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연초에 대한항공 쪽에서 마드리드, 암만, 요하네스버그 취항설이 나도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1. 마드리드 재취항은 6월 2일부터 개시됩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KE913 ICN 1550-MAD 2140 (월-토) 1410-2000 (목)
KE914 MAD 2345-ICN 1835+1 (월-토) 2235-1725 (목)
사용기재는 전편 777-200입니다. 신기재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마드리드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95년 정도에 파리를 경유해서 주 2회 정도 갔었는데, 10년여만의 복항이 되겠습니다.
2. 암만 또한 여름 전세편이 취항합니다. 6월 중 5회가 운항할 예정입니다.
당초 대한항공은 요하네스버그-암만 개시시 777-200을 취항시킬 계획이었지만, 현재 알려진 바로는 암만 전세편은 333-200으로 운항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 3회 정도의 정기 논스톱편 개설이 유력시됩니다. 대한항공은 텔아비브 재취항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암만 정기편이 성사될 경우 텔아비브는 화물편만 다니는 상태로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3. 한-그리스 항공협정 개정으로 아테네 직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현실성은 상당히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아테네에 비해 월등히 관광객이 많은 로마도 주 3회로 버티고 있는 판에 아테네에 갈 여유는 없다는 거고, 또한 마드리드 취항에 따른 기재 부족으로 아예 여름편 차터조차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아나의 경우 이스탄불 운항권을 뺏겼으니 검토해 볼 만도 하겠지만요.
첫댓글 마드리드 노선은 직항인가요? 아니면 옛날 처럼 파리경유입니까?
원래 마드리드 갈려면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파리 이 셋중에 한군데서 갈아타야 합니다. 마드리드 직항이 생겨서 이제 환승은 안해도 될듯 합니다.
단독 논스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