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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원문보기 글쓴이: 쓴꿀
내가 아는 카페, http://cafe.daum.net/cs11sz ⓒ 쓴꿀
요즘 드라마 16아님 18부작인데 이거 왜 20부작...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내보도록 하갔슴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오타와 설명부족 뎨둉...
클럽엠의 문자를 받고 몰래 조용한구석에서 전화를 거는 은규태
앞으론 클럽M의 사적인 전화는 안받겠다고 함
그러자 다짜고짜 딜을 거는 콜린
선택같지도 않은 선택지를 주면서 압박하자
아들한테 직접 말하든 세계에 터뜨리든 맘 대로 하라고 하라고 큰소리치는 은규태
이젠 클럽M에 더이상 놀아나지 않겠다고 말함...진작그러지...
지 상사 못된것만 닮아가지고 경고하고 앉아있음
하지만 단호박처럼 더이상 휘둘리지 않겠다!!!!!!!고 함
그 소리 듣고 그냥 전화 끊어버리는 콜린;
***
약혼중인 얘네는 즐겁게 와인으로 건배를 하는데
갑자기 불길하게 와인잔이 깨져버림...
당황했지만 괜찮다며 이런것도 나중엔 추억거리라고 말하는 이재하
이러케 아무리봐도 에버랜드 같은 이곳에서 국민들의 성원들 받으며..
약혼을 잘 마쳤습니다..
***
시경이를 부른 아부지
전하께선?
왕실 어르신들 말씀듣고 계세요.
결혼까진 김항아님이랑 따로 계실건가봐요. 저번에 속도 위반도 있고..
조사는 잘 돼가?
네?
안면도..내부첩자 찾는거
약혼식 끝났으니까 다시 시작해야죠
시경아..
?
아버지가 말이다...
하고는 한참 뜸들이더니
금방...끝날거야...조사... 하고 얼버무려 버린다
이게 뭔소리지...
***
사무실에서 사직서를 작성중인 은규태
본인이 비틀즈 앨범 받은거...그래서 선왕전하 휴가지 말한거..
기타등등 본인이 내통한거 다 쓰고이씀
다 쓰고나서는 역사와 전통의 간지룸을 걸ㄹ어가다가..
선왕 재강이 어진보고 고개를 숙임
전하...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러더니 절을함....진작 잘하지...
.
.
.
.
은규태는 사직서 마무리단계....
죗값은 받아야지...하더니 전하의 위치를 묻는다
***
외국 봉사활동 꼭 가야 하냐고 묻는 재하
마마께서 맨날 하시던건데 저도 얼른 배워야지요!!!!
투덜투덜 하고 있는데 재하 핸드폰에 클럽M의 메세지가 옴
.
.
.
.
공식 메일도 아니고 개인 메일로 메세지 온거 보면 움직이기 시작한거야
우리가 안본다고 안할 애들이 아냐
그치만 안봤으면 하던 항아는 이상한거면 본인에게 가장 먼저 말해달라고 하곤
자리를 비워줌
재하가 혼자 열어본 메일에는 첨부파일이 두개 있었는데
첫번째는 "은규태 땡큐 포 욜 핿" 이 써져 있는 그 이미지이고...
두번째 오디오 파일은..
클럽M과 은규태의 통화 내용 녹음한것이었음..
이재하 충격과 공포
이후 재하는 은규태 통화 상세 내역도 조사해보고
봉봉이 출국 금지 해제 해준것도...
봉구 입국금지 해제 해준것도 은규태라는것을 알게됨
ㅅㅂ..ㄹㅇ충공깽
그렇게 은규태 통화내용 스밍 돌리는데(?)
양반은 못되는 비서실장이 집무실로 들어옴
입이 있으나 할말은 없다..
아무말 없이 자리를 옮겨앉는 재하
뭐죠? 이게...
하나만 물어볼게요. 항아한테 내 의견 바꿔서 전달한적 있어요?
네.
제주 포럼 만찬때는요?
재신이 입장음악도 아저씨가 바꾼거에요?
클럽M 말대로?
아니죠? 그렇게까지 한건 아니죠 아저씨?
바꿨습니다..
..............
안면도....그럴수있어요.
클럽M인것도 몰랐고..왕실 기부도 받아야 하니까
그런데...그 뒤에 이건 좀 아니잖아요?
어떻게 아저씨가...거의 가족같았잖아요
30년!!! 아버지가 발탁하고 형이 믿고, 내가 가장 의지했던 아저씨가!!!
어떻게 이렇게..
그러자 조용히 사직서를 내놓음
물러나 벌을 받겠습니다.
사직서에요? 또 관두시는거네요?
여지껏 나라가 어쩌구 왕실이 어쩌구 날 속이다가!!! 다 드러나니까 내빼시겠다구요?
용서를 구하는게 아닙니다..모든 벌을 다..
그럼 사직이 아니죠.
해임. 체포돼야죠.
그리하겠습니다. 다만...전하....조심하셔야 합니다
지금 클럽M이...
왜요? 그쪽이랑 또 내통한게 있어요?
자중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하 뿐만아니라 왕실 직계 모두가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시고..
어따대고 충고야!!!!!!!!!!!!!!!!!!!!!!!!!!!!!!!!!
내가 또 당신한테 속아넘어갈것 같애?
당신 역적이야!
내란죄!!!! 외환유치죄!!!!! 국가원수 살해방조!!!!!!!!!!!!!!!!
역적이라고!!!!!!!!!!!!!!!!!!!!!!!!!!!
다 받겠습니다...모든 벌을...제 명예를 위해서...적을 도운죄..
선왕을 사지로 몰아넣은채...전하의 믿음을 역으로 이용한죄...다 받겠습니다.
다만...제 아들놈...시경이한테만은...
너무 꼿꼿한 놈입니다...휘어지는 법을 못배웠습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제 명예때문이 아닙니다.. 그놈이 받을 충격이...
.........
조만간 직접 말 하겠습니다....그러니 전하....당분간만...그놈한테만은....
..................
****
아버지 소식을 들은 은시경
사임도 아니고 해임이래요.
짜르셨대요 전하가.
.
.
.
.
.
같은시각 재하는 엄마와 재신이한테도 쓴소리를 듣고있음
어떻게 비서실장 아저씨를 해임하냐며...
나중에 말씀 드릴게요.
하더니 가버리는 재하...
그러자 항아에게 뭐 들은게 있냐고 묻는 대비마마
나중에 말씀드린다고 하지 않습니까..그러니까...예?
***
정말..해임이신겁니까?
ㅇㅇ
왜죠?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고 했어.
알잖아. 아저씨랑 나랑 계속 부딧쳤던거. 나랑 가려는 방향이 달라
방법이 다른거에요. 방향은 같아요
나이도 드셨고.
정정 하십니다 아직은.
삼십년씩이나 일하셨으면..
그러니깐요! 30년동안 삼대를 모셨어요.. 그런데 어떻게..
늙었다고!! 노땅이야.
나이먹어서 고리타분하고 진부해...
Hㅏ......제가 알던 전하 맞으세요?
왜? 한대 치고 싶냐?
네
휴가....갔다와
많이 못쉬었지? 가서 좀 쉬고..
아버지도 좀..
있겠습니다.
쉬라고 임마!
전하께서 저한테 뭘 숨기시는지..
아버지와 무슨 비밀이 있는지...
야 은시경!!!
다 알때까지 전하 곁에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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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무실에서 나온 은시경은 비서실장 방에 있음...아버지는 사무실 짐 싸놓고 없는상태
전화를 걸어보지만..
어디 시골에서 한적하게 독서하는 은규태씨는
은시경의 전화를 보고도 받지 않음
***
은규태 사직서를 읽은 항아..
비서실장님도 아마 힘들었을거라고 말함..
이미 엄청 반성도 하고 계시잖습니까?
게다가...이건 알려온것도 클럽M입니다..우리가 혹시 그쪽 술수에 말려든거면..
그래서..냅두라고?
적이랑 손을잡았어! 내가 자길 믿는걸 무기로!!!!
클럽M쪽으로 날 컨트롤 했다구!!! 형이죽고, 재신이가 망가졌는데도 계속 날..
나도 사람이야. 시간이 필요해
그러자 갑자기 눈 좀 붙이라는 항아
ㄴㄴ 내일 회의빡셈
잔소리말고 눈 붙이셈
내 무릎에 누웡 ㅎ
그러자 낼름누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항아 손을 바짝 끌어다 안고 몸을 웅크림 ㅠㅠ 안쓰럽
왜요...무섭습니까?
응...
너빼곤 다... 무서워..
사람을... 못믿겠어..
***
국왕 사생팬 봉구는 재하가 보냈던 그 선물을 계속 돌려보는중
그러더니 콜린에게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말함
죽기싫어서 일 잘하고 있는 콜린
***
항아는 대비마마랑 해외로 봉사가는 중인데 그 나라 자료와
대비마마가 주는 선물을 받음
뭐냐면 가방!!!!! 왕비가 될 사람들한테 대대로 내려온 가방임..
돈독해지는 두사람..
***
해리성 기억장애죠?
?
내 병명이요. 심리학 책 좀 찾아봤어요
ㄴㄴ 병은 아니고 약간의 증상이...
너무 고통이 세서 감당할수가 없으니까 그런일이 아예 없었다고 내가 알아서 싹..
지운거라면서요. 어떻게 꺼내요 그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의사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리성 기억장애 전문가 나셨다...
공주님 마음은 알겠는데요...기억은 공주님 스스로 가두신거에요
억지로 꺼내면...
저 이제 정말 괜찮아요..
아시잖아요. 사람들앞에 설수도 있구요..연설도 했구요...
일시적으로 힘을 내신것 뿐이에요 은시경씨 때문에.
아직은 아니에요.. 잘못하면 패닉이 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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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아직 안된다는데
혼자 그 공포의 노래 라이드 오브 더 발키리즈 듣는중..
역시 감당하기 어려운지 헤드셋을 벗어버림
그때 들어온 은시경!
부르셨습니까?
실장님은...잘계세요?
네, 별장에 내려가 계신가봐요
오빠 너무 미워하지 말아요.... 아마 우리가 잘 모르는..
압니다. 있으시겠죠. 뭔가..
나도 열심히 치료 받고 있거든요? 조만간 기억이...
노래는 안하십니까?
그렇게 겨우 일어난사람 등 떠밀어야 직성이 풀리지..
공주님이 원래 하던거잖아요.
기억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기길...찾으셔야죠
좋아! 내가 봐준다...이거 뭐 조련사도 아니고..
하더니 갑자기 키보드 앞으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시경이 지금 하시란 말씀은 아닌데...막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라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 그거 뭐였죠? 내가 처음 불러줬던 노래
A코드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크으 코드도 딱딱 짚어내는 기막힌 음악의 신 음시경
A? 하더니 쳐보곤 아 맞네...그 다음엔...
아 근데 그다음 뭐지? 나 진짜 치매왔나봐...하는 재신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끼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진짜 모르는거같기도 하고 나도 모르겠음
음잘알 음시경은 첫소절을 아예 부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친구 처럼~♬" 그렇게 시작하면 된다며
...그 다음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기억 다 난건데 물어보는거임..
얘는 또 불러줌
"소중한 연인처럼~♬"
그러자 재신이가 맞춰서 피아노 반주를 시작하고
나의 맘에~너의 맘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하면서 음악시간 가창 시험 보던 나처럼...물론 음악의 신 음시경은 노래 매우 잘합니다만..
차렷자세로 1절을 다 부름..
그 다음은...아시죠?
하니까 재신이는 뭔가 케이팝 스타에서 원석을 발견한 떡고 표정을 짓더니..
따라와보라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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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오라고 한곳은 재하방임
이 방 오디오가 가장 좋다며
녹음해서 들어보게 제대로 해보라고 마이크를 쥐어 줌
해보라구요! 진짜 잘하면 내가 데뷔시켜준다니까?
와 대박 이수만 아버(러)지 뒤를 이을 대 기획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신아...
괜찮습니다.
아이돌 안시키니까 걱정말구! 아! 듀엣은 어때요? 나랑같이...
은시경 성격상 아이돌 깜냥이 안된다는것을 파악한 미래의 대 기획자 이재신은 듀엣이라는 흑심을 품고있었다..
은시경은 재신이 말에 한숨을 한번 크게 쉬더니
가보겠다고 함
내가...그렇게 싫어요?
....
고백도 했고 노력도 하는데...진짜 너무한거 아냐..?
공주님은 지금 호기심이십니다.
이봐요. 내 감정은 내가 제일 잘 알..
타입이 전혀 다르니까요.
신기한 장난감 하나 보신거에요.
은시경의 엄청난 궁예질+철벽에 재신이는 혼돈의 카오스
말씀하신것처럼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신기해 보일지 몰라도...좀 더 아시면..
싫증 나실거에요
은시경씨...나 그렇게 즉흥적인 사람 아니에요
장난치지 말아주세요.
괜한 놀림감 되고싶지 않습니다 저..
정말 아니라는데 왜 자꾸...
그럼 하나만 물어볼게요..
......
은시경씨 혹시 내가 장애인이라서 싫은거에요?
아닙니다!! 그건 절대...
그렇다고 해도 할수없긴 한데....
그럼 하나만 더.
아까 그노래..내가 은시경씨한테 딱 한번 불러줬거든요
근데 어떻게 기억했어요
천재에요?
공주님이 부르신거니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은시경 철벽 넘나 어마무시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런곳에 모시게돼서 죄송하다는 라미란언니
원래 묵기로 한곳에 폭탄테러가 일어났다고 한다...
여기 원래 한동안 내전 잠잠했던 곳이고 그래서 봉사지로 선택한건데...ㅈㅅㅈㅅ ...
봉사 못하고 내일 한국으로 다시 뜨셔야 할거같음..
오랜만에 얘네 볼 생각에 좋았는데 너무 아쉽다는 대비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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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와 대비마마에게 설명과 양해를 구한후 현지 호텔 직원과 엘베에서 대화중인 라미란 언니
그런데 여자직원이 갑자기 탐
그러든지 말든지 대화를 이어가다가
내릴 층 누르려고 몸을 앞으로 숙였느데
엘베에 탄 여자 직원 목에 바코드를 보게됨
바코드 문신을 유심히는 봤지만 1도 신경안쓰는 라미란언니는 프로다
프로 라미란 언니와 같이 탔던 엘베에서 내리는 여직원은
.......봉봉이였음..
***
갑자기 조용한 호텔에 엘리베이터가 열림
근위대는 경호중이다
근데 뭔지 궁금해서 쳐다봄
쳐다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다가가는데 갑자기 그 안에서 현지인이 튀어나옴
글고 총으로 쏴버림
그 엘베 그 뒷편에서 나오는 봉봉이..
힘차게 걸어서 다른 근위대도
'
이렇게 개작살 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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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마마는 스킨케어중☆
그런데 누군가 벨을 누름..누구냐고 묻자
룸서비스라고 한다
시킨적 없엉
그럴듯하지만 누가봐도 개구라임...
문에 난 구멍? 뭐라고 하지 아무튼 그걸로 살짝 보니까 봉봉이인데..
대비마마는 봉봉이 얼굴을 모르잖음..그치만 상황이 뭔가 의심스럽기 때문에
라미란언니에게 전화 때려보려 하지만
전화먹통임
그래서 급히 폰으로 연락해보려고 하는데..
짜잔...문도 안열어줬느데 어느새 들어온 봉봉이
개소름임 개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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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까 쳐 맞고 박살난 근위대는 마지막 힘을 짜내서 소방벨을 누름..
온 건물에 울려퍼지는 소방벨...
고딩때 울학교 소방벨 오작동 엄청했었는데(아련)
항아도 씻고 머리 말리다가 소방벨 소리를 듣고는
밖으로 나가봤는데.... 보이는건 위협받고있는 대비마마..
헐...
그때 항아 옆에서 겨눠지는 총..
안성기 아저씨였으면 날 쏘고가라고 했을텐데 (아무말)
라미란언니는 사태파악을 빠르게 함
불은 안났다는 소리 듣자마자 전력으로 대비마마와 항아방으로 뛰기 시작함
그치만 그때 봉봉이는 이미 일을 다 끝마치고 유유히 빠져나가는중...☆
***
엄마랑 항아가 없어졌단 소식을 들음
네....
하 숨막힘
일단 수상한테 전화하고 관계 장관들 다 불러.
언론엔 퍼져나가지 않게 조용히
ㅇㅋ
범인은..봉구야?
cctv에 찍힌건 그쪽 소수파 반군이랍니다.
일단 정황상 돈을 목적으로 한 납치로 추정되긴 하는데..
받을리가 없는 항아한테 전화 걸어보는 재하
그 항아 폰은 얘가 갖고 있음
재하 전화를 무시하곤 임무 수행한 현지 소수파 반군한테 일당을 건넴
근데 돈받고 애들 집에 가려고 하니까 뒤에서 총으로 쏴버림...
그 모습을 다 바라보고 있는 항아와 대비마마
이 둘은 봉봉이와 친구들에 의해 지하 어디론가 끌려감..
끌려 가는길 후져서 단칸방일줄 알았더니 개좋은곳..
***
왕실에서는 이번 일에 대한 브리핑이 한창임
근데 좀 이상한게...아무 요구도 연락도 없습니다
근데 저 사람들(일당받고 총맞아 죽은애들)은 왜 죽은거죠? 납치한 당사자라면서요
이번에 저 나라에 내전이 시작되었거든요
그럼 돈 필요하니까 서로 인질갖겠다고 싸우다가..
돈 요구 없었다잖아요. 그리고 내전은 왜 하필 우리가 봉사갔을때 터졌냐구요..
cctv에 찍힌사람 한명 더 있다고 그랬죠?
ㅇㅇ 근데 사각지대에 있어서 얼굴이 잘..
궁중실장님 말씀으론 이상한 여자하날 보셨답니다
목에 문신을 했다고...특이한 문신이라고...바코드래요.
너 그때 잡았다는...봉구쪽...?
.
.
.
궁중실장에게 확인해본 결과 봉봉이를 짚음
그럼 정말 클럽M인거야?
정확히 목격하신게 아니라 확신할순 없지만 가능성은 젤 큼..
부들부들...
***
천하태평한 봉구
이재하에게 계속 전화오냐고 묻는다
ㅎㅎ 냅둬...우린 그냥 후라이팬만 달구는거야
웃다가 울다가 화내다가 빌다가...뜨거운 불판에서 혼자 미쳐 뒤질때까지 냅둬야돼 ㅋㅋㅋㅋ
대신 초청한 분들은 정중하게. 품격있게 모셔~
***
초청한분들(?) 식사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아는 겁나 잘 먹는데 대비마마는 거기에 독탔을지도 모른다고 먹지 말라고함
죽일거였으면 벌써 죽였지요.
오마니도 이거 드시라요
얼른 먹고 힘을 내야 탈출이든..뭐든 하지 않겠습니까?
탈출?
ㅇㅇ...
뭐든 해야합니다
지금 왕실이 난리가 났을텐데 가만있을순 없어요
근데 밖에 사람들이랑 총이랑..
물리쳐야지요.
노력이라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안돼...난 자신없어
넌 군인이라 모르겠지만 나는 나이도 많고...
하며 속닥대는데 귀신같은 타이밍에 봉봉이와
봉구가 나타남..
사진으로만 봤는데 직접보기는 처음이구만요?
김봉구씨지요?
김봉구...그럼...(경악)
봉구는 항아 개무시하고 대비마마한테 차 한잔 하시자고함
안된다며 가로막는데
봉봉이년이 총 들이대고 끌고나감..
겁에질린 대비마마..
***
내 생각에도 클럽M이 맞는거같음 ㅇㅇ
부쩍 요즘 클럽M이랑 그쪽 나라랑 연락이 잦았음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다른 테러 조직일수도 있고...만약 클럽M이라고 해도...
알아
근데 다른데선 행정부에서 따라 붙기로 했으니까 우린 여기 집중하자
봉구는 아직 연락 ㄴㄴ해?
네.. 핑계만 대면서 연결 안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알지? 다 해준다그래..
내가 직접 찾아갈수도 있고..엎드려 비는것도..할수있어 나.
전하...
잡힌게 항아랑 엄마라구..
알잖아 우리엄마..못버텨
***
아무말도 없이
대비마마랑 앉아있는 봉구
그러더니 어머니라고 불러도 되냐고함
극혐..
많이 닮으셨어요 저희 어머니랑..
그러더니 바짝 와서 앉는 봉구
제가 밉죠? 당연해요...저라도 아마..
근데 어머니...저도 알고보면 불쌍한 놈이에요
아버진 제가 어릴때 나몰라라 그냥 떠나셨구요 어머닌 거의 절 버리셨어요
술집하셨거든요..먹고 살아야 되니까
억지로라도 왕립학교에 우겨넣으면 혼자 잘 크겠거니 하셨나봐요
진짠 그게 아닌데...'정'인데...
봉사활동 하시니까 잘 아실거에요
가정환경 안좋은애들 얼마나 비참한지..
어릴땐 저도 정말 순둥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참..
근데 저도 이젠 피곤해서 다 놓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어머니...재하한테 말 좀 잘 해주세요
다 놓고 왕위에서 내려오라고...
(째림)
아 그런데 역시 대비마마라 그러신가 다르긴 다르시네요..아주 품위 있으세요
우리엄만 정말 천박했는데..
그러자 발끈한 대비마마
어떻게 자식이 내 엄마를 천박하다 그래요?
아니 전 굳이 비교를 하자면...왕족이시니까..
불우한 가정이면 다 그쪽처럼 삐뚤어지는줄 알아요?
착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더 많아. 근데 그쪽은 자신이 잘못된걸 어케 부모탓으로 돌리지?
저는 그냥 절 좀 이해해달라고...
그리고 나!!!! 재강이 엄마야!!!!!!!!!! 그쪽이 죽인사람 엄마라고
죗값을 치르고 내앞에 무릎을 꿇어도 빌어도 시원찮을 마당에
날잡아놓고 뭐하는짓이야!
(듣는둥 마는둥)
게다가 날 미끼로 재하까지 어떻게 해보겠다고?
내가!!! 우리 왕실이!!!! 그렇게 만만하니?
아 나...이게 진짜 잘해주니까 이씨...
그래!!! 차라리 날 죽여!!! 죽여봐라!!!!!
재강이에 현주에...재신이 다리까지.... 내가 지옥에 가는한이 있더라도 넌 죽이고 갈거야!!!
하면서 봉구를 패는 대비마마...
***
은규태는 여전히 별장에 있는데
아들 전화 계속 수신거부중임..
답답한 시경이는 문자를 남겨뒀음
<전화 좀 받아주세요 아버지. 대비마마와 김항아님께서 없어지셨어요>
띠용
***
계속 백방으로 찔러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벌써 하루 다 갔잖아!
행정부쪽에서 대책위 꾸려졌다고 보고함
됐고 클럽M이랑 연결만 시켜 달라고...그럼 내가!!!!!!!!!!
아니야. 그냥 가자. 우리가 직접 그쪽에 가면 돼
안됩니다 전하.. 의전상..
지금이 의전,예의,염치나 차리고 자빠질때야?!
이게 바로 그쪽이 바라는거에요!
정신없이 허둥대다 제풀에 지쳐버리는거..
절대 말려드시면 안됩니다 전하..
하....10분이야..
10분 줄테니까 그안에 어떻게든 연결해봐
네.
***
별장에 있는 은규태씨한테는 전화가 한통 옴.
발신번호 표시제한임..새벽에 발신번호 금지면 백빵 구남친각인데
그럴리가 없겠쬬
재하임...근데 은규태가 전화를 받으니까 그냥 끊어버리려고 했는데
전하십니까? 하더니
소식 들었다면서 외교라인을 풀 가동하라고 조언해줌..
번뜩
클럽M 소행이란건 알고계시죠?
그들한테 김봉구는 막강한 돈줄이자 계륵입니다
이번만큼은 김봉구가 너무 막나간거라 미국과 중국도 못마땅 할거임
그걸로 압박하십시오. 이미 압박 들어갔을테니 밀고나가셈
말한마디 안하고 꿀팁을 얻게된 이재하는 전화를 끊고 외교라인을 풀 가동 시킨다
***
풀 가동된 외교라인으로 압박이 들어오자
봉구는 많이 똑똑해졌네 이재하~~ 하더니 만나 주겠다고 함
그대신 급한사람이 이쪽으로 오라고
***
그래서 왔따.
재하랑 시경이랑 근위대 몇명이 행차하심
정말 혼자 괜찮겠냐며 맘이 쓰이는 은시경...
재하는 은시경에게 끄덕끄덕 하고는 혼자 김봉구를 만나러 들어섬
봉구는 붕어밥 주는중....
안녕하셨습니까? 국왕전하
저를 많이 찾으셨다고요? 제가 요즘 좀 바빠서..
원하시는게 뭡니까? 무사히만 풀어주세요...
그럼 제가..
아니 뭐를요?
원하는게 돈이 아닌건 알아요
아니 전하...뭘 말씀하시는지 설명을 해주셔야지...
돈 필요하세요? 빌려드릴까요?
지금 그쪽이...잡고있잖아요 항아랑 어머니..
없어지셨어요 두분? 아니 어쩌다가...저희가 같이 찾아 드릴까요?
졸라 깝죽대는 봉구
결혼 미룰까요?
세달후로 잡혔는데 미룰수 있어요 미룰게요.
살려만 보내주세요..그럼 내가..
아 이제야 좀 알겠다.
우리가 잡은걸로 알고계시는구나..
우린정말 아닌데..하긴 옛날일 생각해보면 오해하실수도 있겠네...
그래요 그래야 전하 맘이 편해진다면 우리가 했다고 치세요 ㅇㅇ
김봉구씨!!!
근데요..만약 제가 잡았다면요...제가 원하는게 파혼일까요? 겨우?
만약 제가 그 두분을 잡았다면! 물론 가정이지만! 정말 힘들게 무리해서 잡았을텐데
풋사랑 하나 갈라놓으려고 잡는다?
그건 수지타산이 안맞지;
뭡니까 그럼
글쎄요...뭐가 좋을까...
하야?
다 벗어던지고 내려오시는거에요. 왕위에서.
그래요..걱정은 될수 있겠죠 행정부가 왕실을 막 뒤흔들고 응?
다 무시해버리라고요. 시크하게.
그리고 남태평양 그림같은 섬에서 가족끼리 오손도손 사는거에요
김항아씨도 데리고와서. 같이 편안하게 사세요. 내가 후원할게!
아님 어쩔거야 가족이 사랑이 다 죽을판인데...
사랑할 동력자체가 없어질판에 나라, 정의가 무슨소용이야...안그래요?
벌써 시간ㅇ ㅣ이렇게 됐네..하더니 바빠서 가겠다고 하면서 봉구는 가버림..
멘붕에 빠진 재하
***
집에가는길에 은시경은 무슨말씀 나눴는지 여쭤봐도 되겠냐고 묻지만
재하는 답이없음..
***
왕실로 돌아와서 세수하고
힘없이 집무실로 들어서는 재하..
그런데 환상속 항아가 앉아있음..
재하는 꿈인걸 알면서도 눈물의 재회를 함
근데 너 표정이 왜그래...
밥 잘먹고 운동도 잘하고 슬픔도 다 한때니까 잘이겨내라고 말하는 항아..
그때 뒤에서 대비마마가 항아를 부름
가자
항아는 잡았던 재하 손을 놓고 가버림..
사라진 두사람..
은 역시 쪽잠 자던 재하의 꿈이었음 ㅠㅠ
그때 방에 들어선 은시경은 겁에 질린 재하 보고 놀람
.
.
.
.
전하 안됩니다. 하야라니요!!!!
이건 다 그놈 술책입니다. 초조하게 만들려는거에요 아시잖아요!!!
그놈이 잡은건 왕족입니다
제 아무리 봉구라도 절대 함부로는..
함부로 해버리면?
럭비공 같은놈이야.. 상상도 못하는일 하잖아
그래도 전하..
엄마랑 항아..
진짜 죽여버리면 어떡하냐고..
나 그렇게 강한사람아니야...
그냥 버틴거야 오기로!!!
매번 벼랑이었어....
더는...더는 못하겠어..죽는다잖아..엄마가..항아가..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왕 되고싶지도 않았는데!!!
미안해....나도 이제 좀...편해지고 싶어...
...............
***
항아 혼자 격리된 방에 콜린과 친구가 들어옴
오마닌..
좔 궤심뮈다
그리고 티비를 틀어주는데 봉봉이년이..
가위를 들고..
대비마마 머리 주변을 왔다갔다하면서
개지랄을 떰..
그리고 딜을 거는 콜린..
봉봉이는 계속 지랄중임...ㅠㅠ
막 염산 같은거 든 병을 떨구더니
염색은 안되겠다고...
또 아이브로우 만져주겠다고 지랄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가 베ㄴㅔ피트 아이브로우 바 직원이냐고ㅠㅠㅠㅠ존나 나대지마 봉봉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보던 항아는 하야 설득 하겠다고 함
후훗
콜린이 신호주자 까만옷 입고 매트릭스 선구리 낀 애가 봉봉이에게 멈추라고 지시
그걸 들은 전직 베네ㅍl트 아이브로우 바 직원(추정) 은 하던일을 멈춤
당장 녹화 뜨자고 하는 콜린에게
직접 하겠다는 항아 (희번득)
(고개 돌리자 표정바뀜) 얼굴보고 직접해야....더 효과적이지 않갔습니까? (애절)(아련)
재하에겐 어떤 돌파구가 남아있을까...
~투비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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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원문보기 글쓴이: 쓴꿀
첫댓글 와씨!! 나 오늘 일할맛난다!!! 고마워 여샤!
와 ㅏㅁ깐 안온사이에 폭풍업뎃대서 엄청나게 보구와떸ㅋㅋㅋㅋ넘잼따ㅠㅠ
우 진짜 봉봉이 ㅠㅠㅠㅠ개빡펴
존나 재미써 씨빨 ㅠㅠㅠ 성질 급해서 지금 드라마로도 보는중 헉헉 고마워 여샤ㅠㅠ
으이아아아이!!!!!!!! 이.봉구새끼!!!!!
존잼이다진짜ㅠㅠㅠㅠ
존ㅁ잼 ㅜㅜㅜㅜ오랜만에 봐서 기억이 새록새록!
여시 사족이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봤다 ㅠㅠ 고마워!!
ㅈㄴㄱㄷ 반대로 말했나봐 여시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느개비 졸업장 와플대학 나 정신나갔나 봐 고마워 ㅠㅠ
@AstridS 다음편 올렸어~
넘쟈밋자나.. 왜구땨 보다가 말앗지.. 다 던킨때문이야.. 지금도 더킹생각하면 마주보고 던킨먹던 하지원 이승기생각나..ㅠ
ㅠㅠㅠㅠ다음편 다음편
ㅠㅠㅠㅠㅠ
사족 존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ㅠㅠㅠㅠㅠㅠ
되게 스팩타킁하네
당시에 클럽 엠 존나 빡쳐서 중도하차한 드라마인데 이렇게 보니까 그나마 덜 빡치고 좋다.. 잼써
여시야ㅜㅜㅜㅜ17회가 지워졌오ㅠㅠ
다시 올렸어
이번화 은신 저장면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