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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더 테레사 '문준경' … 드라마 '시루섬' | |||
CBS 창사 55주년 특집 HD드라마 '시루섬'제작 | |||
CBS TV 보도부 조혜진 기자
6,70년대 라디오 드라마의 전성기를 선도했던 CBS가 HD-TV시대를 맞아 국내 기독교계 방송 역사상 최초로 HD급 고화질 정통 TV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위 '막장 드라마'가 범람하는 현실에 '순수함'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민 드라마 '시루섬'은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고 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다룬 드라마이다. 개인적 불행을 딛고 희망을 전한 '문준경' 시루섬은 전남 신안군의 한 작은 섬 '증도'의 옛 이름으로, 드라마의 주 무대이다. 누구보다 박복했던 여인네 문준경. 17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가 남편에게 버림받고 남편 첩의 아이까지 자신의 손으로 받아내야 했을 정도로 힘든 인생을 살았던 그녀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서 한 전도부인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한국기독교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인 고 김준곤 목사와 이만신 목사 등 존경받는 목회자들이 문 전도사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였고, 현재 증도 주민의 90%는 기독교인이다. 기독 연기자들의 열연 드라마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지난 19일 CBS목동사옥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준경 전도사역을 맡은 주인공 이현경과 송재호(문준경의 시아버지역), 정영숙(문준경의 시어머니역), 임동진(문준경의 스승 이성봉 목사역), 고은아(문준경을 살려준 전도부인역), 신신애(무당에서 회심한 임씨역), 김구택(문준경의 남편역), 김혜은(문준경의 제자역) 등 기독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의 주제와 촬영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이현경의 열연은 물론 지난 30년 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고은아 권사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임동진 목사 등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탤런트 이현경은 "연기자로서 누군가의 일대기를 다룬 역할을 맡고 싶었는데 C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 기독교인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는 내용 드라마 '시루섬'은 특히, 기독교적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사랑과 헌신이란 보편적 주제를 다루고 있어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CBS는 창사 55주년을 맞는 12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TV드라마 시루섬을 방영할 예정이다. jeenylove@cbs.co.kr "; } adsFrame_article (); setInterval("adsFrame_article()", 20 * 1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