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하는 파시즘과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맞서기 위하여
이 책은 21세기 대공황의 배경, 원인, 경과, 전망에 관한 것이다.
21세기 대공황에 대한 작자의 관점
첫째, 21세기 대공황은 2008년 세계금융공황으로 폭발해서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관점이다.
둘째, 21세기 대공황이 2008년 세계금융공황으로 폭발했지만, 1997년 동아시아 경제 위기 때부터 이미 과잉생산 위기 경향을 드러냈다고 보는 관점이다
셋째, 21세기 대공황의 원인을 이윤율 저하 경향과 그 상쇄요인의 법칙, 생산과 소비의 모순이라는 자본주의의 고유한 모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넷째, 21세기 대공황의 전개 과정에서 경제와 정치는 토대와 상부 구조로서 유기적으로 통일되어 변화.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다섯째, 21세기 대공황에 대한 경제적 대안을 찾지 못한 초국적 자본, 제국주의 세력이 대내적으로 노동자와 민중의 저항이 확산되고 격화되자 파시즘 경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대외적으로는 제3세계에 대한 약탈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경제외적 방식으로 21세기 대공황의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여섯째, 21세기 대공황의 심화 속에서 미국, 유럽. 일본 제국주의와 중국, 러시아 등 신흥 강대국 간의 제국주의적 경쟁과 대립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군비경쟁이 격화되고 세계적 규모의 전쟁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는 관점이다.
포드주의 축적체제와 복지국가 위기 → 1973년 석유 위기와 세계공황, 그리고 스태그 플레이션 → 계급투쟁과 노동계급의 패배
21세기 세계 대공황의 원인 ; 과소 소비론, 이윤율 저하론 → 부동산 거품, 금융 거품
21세기 대공황의 경과 ; 2008년 9월 세계 금융공황 → 2009년 상반기 세계 경제 대공황으로 발전 → 세계 금융 거품의 붕괴
한국 자본주의의 특징
첫째,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이며 극단적인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둘째, 재벌체제
한국 자본주의의 붕괴 위기
재벌로의 경제적 집중 : 2012년 10대 재벌의 GDP 대비 자산 84%, GDP 대비 매출액 비율 47.1%(미국 15.1%, 일존 22%, 독일 30.1%)
저자는 해결책으로 재벌체제의 실질적 해체와 대기업의 사회화를 제시하고 있다.
좌파적 경제학자의 입장에서의 견해 같다. 지나친 현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