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를 좋아 하지만 식견이 짧아 거의 눈팅만 하고 지내는 회원입니다 ^-^
부산에 살아서 이런저런 지하철 망상을 많이하는데 몇가지 생각했던것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러려니 하면서 봐주세요^^
1. 부산시내 순환선.
간선도로에 지하철 다지어 놨는데 무슨 순환선? 이러시겠지만 지어진 시설을 최대한 이용한
순환선을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사상>하단 구간을 중전철로 건설하고 연결선을 만들어 2호선과 1호선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부산진>지게공 연결문제는 항상 제기되어왔던 시안이니 이곳도 살포시 연결선으로 이어줍니다.
수영역은 이미 2/3호선 연결선이 있으니 3호선 수영역으로 진입하면 될것이고,
덕천에서 망상의 한계가 좀 드러납니다. 3호선밑으로 2/3호선을 이어주는 드리프트 역사를
만들면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존 라인을 유지하면서 다이어 개정을 통해서 만드는 이런 순환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등분으로 쪼갠 순환선도 생각해보았으나 그건 영 아닌것 같고...
차량기지는 가까운 신평을 이용하거나 대저(확장에 유리한입지)를 이용합니다.
제가 생각한 장단점이나 문제점은 그냥 안적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망상이니까요^^
2. 4호선의 연장안
부산 사시고 철도에 관심이 있으신분이라면 4호선과 초읍선(종합운동장>서면)의 직결문제는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나가서 서면에서 황령산터널 밑으로 관통하여 용호선과의 연장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산때문에 어쩔수 없이 U자형태로 이어진 2호선 서면>경성대 구간을 빠르게 이어주는 역할도 겸합니다.
황련산구간은 황령산터널 입구에 이미 많은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군수사 자리에 혁신도시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니 수요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다만 2호선의 서면>경성대 구간이 붕떠버리게 될것같네요.
3. 영도선의 노선 구상
영도선 초기안은 부산역>태종대로 구상되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북항재개발과 연계하여 1호선과 2호선을 이어 지게골까지 가는 연장안이 나와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1/2호선 연결안은 순환선에서 제안을 했으니 이노선은 사상으로 보내는것이 어떨까합니다.
사상과 원도심을 빠르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구덕터널 통행량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구덕터널입구~영도입구 구간은 부산역을 거쳐 부산터널 밑으로 빠지든
남포동을 거쳐 국제시장으로 빠지든 수요는 충분할것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사상으로 보내지 않고 학장쯤에서 순환선과 만난후 주례를 종착으로 한다면
하단>서면 방면의 교통이 수월해지겠지요. 2번의 환승이 걸리진 하지만 68번의 과밀을 생각했을땐
주례로 가는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상으로 연결시 김해경전철과의 직결도 생각해봄직 하나 현재 김해경전철의 사상쪽 끝지점을 보니
직결을 힘들것같습니다. 뭐 사상역 이후의 선로를 부수고 다시 건설한다면 가능하겠지요.
4. 해운대 동해남부선 이설 구간 활용문제
수영>송정간 이설구간의 사용문제는 여러 각도로 논의 되고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 수영>송정간 모노레일입니다.
모노레일이야 다른분께서도 많이 제안해주신 안입니다만,
동부산선으로 예정되어있는 경전철을 대체하는 노선으로 폐쇄된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구간은 미포건널목>송정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
기착은 우동(시립미술관)이 아닌 센텀시티내 신설 수영역을 시작으로 센텀시티를 가로질러
수영만요트경기장>마린시티>기계공3거리>하버타운뒷편부터 해운대 해안가도로를 통해 미포에서
예전 동해남부선 부지와 접속하는 방법입니다.
모노레일이 대부분 고가로 지어짐을 생각해서 해변가와 인접하여 경관을 해치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인 노선입니다.
그래서 마린시티에서 기계공3거리로 틀어지게되는것이나, 아마 고가인관계로 인근 쫌사는 주상복합(베XX티)에서
태클이 100%예상되는 노선 구상이긴합니다.
경관과 관광자원을 생각했을때 일본치바시 모노레일의 형태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지와 쇼핑중심지를 잇고 절경도 구경하는 관광노선의 한형태로 구상해봤습니다.
기존 수영>해운대역 이설구간은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으로 개발하고
해운대역부지는 개인적으로 버스터미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존 엉망인 시설을 새로만들고 규모를 확대하여 타지에서의 해운대 접근성도 높이고
기존 주자창부지의 개발도 도모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현 해운대 버스터미널부지는 터미널부지로쓰기엔 조금 아까운게 사실이죠.)
이외에도 여러 망상들을 해봅니다.
처음으로 장문의 글을 쓰려니 쉽지않네요.
망상이지만 보이는 문제점 지적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첫댓글 부산의 도시 구조상 저런식의 순환선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부산진-지겟골 사이의 채널을 건설하여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직통으로 열차를 운영한다면 좋을텐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서 기존선을 이용한 순환선인거죠. 기존선과 순환선을 같이 사용하는
부산지하철에서 사상-하단 연결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아침만 되면 사상-하단 운행하는 버스가 꽉꽉 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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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3333333333333 138-1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