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명]
선택해야 할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정해져 있는데,
그 어느 쪽을 선택해도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곤란한 상황.
1
게녀는 서른 살.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게녀는
세살때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
고아원도 아닌 길거리 박스에서 발견된 게녀는
고아원에서 자라지만 그 어디에도 입양되지 못하고 고아원을 탈출한다.
고아원 밖으로 나온 게녀는 잡일들을 하고 살지만 입에 겨우 풀칠하는 수준.
그러다 게녀는 A교수의 집 가정부로 취직하게 된다.
A교수는 갈 곳 없는 게녀를 예뻐해주고 많이 챙겨줌. 마치 딸처럼!
게녀는 그런 A교수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음.
그런데 어느 날,
평소와 같이 A교수의 집에 일하러 간 게녀는 칼에 찔린 채 죽어있는 A교수를 발견하게 되고
신고를 하던 도중 A교수의 USB를 발견하게 된다.
2
USB 안에는 A교수가 평생을 비밀리에 연구한 업적이 담겨 있고 연구는 완성된 상태!
그 연구는 바로 불치병 치료제였다.
그 자료만 있으면 게녀는 부와 명예 모두 다 얻을 수 있는 상황! 게녀의 선택은?
3
특수환경
1/ 게녀가 USB를 훔쳐간다 한들 그 사실은 알려지지 않음.
일단 A교수가 그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었던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음.
2/ 게녀는 부와 명예를 한번에 얻고 불우했던 과거를 청산할 수 있음.
+과거 세탁 가능!
3/ 하지만 A교수의 업적은 사라짐.
사실 연구는 불치병에 걸린 자신(A)의 딸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었음.
따라서 딸은 자기의 아버지가 자기를 위해 이 연구를 한 사실을 모름.
+A교수와 딸의 관계는 매우 안좋았음. (딸의 병 때문)
게녀가 USB를 가져가면 딸은 평생 아버지를 원망한 채 게녀에게 고마움을 표하게 됨.
게녀는 모든 것을 알고도 아무 말 하지 못함.
4/ A교수가 죽은 것은 게녀와 상관 없고 치료제와도 상관 없는 일!
묻지마 살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5/ 앞으로 게녀가 치료제에 대해 답변하거나 그럴 일은 없음.
따라서 게녀가 훔쳤다는 것이 들키지 X.
4
선택지는 단 두개
A or B
A. USB를 가져간다.
B. USB를 가져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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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실화가 아니며 직업적 지식이 반영된 글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픽션이므로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은 무시하고 봐주세요.
직업과 인물들은 글의 상황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한 장치일 뿐입니다.*
문제시 진지하게 오열함
이미지 출처: 전부 텀블러
+글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한 경우나 질문이 있는 경우 혹은 오타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재빨리 덧글 달아주세요:)
오늘거 노잼이네요..(ㅠㅠ) 딜레마 아이디어 써놨던 노트가 사라졌어요ㅠㅠㅠㅠㅠ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Jan1993
첫댓글 쌔벼가요~!
뽀려가욘 ⭐️
ㄱㅅ합니다
안 가져가 그게 죽은 사람에게 도리인듯
아 안 가져가면 딸 못고쳐..? 딸은 살려야지..
B 절대 못가져감 ㅠㅠ 딸한테 연락해서 usb 넘길듯
usb퍼가욘~😘
구라고 실제 상황이면 못가져가지.... ㅜㅜ내가 고안데.. 나한테 유일하게 잘해준 사람한테 어케그래...
가져가지 억울한 한남 1명만들긔 ㅋ
b
가져가서 딸 살리고 딸에게는 말해줄래 a교수님이 따님을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발표도 a교수님 이름으로 할래... 조교에 내이름 슬쩍 넣어야지... 이 정도는 ... 봐주세요...
B.....
B호의 애정 져버리고 하는 선택은 정말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함 사람은 그렇게 망가지는거야 적어도 난 멀쩡하게는 못 살듯...ㅠㅠ
닥 A 내가 안하면 다른사람이 할거아냐 아님 아예 세상에 공개되지도 않거나..
B못 가져갈듯 생전에 잘해주셨는데ㅠㅜ
B. 만약 내가 가져가서 발표했었더라도 내가 그런 고도의 연구를 했을 거라는 증거가 없음. 의심받을 것 같음
B
A 딸이 몰라도 교수는 딸 치료하려고 만든거니까 써야지
A
첫댓글 쌔벼가요~!
뽀려가욘 ⭐️
ㄱㅅ합니다
안 가져가 그게 죽은 사람에게 도리인듯
아 안 가져가면 딸 못고쳐..? 딸은 살려야지..
B 절대 못가져감 ㅠㅠ 딸한테 연락해서 usb 넘길듯
usb퍼가욘~😘
구라고 실제 상황이면 못가져가지.... ㅜㅜ내가 고안데.. 나한테 유일하게 잘해준 사람한테 어케그래...
가져가지 억울한 한남 1명만들긔 ㅋ
b
가져가서 딸 살리고 딸에게는 말해줄래 a교수님이 따님을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발표도 a교수님 이름으로 할래... 조교에 내이름 슬쩍 넣어야지... 이 정도는 ... 봐주세요...
B.....
B
호의 애정 져버리고 하는 선택은 정말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함 사람은 그렇게 망가지는거야 적어도 난 멀쩡하게는 못 살듯...ㅠㅠ
닥 A 내가 안하면 다른사람이 할거아냐 아님 아예 세상에 공개되지도 않거나..
B
못 가져갈듯 생전에 잘해주셨는데ㅠㅜ
B. 만약 내가 가져가서 발표했었더라도 내가 그런 고도의 연구를 했을 거라는 증거가 없음. 의심받을 것 같음
B
A 딸이 몰라도 교수는 딸 치료하려고 만든거니까 써야지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