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새정치민주연합, 새 정치가 전략공천인가.

[만이(6473)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새 정치가 전략공천인가.

             - 동작乙 전략공천자 기동민, 新進이고 새 人物인가 -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역의원들이 3일 당 지도부의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략공천 작업에 반발하면서 공천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지난 6.4 지방선거에 이어 당 지도부의 독단과 독선적 결정이 도를 넘고 있는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일부의원들이,‘지난 6.4 지방선거에 이어 지도부의 독단과 독선적 결정이 도를 넘고 있는데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원칙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따지면서, 원칙이 없는 공천은 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국 선거의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였었다.

지난 3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오른팔’로 불리며 당초 光州 광산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을 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서울 동작을 지역구 후보로 끌어올려 전략공천 하였다. 이에 따라 당초 安철수 공동대표의 핵심 측근이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금태섭 대변인은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떠났다.

그러자 서울 동작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여온 許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은‘새정치는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며, 이번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 앞으로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동작구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결정 하겠다’고 말하였고, 이에 대하여 당 일각에서는‘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반응도 나오며 그 후유증이 점증하고 있는 양상으로 전개되자, 새정치연합 지도부는‘신진(新進)세력’에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렇다면 과연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새 인물이며 신진세력인가, 구인물이 아닌가?.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동작을 선거구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을 하자, 安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으로 동작을에 공천을 신청하였던 금태섭 대변인이 4일 대변인직을 전격 사임한 것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다가, 일부 의원들이 지도부의 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등 당 내외 계파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어 7.30 재.보선 동작을 전략공천을 한 데 따른 후폭풍이 거세어지고 있다.

安철수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스스로 미래세력. 대안세력임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당후사를 얘기했는데 중진은 어려운 곳에서 헌신하고 경쟁력 있는 곳은 신진(新進)에게 기회를 줘야 당도 살린다는 맥락’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지난 1일 許동준 전 지역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던 오영식. 최재성 의원 등 정세균계와 親盧무현계 의원 30명은 이날 성명을 통하여‘돌려 막기 공천, 개념 없는 공천, 해석되지 않는 공천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지도부를 성토하고 나서며 전략공천 재고를 요청하고 있는 반면에, 지난번 성명에 명단을 올렸던 朴지원 의원을 비롯한 인재근 최규성 등 민주평화국민연대계를 주축으로 한 인사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고 대신 전병헌 이원욱 의원 등이 가담했다.

생각하기에 만약 金한길-安철수 공동대표가 기 전 부시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한 의도가, 자신들에게 대항하는 486 세력의 분열에 방점을 두고 있었다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한 셈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당 대변인직을 전격 사퇴하면서‘지도부가 수도권의 거의 모든 지역에 출마를 권유했지만 이미 동작을에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히므로, 즉‘安철수 사람’의 상징적인 인물인 금태섭 대변인의 사퇴로 안철수 세력들도 동요하고 있기에, 安철수 대표 측 세력의 균열하는 조짐도 나타났다.

다른 한편 천정배 상임고문은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을 전략 지역으로 선정한 데 대하여‘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스스로 입장을 뒤집는 것은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며 반발하는 가운데, 기동민 전 부시장에게 밀려 동작을 공천에서 탈락한 許동준 전 지역위원장은‘한마디로 전부 망하는 전망공천이라면서, 朴원순 시장을 배려했다면 확실한 광주 광산을에 공천했어야 한다’고 말하듯이, 특히 朴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인 기동민 전 부시장에 대한 동작을 전략공천은‘朴원순 마케팅이 아닌 朴원순 죽이기’라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 朴원순 시장은 이날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기동민 전 부시장의 동작을 전략공천과 관련하여‘당 지도부에서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이라고 본다면서도,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셨는지는 제가 경위는 잘 모른다’고 말하자, 이는 자신의 측근인 기동민 전 부시장이 동작을 재.보선에서 패할 경우 그 부담을 고스란히 지는 상황을 우려하여 재.보선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생각하기에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다가오는 7.30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하여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전략공천에 대하여 새 인물 발굴과 신진세력. 대안세력에 기회를 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어불성설로 기만적인 행태로 밀실공천을 정당화하기 위한 설명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기에 당 지도부는 진솔한 마음으로 당을 위하여 원칙-신뢰-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는 공천으로 바로잡아야 하겠으며, 공천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사천(私薦)이 되지 안도록 하여야 하겠다.

즉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金한길-安철수와 당 지도부는‘새정치’를 추구하고 한다는 말만 하지 말고 새정치의 참뜻에 맡게끔 새정치를 하여야만 국민으로부터 믿음을 얻고 신뢰를 회복하 수가 있다고 하겠다.

[만이(6473)이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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