도착해보니 경기도에 있다던 영어마을이 있는곳이 해이리 인가봅니다....
어째 카페보다도 영어마을로 눈길이 더 오래 머물던...ㅠㅠ
거기도 올라가보고 시픈걸 카페가 이뻐서
눈물을 머금고 참았습니다....
영어마을......
첫댓글 이거보다 더 길게 쓰면 난 읽는 거 포기할란다. ㅋㅋㅋ 피곤할텐데 어여 쉬시게... ^^*
읽긴 읽었나부넹..... 짧게 쓸라구해찌...첨에능.....근데 쓰다보니...
얼리님~ 더운데 고생했떠요. 밤을 세야 하니 조금 쉬구려.......^^*
아공 눈 아퍼....정여 정산하고 잘라고 했는데 울 아기님 글 읽고 나니 눈이 아파서 잘납니다. 내일 정산해서 올릴께요. 하늘아기님아 오 탱큐 여행후기 감사 울님들 편히 쉬세요...빠이빠이 ^^
넘 장문잉가 이제 눈이 슬슬 감기네요...얼른 자야직.....그럼 모두들 존꿈꾸셔효...*^^*
역쉬발빠른 하늘아기 후기 기둘린 보람이 있넹....쭈욱 읽어보니단촐하게 거운분위기였겠넹...^^* 짜갈밭님께서 더운날씨에 고생많으셨겠어요....헤이리마을까지 댕겨오구부럽당... 하늘아기...
안오구~미오..ㅍ
함께하지 못한 제맘은 더 미웠답니다.....이쁘게 봐주셔요^^* 제가쏜 음료수 잘 드신거져~ㅋㅋ
네찌갈밭님 고생많으셨죠....^^*
한잔해~한잔해~한잔해~한잔해~한잔해~ ㅋㅋㅋㅋㅋ 다들 낮술에 푹 빠지시진 않으셨는지요 ^^ 한잔해는 컨셉일 뿐입니다 ㅋㅋㅋ 알콜중독자가 아니니 다른 회원분들은 겁먹지 마시길요 ^^
덕분에 떠들석 한바탕 웃었습니다..담에도 함께 하고픈 편지님..짱~
아니래요....담엔 쪼금 고려해야 겠습니다... 서비님의 빈자리를 체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오
사랑스런 하늘아기 두번째 만남이었지..성격은 어찌나 좋던지..글도 장문으로 맛갈나게 잘쓰는구려~~담에도 함께해요..^^*
함께하신회원님들 고마워요 .덕분에좋은시간보냈어요...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시간, 행복함으로 오래오래 남을거에요^^
더웠지만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정여는 처음 이었다는.....ㅋ
새로운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짜갈님 혼자서 애많이 쓰셨구요~~~아직도 귓전을 맴도는 한마디...한잔해 한잔해~!!!
ㅋㅋㅋㅋㅋ 한잔해~한잔해~한잔해~
알딸딸해~~~~
역쉬이뿐 아기네.. 이렇게 후기를 자세하게...암튼 더웠지만 좋은 시간이었고 ..행복하고 거운 시간이었다는것은 실하네여. 난 글은 잘 못쓰지만... 행복한 하루 였다는것을 실하넹... 담에 또 거운 맘으로...^^
올들어 잴 더웠던 날씨에 에어컨까지 안되어 지송 했어요에어컨 깨스 주입한지 보름밖에 안되었는데새는곳 당장 고처야 겠어요..ㅠ
우와그사이 이러케나 마니립흘이으모두들 더운날씨지만 거운 일탈이셨을꺼라 생각되네염담에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