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부경의 '대삼합(大三合)'에 그 의미가 다 들어있는데
그 의미하는 바 자체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로써 '시작과 끝이 맞물려 돌아간다.'는
'불이(不二)의 법도'입니다.
'하나로되 하나가 아니고 하나가 아니뢰되 하나인 이치와 순서 속에
대자연의 섭리와 삶의 원칙, 사물의 조화가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 민족의 '한 사상-홍익인간의 원리와 이화세계의원칙'입니다.
전체를 하나로 보느냐, 끼리끼리 따로따로 제멋대로의 시각으로
해석을 하느냐 하는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결과를 낳습니다.
'개인주의, 자본주의, 공산주의'의 모순이 그 대표적인 결과입니다.
하늘과 인간을 따로 분리하여 인간을 신의 노예로 전락시킨 일이
인류 불행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무오류, 무비판의 원칙'을 내세워 인간의 정신을 빼고 조화를 깨고
기를 죽이는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동일시 오류-세뇌, 착각'를
일으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도 하나의 과정에 불과합니다........
저는 '삼족오'를 '봉황, 금시조, 불사조의 순리'로
다음과 같이 세심하게 해석하였습니다.
'봉황'은 '탄생, 창조'입니다.
'이기적인 나, 동물적인 나'입니다.
모든 것을 만들고 품어 안고 모아들이는 '나'입니다.
천하를 모두 '내 것'으로 여기는 동물적 본능-인간의 속성입니다.
그렇게 성장하는 것이 인간의 어릴 적 삶이요
거듭나고 변화하기 전의 무질서한 지구촌 역사입니다.
'금시조'는 '깨달음, 분별력'입니다.
'내것'과 '남의 것'을 알게 되고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따지고 싸우는 일입니다.
'시작'과 '끝'을 따지면서 의견이 분분한 시대입니다.
- 일본에서 내세우고 있는 '금조(金鳥)-태양, 은조(銀鳥)-달'이
사실은 이 과정에 해당되는 역사적 과정입니다.
'내가 처음이다, 원조다.'하는 말들을 앞세우고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아귀다툼을 하는 과정입니다.
제국주의, 식민사상, 팽창주의, 패권시대가 바로 이 시기입니다.
현재 우리는 이 시기의 말미에 서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불사조(不死鳥)'는
'소통과 공감, 참여와 조화'입니다.
'대통과 감동, 동참과 융화'입니다.
'깨지지 않는 평화'요 '꺾이지 않는 희망'입니다.
혼돈과 무질서로 부터 역사의 진화와 문화적 반전 속에
숱한 시행착오와 시간낭비를 거친 끝에
결국 인간적 본성-분별력과 책임감, 인격이 깨어나서
'하고 싶어도 참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 들을
모두 함께 깨달아 행하며 배우고 익히는 대인시대大仁時代'가
부활하고 창조되는 위대한 순간.
마지막 희망이 이루어지고 평화가 시작되는 시대입니다.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하늘의 뜻을 깨닫게 되고
어떤 일도 어긋날 수 없는 사람된 길을 행하게 되며
'격물치지(格物致知) - 사물의 이치를 배우고 익힘'하여
'성의정심(誠意正心) - 뜻을 다지고 마음을 바르게 함'하면
'수제치평(修齊治平) -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됩니다.
- 공자님의 사상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군자법도'입니다.
'태극상화대인정도太極相和大仁精導'입니다.
공자님은 단지 그 시대의 사상과 이념을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 였음을 착각하시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수신(修身)'이란 '정신과 양심과 육신을 항상 건강하게 유지한다.'
'제가(齊家)'란 '생각과 말과 행위를 항상 조신하게 디스린다.'
'치국(治國)'이란 '국민의 정신이 깨어있고 지도층의 양심이 살아있다,
소통과 공감, 참여와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
-만약 이것이 그릇되면 '치국을 그르쳤다.'는 것이지
'나라를 다스린다.'는 해석은 명백한 오류요 모순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보고 들으며 '불신과 불안과 불만'을 가지게 되는
현실정치는 '정치(政治)'가 아닌 '망치(忘治)'입니다.
'평천하(平天下)'는 인류 문화와 세계 역사의 목표입니다.
'하늘의 섭리와 사람된 도리와 사물의 이치가 완벽하게 조화된 상태,
평화를 깨지 않고 희망을 꺾지 않는 인격시대.'로써
'개인과 가족과 사회와 나라와 세계가 보편타당한 상식에 입각하여
합리적인 합의를 이루어냄으로써 양심대로 살아도 마음편히
살 수 있는 세상, 속이고 훔치고 싸우고 죽이고 망치지 않는 세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참 좋은 세상, 행복(行福)한 세상이지요.
그런데 그게 하필이면 '홍익인간의 원리와 이화세계의 원칙'이었습니다.
우리 '동방예의군자지국, 한겨레의 뿌리, 씨앗, 열쇠, 불씨, 핵'입니다.
세계의 유수한 역사와 문화로 부터 생성된 사상과 이념들이
모두 쓰여졌지만 혼돈과 무질서만 가중시켰고 절망과 죽음으로
치달으며 천심의 분노-자연의 대재앙과 역사의 심판-인위적 재난 앞에
서게 되었음을 이제 모든 이가 인정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 돌파구가 바로 정신을 깨우고 양심을 살리며 육체의 건강을 회복하여
'사람답게 사는 길, 바르게 사는 세상' 밖에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말과 행동의 가치관과 습관이 변화하지 않는 한
자연의 대재앙과 인위적인 재난은 그칠 날이 없습니다.
- '도덕불감증=양심불량, 안전불감증=정신분열'이니까요.
이제 우리 인류와 세계는 어떤 역사와 문화, 사상과 이념으로
새롭게, 아름답고 슬기롭게, 거룩하게 거듭나야 할까요?
'어두운 망각과 좁은 이기심'일까요, '밝은 정신과 큰 양심'일까요?
'부끄러운 이미지와 절망적인 분위기'를 원하십니까?
'자랑스러운 이미지와 희망적인 분위기'를 바라십니까?
'구경꾼, 노예'가 되시길 바라십니까?
'주인, 책임자'가 되시길 원하십니까?
'불사조(不死鳥)의 시대'를 열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홍익인간의 원리와 이화세계의 원칙'을 써야 할까요, 안 써도 될까요?
'한겨레의 본성'이 깨어나고 '동방예의군자지국의 본분'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할까요, 안 해도 그만일까요?
돈도 안 되고 알아듣지도 못하니까 하나마나한 일인가요?
'벽오동 심은 뜻, 아리랑 고개를 넘어야 하는 까닭'을
이제는 스스로 깨달아 행하며 배우고 익혀서 더 이상은
부끄럽지 않고 절망적이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 됩시다.
다함께, 사람답게, 행복(行福)하게, 아름답고 슬기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참여하고 조화되는 지구촌을 이룹시다.
"많이들 힘 드시죠?
그래도 힘을 내세요!
언젠가는 꼭 필요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