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원문보기 글쓴이: 쓴꿀
내가 아는 카페, http://cafe.daum.net/cs11sz ⓒ 쓴꿀
봉구에게 전화해서 하야하겠다고 알리라는 재하
전하...왕실 위원회와 먼저 의논부터..
봉구한테 먼저 알려
이젠 걔가 왕이잖아
그때 급히 염동하가 들어옴
전하 클럽M입니다. 김항아님을 연결해 주겠답니다
***
이 영상통화는 위치추적도 안되고 까딱하면 쏴버린다고 협박하는 김봉구
설득만해..왕위에서 내려오라구ㅎㅎ
불쌍한척..겁나는척..ㅇㅇ?
.
.
.
위치추적 위해서 감정자제하고 시간 끌라고 조언하고는 은시경은 방을나감
그리고 연결된 화상전화
봉구는 조금 떨어진곳에서 지켜보는중
괜찮아?
ㅇㅇ...
아무생각도 하지마. 뭘 해보려는 생각도 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해...얘기 이미 다 끝났어..우리도 이제 편히살자..
그러자 갑자기 제발 그래달라며 살고싶다고 눈물을 흘리는 항아
근위대는 위치추적 하는데
좀비컴퓨터가 개입되어있는거라 찾기 어렵다고 한다
한편 눈물흘리는 김항아가 만족스러운 김봉구
이제 겨우 행복해졌다 싶었는데 ㅠㅠ 나 살고싶음 ㅠㅠ 전하랑 같이 오래오래ㅠㅠ
절 여기서 버티게 해준건 오직 전하 뿐입니다...
기억나시지요? WOC때...난 이런 사내를 원한다고 말씀드린거 말입니다..
....?
그때 자기는 존경할수있는 사내를 원한다고 했었음
결국...그래서 우리...승리하지 않았습니까?
우린...추억도 많잖아여...
뭔가 낌새가 이상함을 알아차린 봉구
지구본 돌리면서 선물 어디로 보내나 했던거 기억나시지요?
...................!
봉구한테 USB 보낼 계획 얘기를 지구본 만지면서 했었음
눈빛으로 잡힌데 거기냐고 물음....텔레파시..
봉구는 애탐...야!!!!!!!
하니까 재하가 옆에 누구냐고 물어보고
아무도 없다고 대답하는 항아
이게 아닌디...뒤에 총들고 서있는애들한테 눈짓 주니까
장전하는 바리가드들
재하는 화면밖에서 벌어지는 일은 소리만 들리니까 초조
함부로 못합니다.
시늉 뿐입니다.
야!!!!!!!!!!!!!!
명심하십시오!!!!!!! 하야해버리면 저 확 혀 깨물고 죽을겁니다!!!!!!!!!
그러자 봉구는 급히 연결선을 뺴버림
연결 끊겼고..
추적 못함 ㅠㅠ
중국이야...봉구한테 선물보냈던데.. 거기에 둘다 잡혀있어 지금
중국대사랑 행정부 들어오라고해
대테러부대도 준비시키고!
지구본 들고 뭐했냐고 묻는 봉구
항아는 눈물을 싹 닦더니
너한테 선물보냈지~ㅎㅎ
기억안나? 니 애인~
여기 알려준거야?
틀린말 한건 아니잖아? 넌 절대 우릴 못죽여
납치도 무리인판에 미국 중국 다 보는데 우릴 어케죽여 ㅎㅎ
그니까 아까 오마니한테도 가위질이나 째깍대면서 장난친거 아니가?
그래..미용실 놀이 하면서
충분히 즐거웠네? 기분 좀 좋아졌네? 김봉구?
부들부들..
그리고 항아 뺭을 후려버림
그래....죽이진 못하지.
당당
근데...상하게 할순 있어.
티만 안나면 뭐어때 응?
그리곤 뒤로 한발짝씩 물러가고
뒤에서 총 겨누던 애들도 총 넣고
항아 데려가려는데
다 졸라 제압해버리고 선글라스도 빼앗음
그리고 선글라스 지지대? 안경다리를 부숴서 목에 가져다 댐
놀랬음
내가 아까 혀깨물고 죽는다 그랬지?
나 인민군 교관출신이야~ 남조선 말로 특수부대
우리가 어디까지 각오하는진 알고있겠지?
착각하지 말라
난 지금까지 못죽은게 아니라 안죽은거야 ㅎㅎ
오마니 옆에만 있게해달라.
그럼 가만히는 있어주갔어
***
그리고 다시 대비마마랑 같이 있게 됨
괜히 한마디 뱉고가는 나쁜놈
항아가 걱정돼 죽겠는 대비마마
얘는 괜찮다며 웃어보인다
그러니까 대비는 뭔가 결심한듯 숨을 한번 크게쉬고
탈출하자고 말한다
ㅇㅇ개굳...
****
왕실도 봉구네 집 들어가려고 작전짜는중임
정보는 다 맞는거냐고 묻는 재하
ㅇㅇ봉구 그새끼 별종이라 오페라의 유령 흉내내면서 지하동굴 위에다 집 지음
***
한국에서 구하러 올거라고 말하니까
중국정부에 연락하라고함
얘도 지금 머리가 아픔
***
재하는 전화를 한통 받는데
중국이 협조를 거부함...봉구는 외국인인데다가 자기네 나라에 우리 군대 들어오는거 ㄴㄴ하다고
수상께서는 뭐래요?
곤란하대 국왕말만 믿고 보냈다가 아니몀ㄴ 문제생기니까
제가 당에 연락해보겠음
ㄴㄴ 힘들듯...노동당이라고 중국이랑 사이 나빠지는거 좋아할리가..
그럼 어케...
공개적으론 힘듦
***
그리하여 여행 비자로 여행객으로 위장을 해서 보냄..
염동하도 있고..
권영배도 있고...
은시경 대신 WOC나갔던 대위도 있고..
***
항아는 호시탐탐 나갈 기회 엿보는중임
근데 쟤네가 백날 저렇게 지키고 있엉..
때가 되었다는듯 대비와 아이컨텍을 함..
대비마마는 걱정이 되어 죽겠다
.
.
.
.
..
.
.
램프하나를 들고 서있는 대비마마
그걸 그냥 자유낙하 시켜버림
쨍그랑 소리에 얘네 집중
들어온다
그때 소파뒤에 숨어있던 항아는
후드려패깃!!!!!!!!!!!!!
목 꺾깃!!!!!!!!!!!!!!!!!!!!!!
문지기들을 제압하고 총에 실탄이 있는것 확인후
한손엔 총을 한손엔 대비마마를 잡고 나감
길막하는 애들은 총으로 빵빵 쏴버림
뒤에서 공격하면 뒤돌아서 쏴버림
빵야 빵야
추풍낙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쓰러뜨리고 돌아서 다시 갈길가는데 쓰러져 있던애 하나가 총을 쏨..
팔에 맞음 ㅠㅠ
대비마마 멘붕 ㅠㅠ
항아는 아픈팔 부여잡고 나가자고 재촉함
둘이 탈출한거 알고 봉구네는 비상 걸림
들어왔던 길도 생각하고 감도 믿으면서 헤쳐나가는중
이렇게 숨기도 하고 ...
저렇게 숨기도 하는데...
귀신같은 타이밍에 지나가는 애는..
봉봉이임...졸무
얘네도 존무ㅠㅠ겁에질림
.
.
.
.
A구역 B구역 다 없다는 보고를 들은 봉봉이는 지도를 가져오라고 함
그사이 둘은 계속 빠져나가는중
항아는 총 맞은 팔때문에 아파죽음..
배관실을 샅샅이 뒤져보지만 없고..
봉봉이는 지도를 본다...
그러더니 배수로로 갔다고 졸라 잘 알아맞춤
.
.
.
.
그시간 바깥쪽에선 입구를 지키고 서있는 봉구네 가드들
염동하랑 권영배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다
저길 따라 올라가면 동굴입구가 나온다 이거지?
ㅇㅇ..쟤네만 해치우면 됨
그리고 신호주자
대위와 또다른 근위대 스탠바이
그런데 그때 우다다다 올라오는 봉구네 가드 한무리
둘이 탈출했다고 영어로 씨부리자
얜 못알아듣고
얘가 들어서 두사람이 탈출한것 같다고 말한다
탈출 목전인 두사람
항아는 팔쭉지 아파서 죽으려고함
그치만 힘내서 나갔고
`
~당황~
물이다...
그시각 봉봉이네는 항아와 대비마마가 나온 길을 따라 나오고 있음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은 대비마마
항아는 자기가 먼저 가서 줄 구해 올테니까 기다리라고 함
가만히 그 소리 듣다가
팔을 살짝 쥐는데
앜!!!!!!!!!!!!!!!!!!!!!!!!!!!!!
이런 팔로 무슨 줄을 어떻게 구해와
저 공화국 교관 출신임당
북한여자만 강한줄 아니? 남한여자도 강해
그러더니 물에 뛰어들려고 하니까 항아는 깊어서 안된다고 말림
그럼 그냥 여기 가만히 있자구?
큰아들은 죽고...막내는 불구가 됐고...이제 남은 아들마저 위태로운데...
날더러 그냥 며느리한테 짐이나 되는 존재가 되라고?
내가 왜.
하더니 물에 첨벙 빠져서
헤엄쳐 나가는 대비마마
중간쯤 가서 중심잃고 어푸어푸 하다가도
결국 무사히 건너감...
ㅠㅠㅠㅠㅠㅠㅠ오마니..
나 두고갔엉..
근데 그때 뒤쪽에서 개짖는 소리가 남
봉봉이네 무리가 오는 소리임
놀란 항아도 급히 첨벙 빠지더니
무사히 건너감
둘은 서로한테 의지해서 탈출하는중이고
봉봉이네 무리는 이제 거의 다 나옴..
.
.
.
염동하는 늘어난 병력에 어떡하지 고민하는데
권영배는 쟤네가 올라가기 전에 해결해야 된다며
총을 허공에 빵 쏨
그러자 얘네는 몸을 숙이고
대응사격 시작함
그리고 대위가 손짓주자
위로 올라가는 두사람
여긴 얘네가 맡기로 함
올라가는데 이미 틀킨마당이라 쉽지가 않음 ㅠㅠ
총알이 말그대로 쏟아지는 수준..
권영배는 여긴 자기가 맡을테니 혼자 올라가라고 한다
그리하여 혼자 위로 위로 올라온 염동하
김항아님!!!! 대비마마!!! 크게 외치지만 아무소리도 안들림...
왜냐면 아직도 탈출중이기 떄문에..
그런데 드디어 염동하의 복식호흡을 통한 소리침이 들렸음!
근데 뒤에서 봉봉이네가 총쏴서 갈수가 없엉 ㅠㅠ
앞쪽에선 염동하 목소리가 들리고
뒤에선 봉봉이가 부지런히 따라옴..
항아는 뭔가 결심한듯 뒤돌아 보지 말고 뛰라고 말한다
너는 어떡하구...
그러나 들은체 만체 대비마마를 강제로 떠밀어 버리고
혼자 남음
죽을 힘을 다해 뛰는 대비마마
혼자남은 항아는 뒷춤에 꽂아두었던 권총을 꺼내
봉봉이 무리를 향해 발포한다
그걸 본 봉봉이
그리고 총쏘면서 뒤로 조금씩 가는 항아
처절하게 졸라 올라가고 있음 ㅠㅠ
그리고 죽을동 살동 뛴 대비마마를
드디어 발견한 염동하
대비마마는 염동하 본 순간부터 다리가 풀리고..
항아 이름만 계속 되내임
얘는 계속 도망가는중인데
팔이 너무 아포...
근데 총맞고 과다출혈 아닌것도 넘나 신기하다 강철 김항아
근데 그러다 발을 헛디뎌서 구르고..
낙엽속에 파묻혀 버림
이러케...
***
재하는 바쁜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하는데
엄마옴 ㅠㅠ
까딱까딱 이리오라고 손짓하니까
손잡으며 미안하다고 함 ㅠㅠ 자기 잘못이라고
그러자 도리도리 하더니
항아 어떡하냐는 대비마마
항아 꼭 찾아내겠다는 재하
***
봉구네도 항아를 못찾긴 마찬가지
없어진게 확실해?
낙엽에 묻혀있따..
조용히 파악해. 어디로 도망쳤는지
***
수상에게 항아를 꼭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중
근데 근위대가 몰래 가서 대비마마 구해온것 때문에 그쪽 분위기가 안좋음..
그러나 냅다 멱살잡이 함
그게 니들 할일이잖아. 국민들 잡히면 빼내오는거
나라간에 문제생기면 해결 하는거..
근데 니들 지금까지 뭐했어
그러자 전당대회때문에 정신없었다는 수상
니들끼리 해먹는거 말고 나라 털어먹는거 말고!!!!
진짜 일을 해야 될거아냐..
나 진짜 니들이랑 전쟁한번 벌여봐?
덮어놓은일 다 까발려줘?
알겠습니다..전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항아씨는 꼭...찾아내세요
부탁드립니다..
수상 영혼 중국으로 탈출...
***
김봉구는 고민이 많은듯하다
뭔가 생각하더니 중국 연결하라고 전화함
***
중국 공안은 불심검문중..
항아 찾는 중임
탈북자도 아닌데 탈북자라고 해가며 신고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 양반 예사 농사꾼이 아닌듯..
공안들은 계속 탐문하고
얘는 멀리 떨어져 오더니
북한에 보고를 한다
중국 공안이 김항아를 찾기 시작했다고..
***
국왕과 통화중인 항아아빠
탈북자라며 찾고 있다고 속 터져한다
재하도 기가 차는중..
봉구가 손을 뻗친겁니다
탈북한 사람들 모아둔 수용소는요?
벌써 요구 해봤는데 수용소 쪽은 절대 못보여준다고 함
협상하세요 지금 잡혀있는 탈북자들 다 한국으로 보낼 생각하시구요
ㅇㅇ이미 했음..
내딸만 보여달라고만 했는데도...
하....
***
중국이 은근히 항아를 덮고있는거 같애
외교라인을 다시...
은시경 너 국제 형사 재판소라고 알아?
ICC요? 개인이 국제적 범죄를 저질렀을대 재판하는...
거기다 고발할수 있을까 봉구?
국제적 범죄자로 낙인찍어버리면 중국도 봉구 감싸는건 못할거아냐
근데..그렇게 터뜨려 버리면...
전면전이지..잘못하면 우리 뼈도 못추리는거고 ㅇㅇ..
고발할 증거는 있으세요?
ㄴㄴ...
근데 증거가 있어도 봉구가 ICC에 가입 안한나라로 숨으면 그만임..
그러자 자기 아버지한테 한번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음
ㅎ...
아직은 안돼 실장님은.
하...
왜그러세요... 아버지와 도대체 무슨일이..
나가있어
더이상 아무말 못하고 나가는 은시경
걸으면서 아버지가 그동안 했던 말이라던가... 봉구가 했던말 생각해보니
뭔가..있는게 분명함
.
.
.
그래서 문서보관실에 옴
서류를 하나 보고싶은데요.
재하가 준 NT0 카드를 내밈
그리고 서류를 전해받는다
그 서류는 은규태가 했던일이 모두 적혀있는 은규태 사직서
읽으면서 놀라는 시경이 ㅇ0ㅇ..
숨이 가빠지고 혼란에 빠짐..
부쨩...
***
뚜렷한 해결책을 못찾아서 힘들어 죽겠음 ㅠㅠ
그때 뉴 비서실장이 결재할 서류가 많이 밀렸다며 한뭉터기 가져옴
읽는둥 마는둥 하나두개 도장을 찍는데
은규태한테 전화가 옴
받을까말까..
하다가 받자
김항아 실종 되었단 얘기 궁중실장에게 들었다는 은규태
그래요? 앞으론 입단속들 잘 시킬게요
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봉구를 ICC에 재소하라고 말하는 은규태
헐랭 ㅉㅣ찌뽕
증언은 제가 하겠음
이미 생각해봤는데 안됨
그때 들으신거 녹음본도 없고 허위증언이라고 하면 노답임
.....시경이가 국왕전하는 위기에 강하다고 했던 말이 떠오름
왜요? 내가 뭐 또 잘못짚었어요? (예민)
ㄴㄴ...제대로 보고 계심...
그런데...재하 눈에 도장찍던 서류중 하나가 눈에 들어옴
시경이 서명인데
왕실 문서 보관 서류 열람 신청서임
헐..
시경이가 알았나봐요.
아저씨 일..
,.....
일단 얘 어딨나 위치추적부터 해볼게요
***
시경이는 어딨냐면..
비를 뚫고 어디론가 가는중임..
울먹울먹하면서...
.
.
.
재하랑 전화 끊은 은규태는 책상 한켠의 아들과 찍은 사진을 보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바깥을 한참 쳐다보다가
옷을 챙겨입음..
은시경은 엄청 내리는 비 뚫고 어딘가에 도착
은규태는 우산을 들고 별장을 나서는데
타이밍 좋게 들어서는 시경이
얼음
자리에 서서는
사직서 사본을 내밈
진짭니까?
정말 그러신거에요?
........
부끄러운 사람 되지 말라고 그러셨잖아요...
들어와 일단..
한번 넘어가면 다 넘어간다고....지키라 하셨잖아요 아버지가..
들어오라구. 비맞지말고..
날... 그렇게 몰아세워놓고..
이게뭐에요!!!!!!!!!!!
창피하지? 잘봐라...이게 니 아버지의 진짜 모습이다..
오점 하나 남기지 않으려고..
내 실수는 하나도 인정안하고 거꾸로 가는 사람의 최후야 이게..
부끄러운 사람 되지 말란 말은 정정하마..
그보다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 돼라..
그러니까..이 애비 모습을 똑똑히 기억해 둬라..
그리고 넌 절대로..
끝까지 훈계만 하시네요...
그렇게까지 안하셔도...이미 알아요!!!!!!
충분히 창피하거든요 저....
마지막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짐 얹어주셨어요..
그리곤 돌아서 가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뒷모습 바라보다가
사람 시켜서 우산 가져다 주라고함..
그리고 털썩 주저앉아버림 ...
***
핸드폰도 꺼놔? 비서실장 댁이랑 서울집 다 뒤지고 근위대 다 총동원해서라도 다 찾아내
통화하며 가는데 지나가던 재신이가 듣고는 언니 찾은거냐고 묻는다
헉
은시경이 없어졌대....문서 보관실 갔다가 알았나봐..아버지일
비서 실장님이 왜?
비서실장님도 김봉구한테....
그리고 비서실장 해임의 전말을 듣는 재신이
***
시경이는 차 세우고 혼자 있는데
재하 한대 치고싶다고 했던 자기 과거도 떠오르고...
아버지 얘기 하지 않고 자기 휴가 보내려고 했던것도 생각남..
흑역사에 몸무림치는 은시경(?)
결국 뛰쳐나와서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뭔가 결심한듯 하다
***
전하 떴습니다!!!!
헐!!!!!!!!!!!
.
.
.
.
우다다다 달려서
은시경의 출국을 가로막는 근위대
재하까지 옴...
결국 마주 앉음
비행기 표를 던지며 이게 뭐냐고 함
너 하나때문에 근위대 하루종일 돌아다녔다며 사실대로 불라고...
봉구한테 가겠습니다
봉구한테 일부러 잡혀서 도망친곳 알아내겠습니다
뭐? 누가. 니가?
네
날봐. 보면서 말해.
하는데 못쳐다봄
니가 뭘 잘못했는데 못봐
넌 너고 아버진 아버지야!!
죄책감때문에 욱해서 지른거 아닙니다
저만이 할수있는거라 그런거에요..
봉구가 저한테..관심이 있습니다
고발할수있게...봉구를 저격하는척 일부러 잡히겠습니다
그리고 그놈이 회유를 하면 적당히 버티다 넘어가는척 하는겁니다
그렇게 봉구 옆에서...그놈의 숨은곳을 몰래 전하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방법이면 고발 가능하십니다
전하께선 증거만 찾으시면 돼요.
(한숨)
***
꺼내주세요 기억
얘 또 이러네;
그놈 잡는데 증거로 꼭 써야겠어요
저번에 말했잖음..
안잡아먹혀요. 잡아먹혀봤자 더 갈데도 없어요
너무 당했어요 오빠에 언니에 그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경이도...
흡..
더이상은 못보겠어요. 어떤식이라도 좋아요. 꺼내주세요
***
진짜 전면전 치르라고? 봉구랑?
ㅇㅇ..
힘들어 그건
전하..
널 위해서가 아니라 국격이 달린문제야
왕실이 일개기업 회장같은놈이랑 쌈박질 하는거야
그러니까 준비를 철저히 해야죠!! 그 준비중에 하나가 저구요!!!
하니까 재하가 한숨을 깊게 쉬더니
버튼을 누름
그러자 염동하가 들어오고
재하는 은시경 연행해서 24시간 감시하라고 말한다
전하!!!
니 죄책감? 난 지금 항아가 없어졌어
근데 그런 나도 왕으로써 침착하려 애쓴느데..
니가뭔데..
전하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아까부터 궁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공주님께서..
공주님 바라기 솔깃
***
재신이 최면치료 말려야 한다고 말하는 대비마마
시경이도 말려야 한다고 한다
둘을 두고 혼자 재신이 방에 들어옴
급할수록 돌아가라 그랬어
너 이렇게 엄벙덤벙대봤자 도움안돼
그럼 엄범덤벙 민폐 안되려고 이러는거야
오래전부터 생각한거야
나도 이제 좀..쓸모있는 사람 되고싶어
시경이가 밖에 와있어..
도움이 좀 되지 않겠어?
아니야. 들어오지 말라그래
내 기억...분명히 괴물같은 걸거야.
은시경씨한테는...보여주고 싶지 않아
밖에서 시경부절하고 있는 시경이
단호한 정봉어머니는 밖에서 대기하란 말을 전한다
이래저래 고통받는 시경쓰
.
.
.
.
재신이 최면요법이 시작됨..
의사는 주의사항 얘기해주고..
시작함..
대비마마 대긴장..
얘도 긴장..
최면 시작하는 의사...마음이 열리는게 느껴지냐고 묻자
끄덕끄덕
당신 눈앞에 감춰졌던 문이 보입니다.
어떤 문이죠?
재하는 지켜보는중
재신이는 기억이 나기 시작함
찾아갔고...
누굴 찾고있죠?
우리 큰오빠...
여기까지도 우리가 본 모습임..
쪼금씩 힘들어하는 재신이..
봉봉이의 이 멘트가 기억나자마자
급격히 더 힘들어진다
의사는 중지하려고 하는데
재신이가 의사 팔을 꽉 붙잡음
정말 괜찮겠어요?
끄덕끄덕
자...호흡을 천천히하시고...더 깊이 들어갑니다...
천천히...편안하게...
숨을 고르며 더 깊은 기억에 들어감
누군가와 통화를 마친 봉봉이는
공주에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대주는데..
쓸데없이 거긴 왜 가셨냐는 봉구
어디에 누군진 안물을테니 원하는게 뭔지만 말을 하라는 재신이
오 왕실사람이라 위기대처 훈련은 좀 받았나봐요? 근데..
비서실장님 번호 알려줄게요. 그쪽과 통화하세요
야 내가 114에 걸었냐? 그깟 번호 알려고? 하면서 스팀 오르기 시작하는 봉구
난 아무리 캐봐도!!!!!
내말 자꾸 차고들지?!!!!!!!!!!!!!
ㅠㅠ...
옆에 애가 들고있는게 있을거야.
들고있는거 목탄가루 그거임...
그걸 잡고서 뿌려. 페치카에.
편안히 보내드리자고 니네 큰오빠.
재신이는 도망가려고 함
여자라서 잘 모를텐데..권총맞으면 너 구멍만 뽕 나고 끝일거같지?
권총 들이댐
ㄴㄴ 아님..머리뼈 깨지고 피 다튀고...
우린 그거 다 닦느라 힘들고
총기반응 안나오게 처리하느라 열받고.
그럼 우린 그 짜증 어디다 푸니?
니네 큰오빠가 다 받는거야. 편안히 못보내.
그러더니 폰을 오디오에 가져다 댐...
오디오에서는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가 흐름..
재신이는 도망가려고 발버둥 치는데
얘네는 손을 억지로 잡아다 가루를 쥐게 하고..
봉구는 계속 강제 노래 감상시킴..
알아? 나치애들은 이노래 가스실에 틀어놨어
유태인들 죽이면서..
...
그렇게 엉망으로 하얗게 떠서 죽고싶진 않잖아?
그러니까...응?
계속 도망가려고 난리를 치는데
재신이 잡는 힘은 더세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됨 ㅠㅠㅠㅠㅠ
머리에 또 총 겨누는 봉봉이 친구들
페치카 안에 재신이 손을 집어넣곤 넣으라고 자꾸 종용함
불쌍해...
계속 하라고 위협
그러니까 재신이는 이렇게 꽉 쥐고있던 가루를..
스르륵 놓아버리고 만다...
그리고 깨어난 재신이
내가....죽였어....큰오빠....내가...나...살자고...큰오빠..
재신이 진정시키는 재하
내가 죽였어...내가 그랬어....
재신이는 멘붕하고 재하는 당장 중지시키라고 소리지름..
그걸 아랫층에서 듣던 은시경은 놀란다...
대비마마도 그소리 듣고 가봐야겠다고 하는데..
정봉어머님이 막는다
이러지도 저f러지도 못하고 있는 은시경
재신이는 난리가 났고...
재하도 충격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하는데..
재하가 내려온다..
어떻게 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
.
.
.
재신이 방에 들어온 은시경
재신이를 쳐다보는데..
결박해놓음..
쇼크로 자해를 하셔서 부득이하게...당분간은 절대 안정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의사는 나감..
재신이 옆에 앉아서 재신이를 보다가..
손목을 감싸쥐는데..
눈물이 난다...
얼굴에 손을 가져다 대지만 결국 만지지도 못하고
펑펑 울기만 함 ㅠㅠ
짠내 투하츠...
***
재하는 재신이 최면내용을 대비마마에게 말해준다..
봉구가 다 계획한거라고..
봐도 말 못하게..기억해내도 재신이가, 우리가 먼저죽게...너무 잔인하게..
너갱이 나간 대비마마...
그래서 엄마
나 이제 봉구랑 진짜...싸워야겠어
너무 아닌놈이라서 못본척 하려고 했는데 그게 아닌거같애
정말 아닌놈이니까 더..싸워야겠어
그렇게 부딧쳐봐야 우리 왕실이..대한민국 국격이..
무엇보다도 내가 살수있을거같애
그렇게 우리도 살고...항아도....꼭 다시 봐야겠어 난.
***
이재하가 꼭 봐야하는 항아는 어느새 민가까지 내려옴..
아파죽겠지만...
공안이 오면..
피하고 숨을정도의 정신은 남아있음
하지만 힘이드는건 어쩔수없다...
김항아는 대한민국으로 돌아갈수 있을것인가..
~투비컨티뉴드~
댓글 장려 캠페인 ⓒ 내가 쓰는 댓글. 글쓴이에겐 희망이 됩니다. '뒤로' 버튼보다는 '등록' 버튼을.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
출처: 내가 아는 카페 Mon~Sun, am12:00~am12:00 원문보기 글쓴이: 쓴꿀
첫댓글 ㅋㅋㅋㅋㅋㅋ진지하게 보다가 여기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잘보규이또
오늘 정주행했어 완전 잘봤어!!!
여샤 넘 좋아
여샤 고마워!!
은시경 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