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민주동문회 진짜 민주화 집단일까? 이 쓰레기들 똑같은 기득권 같은 간신들 같은 집단이다.
박정희 잘한 것 잘못한 것 인정도 못하면서 영남대 민주동문회......
민주화 그렇게 좋은 것일까?
그럼 개천에서 용의 출연 막고 있는 간신들 같은 민주화 집단들이 더 싫다....
공평한 게임을 하는 것 아니고... 니들도 또한 간신들 같은 집단이다.
간신같은 영남대 민주동문회... ㅋㅋㅋㅋ 역사의 심판은 너의들 받을 것이다.
"교정에 독재자 동상? 총칼 들고 국민 죽이라고 가르칠 것인가"
https://v.daum.net/v/20241110161800425
영남대 민주동문회, 교내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와 최외출 총장 파면 촉구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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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 목에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라고 쓴 팻말이 걸려 있다. |
ⓒ 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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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에 10일 민주동문회 회원 일부가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퍼부었다. |
ⓒ 조정훈 |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10일 박정희 동상에 수치심을 느낀다며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덮어씌웠다. 이들은 학교 측에 즉각 동상을 철거하라며 검은 천으로 덮은 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지난 10월 23일 영남대학교는 경산캠퍼스 천마아너스파크에 가로·세로 2m, 높이 0.3m의 화강석 좌대 위에 높이 2.5m, 가로·세로 0.8m 크기의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웠다. 학교는 박 전 대통령이 영남대 '설립자'이기 때문에 동상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동상은 이돈 영남대 미주연합총동창회장이 지난해 최외출 총장과 만나 설립자 동상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4억 원을 대학에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동상 제작은 경북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 세운 박정희 동상, 청남대 대통령상 등을 제작한 김영원 전 홍익대 조소과 교수가 맡았다.
하지만 영남대를 졸업한 동문들은 "박정희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동문마저도 사법 살해한 살인자"라며 "최외출 총장과 영남대는 박정희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 [현장영상] 계란에 밀가루 세례 맞은 영남대 박정희 동상 ⓒ 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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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민주동문회는 10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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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민주동문회는 10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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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민주동문회 회원 50여 명은 이날 오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 모여 동상 목에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라고 쓴 피켓을 걸고 동상 설치를 규탄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남대 설립자가 아닌 강탈자일 뿐이라며 동상 설치가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비판했다.
올해 설립 77주년이 되는 영남대는 독립운동가였던 경주 최부자댁 최준 선생과 영암의 유림들이 설립한 (구)대구대학이 모태이고 박정희 독재권력이 야청 최해청 선생이 설립한 청구대학을 강탈해 강제 합병한 후 지금의 영남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1988년 국정감사 당시 '박정희와 박근혜는 단돈 10원도 영남대에 낸 적 없고 학교의 주인도 아니다'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박정희는 설립자가 아니라 국가권력으로 강탈한 강탈자인 것을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상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대학 당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동상 디자인 설계 및 제작 용역 입찰공고를 내 실질적인 집행을 하면서 뒤늦은 9월에야 학생들의 의견을 물었지만 학생들도 80%가 동상 건립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정희 동상 설치가 정당하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면 비밀리에 기습적으로 세울 것이 아니라 영남대 구성원들에게 널리 알려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해야 했다"며 "동상의 설치 과정은 비민주적이고 일방적이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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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영남대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천마아너스파크에 세워진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역사의 죄인 다카키 마사오'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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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이 이 학교 동문들에 의해 검은 천으로 가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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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특히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독재자의 동상을 세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정희는 일제강점기 혈서를 쓰고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해 '다카키 마사오'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독립운동가를 토벌했던 친일반민족행위자이자 5.16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국민을 폭압으로 억압한 희대의 독재자이자 살인자라는 것이다.
동문들은 "외세의 침략이 있으면 나라를 저버리고 외세에 굴복하거나 그들의 군인이 되어 민족과 국민이 저항하면 죽이라고 가르칠 것인가"라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총칼을 들고서라도 국민을 잡아 가두고 죽이라고 가르칠 것인가"라고 따졌다.
또 영남대 전신인 (구)대구대 출신인 도예종, 송상진 동문과 청구대에서 강의한 송상진 선생을 간첩으로 날조하고 사형시킨 살인자라며 "(인혁당 사건을 조작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동문마저도 사법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외출 총장을 향해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이면 단 한 번의 승소도 없는 고소고발과 징계를 남발했다"며 "반민주적이고 독단적으로 대학을 운영해 사유화하려는 정치꼼수를 부리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형근 영남대 민주동문회장은 "최외출 총장이 영남대 사유화의 일환으로 박정희 동상을 세운 건 아닌가"라며 "영남대 미주동문회장이라는 사람이 4억 원을 낼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근 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 분회장은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을 합병해 1967년 영남대를 설립했지만 양 대학의 설립자를 배제한 통합 결의, 박정희를 교주로 한다는 결의문의 법적 의미, 경산캠퍼스 마련 과정에서의 재원 조달에 대한 기록 부재 등 많은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권 분회장은 "지금 시점에서는 동상이 아니라 박정희 정권에 대한 역사적 판단, 진실 규명이 중요하다"면서 "박정희 동상을 대학 교정에 세우는 것은 쿠데타, 독재정치와 인권유린을 정당화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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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10일 오후 천마아너스파크에 세워진 박정희 동상을 검은 천으로 두른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
ⓒ 조정훈 |
참가자들은 박정희 동상 설치를 규탄하며 설치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즉각 철거할 것을 촉구하고 영남학원 이사회에 최외출 총장 파면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끝낸 후 이들 중 일부는 박정희 동상을 향해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퍼부었다. 이어 검은 천으로 동상을 두른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한편 학교 측은 이들의 기자회견이 불법이라며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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