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에서 나의 사랑하는 신도들과 놀아 나다 (퍼온 사진)
내 닉은 또, 또 어때서요?
온라인 선상에는 오만 인간 군상이 들어 있다.
제 잘난 멋에 산다. 실큰 자랑하고 떠나도 좋고, 교훈적인 글 일색으로
적어 놓아도 대체로 무방하다.
그러기에 특별한 흠이 없으면 닉도 독특하고 개성적인 게 좋을 법하다.
난 뭐로 하면 좋을까? 고심하다가 받침도 없어 부르기 좋은 <거서리>로
정했다.
문학의 장르 중에 문학의 꽃은 시라 할수 있는데, 시는 중의성을 귀하게
여긴다.
거서리 하니 “거시기”라 부르는 분들이 자주 있었다. 지금도--
자동으로 중의성이 발현되었다. 그것도 완연히 다른 것----
전라도 지방 가면 상대가 들어서, 민망하지 않게 하거나, 적절한 낱말이나
어구가 생각나지 않으면 거시기를 쓰는데 그게 또 뭐 심볼인지 잘 알거다.
만병통치, 다양한 뉘앙스를 풍겨 댄다,
거서리는 한국적 정통성, 친근감에다 위트와 풍자 해학을 고루 갖춘 닉이라
아니 할수 없으리라! 그런데, 솔까, 끌리오 보다는 상품성에서는 한창
밀린다.
아울러 원뜻은 고향의 지명을 뜻하는거다 , 나는 시내 중심지 살았지만,
세상사 명작의 고향을 찾아 나서면 변방 꼴티가 많다. 이육사의 안동 동네,
박경리의 하동 무대, 태백산맥 의 벌교 그리고 외국 작품 중에 가장 많이 팔린
빨강머리 앤의 고향 PEI , 설국의 유자와 눈많은 동네.
명화 타이타닉의 배가 가라 앉은 노바스코시아 천혜의 대서양 바다 등등 ---
<거서리>란 촌동네는 물도 참 흔하다. 솔숲도 탐스레 쫙 우거져 있다.
어릴 적 소풍을 가면 모래벌이 참하게 펼쳐져 있어 아무나 지쳐 퍼드레져,
잠을 자도 그윽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그리고
문학 작품은 범절 있고 교훈적! 이게 중한 게 아니고 , 교묘하게 지적인
쾌락을 향유케 하고, 인간 생활의 절대치 요소인 말초적 쾌락을 고루 담아
내는 엔트테이너적 능력, 유연함 그리고 안락이 있어야 한다,
난 위에 용종이 생겼고, 궤양에 십이지장 어쩌구 저쩌구 많다. 게다가 병의
종합 백화점 같다.
하지만 *자유분방하게 노니는 닭은 가끔 비융 비융해, 곧 죽을 것 같지만 좀 채
죽지 않는다(시골 출신들은 잘 알거다) .
밤에 혼자 눈을 감으면 눈물이 좌르르 흐른다. 흑 흑 흑--------
그러면서 나머지 생은 남을 위해, 한바탕 질퍽한 큰 굿을 하게 해달라고-----
한 순간에 내 몸 불사르게 해 달라 간절히 기원한다.
이 대목에서 “신도들아 하고 가자, 하고 가자고---”
-하고 가자고---(길방, 전매 특허, 신도들은 잘 알리라------)
----술이나 한잔 하자고, 사는 게 뭐 별거 있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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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애송시이자 잘 암송하는 <W.H. Oden>의
시 한편으로 내 심란한 마음을 전하려 한다---요--- ----
불안의 시대
이 어리석은 세상에
하잘 것 없는 것들이 신들로 되어 간다.
그리고 인생은 수없이 많은 것을
허다한 어휘로 지껄인다.
그러나 우리는 홀로 선 존재
다만 살아만 있는 존재,
대체 우리의 소속은 어디이며
또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
오늘도 추풍낙엽 마냥
소속 없이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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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신도 !
아직도 안 자삼! 빨리 자삼!
하고 자지 마삼 그냥 자삼!
늦게 술하고 자심 안 좋삼!
잘 자삼!
잘 지내시지요?
닉이 고향 동네이름 이었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지명으로는 무척 정감이 있으나 걸죽한 남자의 닉으로는 매우 거시기한 느낌이 있슴을 아실랑가 몰갔네요. ^^
모... 별 뜻은 없고 입에서 흘러나올 때의 맛이 그렇다는... ㅋ~
네, 전부를 만족하는 게 뭐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거서리 님 앞에 아직 반짝이는 날들이 많이 펼쳐져 있을테니 그 날들 잘 맞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길방 다니시며 좋은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네 잘 보내고 있습니다.
삶방도 낭주님이 설쳐 번개 치면 따라 나설 작정입니다.
그때 우리 순이님도 보게 되겠지요?
위트 풍자 해학 개성
어떤것에도 해당사항 무ㅡㅡ쫑아
아~~슬프다 ㅠ
사는거 뭐 별꺼냐꼬요?
오늘은 가심이 찡허게 아픈날입니다
공항철도안에서 ㅠ
가슴이 아프면 산부인과 가야 하나요?
크크크크
쫑아 신도 무슨 짜치는 것 있나요?
행복한 하루 되삼!
거시기와 거서리는 한참 거리가 먼데... 왜 어째서리 혼동을 할까?
글자 한 자 차이라면 모를까... 아마도 사람들은 거시기에 애착이 많나보다. ㅎ
거짜만 보아도 거시기를 떠올리니 ... 거서리라는 닉 참 좋습니다.
내 생각이지만 거서리님은 아마도 천재로 태어났는데
길을 잘못 들어? ㅎㅎ 지구촌에서 불량 교주 노릇을 하고 있는거란 느낌이...
그래도 아름다운 신도들이 많이 따르는 것 같으니 만족하삼...^*^
사이비 교주는 뭐니 뭐니해도 일제 때 백백교 <전용해>가 가장 유명하지요,
그 뒤로 jms 정명석, 구원파 유병언, 신천지 이만희 교주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엄청 큰 사이비 교단 숱합니다. 못 치지요,
일본은 사이비 교단 오사까 촌동네 가면 숱합니다. 사이비 교안에 서너 번 들어
가 보았습니다. 왜 그리 신도들이 순진한지요?
저도 사이비 교주하면서 반지 목걸이 귀걸이 비녀 많이도 헌납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멀리 갈 길방 때는 꼭 반지나 목걸이 귀걸이를 되돌려줘 참회 하려
합니다. 꼭 실천 할 겁니다. 반갑습니다.
아무리 외국의 유명한 사이비 교주도
한국 사이비 교주만큼 사기성 농후한 교주는 없을걸요....ㅎㅎ
도대체 거서리님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사이비 교주로 착각할것 같아요...ㅎㅎㅎㅎ
재이님이 사시는 곳은 증평 괴산 쪽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신도될 징조 같습니다. 사기성이 많지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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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 마시고, 여잘 좋아해서인가 봐요? 불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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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행입니다. 어쩌다 용감하여 얻은 ---
고맙습니다.
하긴 ㅋ 소리가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아주 좋은 닉 입니다.
어디 가야 좋은 작명가를 만날려나 ?
내 재주로는 기가 막힌 닉을 만들기는 부족하니 오늘 내내 머리나 굴려 보아야 될려나 봅니다.
좋은 닉이니 병마도 물러 갈 것입니다.
누리에님! 이곳에서 다양한 분들이 있습니다.
주역을 15년이나 공부하신 <노을 선사>가 이 방면
학문적 깊이가 있습니다. 한 열 댓자 정도요,
이슬이 빨간 딱지 그걸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딴 건 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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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아 낭자가 이곳 사람들 그곳으로
나들이 갔을 때 그 많은 일행들 먹을
떡을 만들어 왔다고 들었네요,
그리고
우리 거서리 교주님도 왔느냐?
물었다는데, 고맙삼, 서울서 보면
이몸 케밥이나 타코 하나 사 드리겠습니다.
너긋하게 커피도요---
신도도 늘 행복하시고요---
@희아 듣길 이번에 들었습니다. 며칠 전
한소녀님께요,
아름다운 마음씨 잊지 않겠습니다.
받침이 없다 그러네요~~~ㅎㅎ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낭주님, 이젠 삶방 번갤 쳐야 할 것 같습니다만 ---
걷기 편하고 교통 좋은 곳--- 그리고 먹을 것 푸짐한 집---
낭만도 좀 있어 보이는 집이 좋을 듯 합니다---
머 ... 그냥
오늘 지금 이순간을 사랑하며
이만함에 감사하며 살면 행복한 걸요.
밤에 눈물 주르르 흘릴 일 없습니다.
아직은 욕망의 빛이 흐려지지 않음 탓인 것 같아요.
건강하려면 이만함에 감사하면 행복한데 ... ~
네 그럼요, 오늘 집,
감나무에 농약을 혼자치니
아내가 제가 이뻐 못 사네요,
땀 범벅이 되었지만 뿌듯합니다.
이제 힘 좀내고 자전거 타러
한강으로 나갈 작정입니다.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희아 네 고마워요, 종합 병원 가던 곳이
메르스 때문에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게 종식되면 가 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과묵님 다른 소감은요? 과묵하십니다.
신도들이라니요?
설마 '거서리교'?
새신도는 그냥 헌금도 없습니다.
그냥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 하며,
시키는 대로 하시면 되나이다----
새 신도에게까지 따스한손길로 오레오쿠키 하사해주신은혜 감사드립니다.
교주님의 이웃동네 "가은" 은 닉으로 어떨런지요?
거서리보다 가은이 훨 촌이었는데.지금은잘 모르겠습니다
반가워 신도, 향토 신도가 신앙심이 깊어 졌는가봐여---
팝페라 가수 키메라를 낳은 동네 가은 아줌마
오늘도 행복하시길----
@거서리 김홍희도5060에가입시켜 거서리교주님의영역을 넓히는게 마땅하리라봅니다.
그리하여Lost opera로 교주가를 만들어신도들의 귀를즐겁게 해주시고.
@율리아나 님 우리나라 엘리지의 여왕 고향이 분명 제가 사는 곳이고요,
키메라는 가은 입니다. 그걸 뵈오면 자세히 말하겠나이다
신성일이가 대구라고요-0----
그것도 아니고요 영덕 강구입니다.
제 군대 친구 아버지가 그분 부모님의
중매를 받다 합니다. *이로 이로 복덕방 쟁이로
잘 알고 있나이다. 그리고 이곳 다른 방서 설치던 방00
상주 00 고요, 네 제가 오늘 키메라 팝페라 두번 들었는데
프랑스에서 백만장 이상 팔렸고, 그게 팝페라의 시초라는데,
---- 요, 고운 밤 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