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라는 병을 진단받고 3년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숨막힘 답답함은 약1달 복용후 바로 없어졌지만 끊임없는 불안감과 빨리뛰는 심장이 문제가 되어 3년동안 습관처럼 약을 복용해왔습니다.
그리고 병원측과 상의없이 임의로 병원을 끊었습니다.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두통과 어지러움 또한 날마다 찾아왔습니다.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지금의 제 증상은 공황장애보다는 상위카테고리인 불안장애(하위카테고리의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라고 하였습니다.
... 매우 화가 났습니다. 절망적이더군요. 올해로 23살이 되었기에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기에 막막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저를 강타하던중 제목에서 언급한 '불쾌하고 발작적인 짜릿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어지러움이 잦았고 뒷목뻐근, 아침보다는 오후에 활동후 피곤할때 하루에도 몇번씩 '불쾌하고 발작적인 짜릿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두통과 어지러움때문에 병원을 다시 찾았던지라 연장선이겠거니 하고 선생님께 상담을해보았고 선생님역시 딱잘라 불안함의 증상이랍니다.
2주째 약을먹으며 증상에 대해 무감각해졌습니다. 아무생각없이 1달간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엔 조금 다릅니다. 무감각해졌을뿐 증상이 발생하는 횟수, 위에서 호소한 '불쾌하고 발작적인 짜릿한 통증' 약먹기전과 같습니다.
제가 약만먹으면 낫는다는 기대감이 너무 컸을까요?
이 불쾌감의 지속.. 병원을 찾아가 이에대한 검사를 받아보고 싶지만 또 공황장애 초기처럼 병원들을 전전하며 '정상'판결을 받긴싫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거나 경험하셨던분이 계신다면 도움을 받아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목이 뻐근하고 잦은 어지러움, 불쾌하고 발작적인 짜릿한 통증 등을 경험해보셨거나 경험하고 계신분은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저는 2005년 가을부터 공황증상이 나타났고 여러 검사를 통해 정상으로 나와 2007년 초부터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효과가 너무 좋았는데, 몇달 지나자 님처럼 어지럽고, 머리가 찌릿한 느낌이와서 꾸준히 하던 운동도 중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중에 머리가 찌릿하였는데, 그 이후 평상시에도 머리가 찌릿하더군요. 그것때문에 신경과에서 검사를 예약 했지만 사정이 생겨 검사를 못받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가끔씩만 머리가 찌릿하고, 어지러운 증상만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머리가 찌릿한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었고, 어지러운 증상만 잡으면 되는데, 정신과에서도 공황의 증상이라고만
첫댓글 저는 2005년 가을부터 공황증상이 나타났고 여러 검사를 통해 정상으로 나와 2007년 초부터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효과가 너무 좋았는데, 몇달 지나자 님처럼 어지럽고, 머리가 찌릿한 느낌이와서 꾸준히 하던 운동도 중단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중에 머리가 찌릿하였는데, 그 이후 평상시에도 머리가 찌릿하더군요. 그것때문에 신경과에서 검사를 예약 했지만 사정이 생겨 검사를 못받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가끔씩만 머리가 찌릿하고, 어지러운 증상만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머리가 찌릿한 것은 시간이 해결해 주었고, 어지러운 증상만 잡으면 되는데, 정신과에서도 공황의 증상이라고만
하고 약의 부작용인가 하는 의심도 생기네요. 목이 뻐근한 것은 스트레스 받으면 모든 사람이 그러는 거니까 크게 신경쓰지 마십시요.
저도두통과어지럼때문에힘들어요.머리도찌릿하구요.한약도많이먹고.약먹어도.조금괜찮고완전히나은건아니예요.어질해서운동도못하고약안먹음매일두통과더심한어지럼증으로힘들어요.요즘은불면증과잠자면자꾸깨고악몽을꾸어요
전 정신을 어디다뒀는지... 또 어디에있는지조차 모를떄가 있어요.... 약은먹고있는데 해결책이 안나와요~~~ 그러게 세다는 수면제까지 먹었지만...1시간이 고작입니다.. 미쳐요미쳐.. 방법아시는분~~좀알려주세요
공황에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겁먹지마세요...사람생명력이 생각보다 매우 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