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 33억 돌파
→ 10·15 규제 직전, 추가 규제를 우려한 매수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 1 분위(하위 20%) 아파트 가격은 4억 9,536만 원으로, 2024년 1월 5억 원대에서 처음 4억 원대로 내려온 이후 22개월간 4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2. 보이스피싱, 금융감독원·검찰·경찰 사칭 여전히 먹힌다
→ 대출 빙자형, 메신저 피싱 사기 피해액은 감소했거나 증가 폭이 줄어든 반면, 금감원· 검찰 등 기관 사칭형 사기 피해액은 최근 5년간 6배 증가했다. 대포통장 대대적 단속과 국제 공조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3. ‘둔갑 김치’ 문제 심각
→ 수입 배추 등 외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가 ‘국산 김치’로 둔갑하는 사례가 심각하다. 김치 제조업체의 60% 이상이 중국산 절임배추 또는 완제품을 가공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실정이다. 특히 외식·급식업체는 대부분 중국산 재료로 만든 혼합형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4. 교사의 정당 가입, 허용 논란
→ 허용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OECD 회원국 중 교사의 정당 가입·활동 등을 금지하는 국가는 한국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허용한 나라 대부분은 교사들의 근무시간 내 정치 활동이나 정파적 의견 전파를 법으로 금지하고 징계 조항도 있다.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만큼 정치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장치도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5. 황금의 나라 신라
→ 전 세계에 현존하는 고대 순금 금관이 약 13개인데, 그중 6개가 신라의 것이다. 이 신라 금관 6개가 처음으로 한곳에 전시된다. 먼저 경주 APEC에서 참석 정상들에게 공개된 뒤, APEC 이후 한 달여간 일반에도 공개된다.
전시 장소: 국립경주박물관 전시 기간: 2025.11.02 ~ 12.14 (한국경제)
6. ‘영악한’ 일본, 5.5억 달러 대미 투자금 전부 ‘리스크 0’ 산업에 투자
→ 트럼프-사나에(高市)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5,500억 달러(약 788조 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을 마련했다. 투자액 대부분을 전력·에너지·선박 등 ‘리스크 제로(0)’ 인프라 산업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문화)
7. 외국인 배달원 증가했더니, ‘한국인 명의 도용’ 사례 다수
→ 배달업은 수입이 많고 한국인과의 접촉이 적어 ‘편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배달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F-2(거주) △F-5(영주) △F-6(결혼이민) 비자가 필요하다. 자격이 없는 외국인들이 한국인 명의를 도용하거나 배달 대행업체가 암암리에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사고나 책임 소재를 따질 때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문화)
8. 미국 실리콘밸리의 ‘996 근무’ 부활
→ ‘996 근무’는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9시 퇴근, 주 6일 근무를 뜻한다. 2010년대 중국 마윈(알리바바 회장)이 강조했던 근무 방식이지만, 살인적인 노동 강도 탓에 중국 정부마저 이를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이 속속 ‘996 근무’를 내세우며 고강도 근무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문화)
9. 서울대 공대, 입학생 850명 중 100명 이상이 1학년 때 자퇴
→ 김영오 서울대 대학장은 “서울대 공대 입학생 850명 중 100명 이상이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둔다. 대부분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로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24일 관훈클럽 토론). ‘의대 쏠림’ 현상이 임계치를 넘어 국가 핵심 산업의 미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동아)
10. 채식이 대세라더니… 미국 콩고기 스타트업 투자자들 ‘큰 손실’
→ 최근 1주일간 미국 대체육 기업 ‘비욘드 미트’ 주식 2,400억 원어치 넘게 매수한 서학개미들. 이는 회사 주식의 10% 수준이다. 그러나 한때 7달러 넘게 치솟았던 주가가 식물성 육류 열기 식으면서 1달러대로 폭락했다.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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