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2 (월) 현직 영부인 사상 처음… 김건희, 검찰 대면 조사
김건희 여사가 지난 7월 20일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 신분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돼 12시간가량의 대면 조사를 받았다. 재임 중인 대통령의 배우자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개인 비리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건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과거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전직 배우자 신분이었다.
◆ 수사 대상 오른 역대 대통령 배우자들
대통령의 배우자로 처음 검찰 수사 물망에 오른 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다. 김옥숙 여사는 1995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수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할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과는 별개로 대기업 등에서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만 김옥숙 여사의 경우 증거불충분으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수사가 종결됐다.
처음 검찰에 소환된 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순자 여사는 2004년 5월 대검 중수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일부가 이순자 여사의 친척 계좌에 유입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였다. 당시 이순자 여사는 “검찰이 남편 비자금이라고 주장하는 돈은 패물을 팔고 땅을 사서 불린 알토란 같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순자 여사는 소환 조사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을 대납하는 형식으로 200억원을 냈다.
검찰 조사를 받은 두 번째 대통령 배우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다. 권양숙 여사는 2009년 4월 주거지에서 가까운 부산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재임 기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640만 달러(약 68억원)의 불법 자금을 받는 과정에 권양숙 여사가 관여한 의혹을 조사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는 종결됐고, 권양숙 여사에 대한 조사도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동차부품회사인 다스(DAS)와 관련한 자금 횡령 및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검찰의 참고인 조사 대상에 올랐으나 실제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다. 당시 검찰은 김윤옥 여사가 자금 전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 주목해 자택 방문이나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의 참고인 조사 등을 다각도로 고려했으나 김윤옥 여사가 거듭 거부해 대면 조사는 무산됐다.
김건희 여사를 조사한 서울중앙지검은 현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숙 여사가 여행을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편성해 인도로 출장을 다녀왔다는 ‘타지마할 외유 의혹’, 샤넬 재킷을 착용하고 반납하지 않았다는 ‘샤넬 재킷 의혹’ 등에 대해서다.
경북 영천 숲에서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4마리 발견
천연기념물(324-3)인 솔부엉이 4마리가 경북 영천시 인근 숲에서 발견됐다. 올빼미목 올빼미과인 솔부엉이는 5~7월 고목 등에 둥지를 틀고 3~5개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부엉이를 촬영한 생태사진작가 이상봉 씨는 "지난 주 솔부엉이 4마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는데 운좋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솔부엉이는 다 컸을 때 약 29㎝ 정도의 크기로 머리에 귀 모양 깃이 없고 꽁지깃이 길다. 도시공원이나 고궁·야산에서 흔히 번식하며 먹이는 주로 곤충이지만 박쥐나 작은 들새도 잡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4-3호로 지정돼 있다.
밤과 낮이 아름다운 동해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완료
동해지역 관광명소인 추암 촛대바위에 다양한 패턴의 야간 조명이 설치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동해시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된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 동해시는 1단계로 조각공원 일원에 보안등 35곳, 볼라드조명 39곳 등을 설치했고, 2단계로 야간에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등 84개, 미디어폴 2개, 조각품 조명기구 30곳 등을 설치했다.
최근 완료된 3단계사업의 경우 8곳에 대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일출과 파도를 형상화한 무지개 터널 △난간 라인바 경관 조명 △신비롭고 다채로운 별빛 조명 △포토존 △홀로그램 △수목 조명 등을 통해 추암의 밤을 빛으로 수놓고 있다. 특히 촛대바위에 다양한 패턴 조명을 설치했다. 동해시는 앞으로 추암 조각공원과 여명 빛 테마파크, 추암 네이밍 랜드마크 의자, 추암돌이·추암순이 오리조형물 등을 연계한 추암권역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추암 일원을 전국 최고 야간 특화 관광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야간경관 콘텐츠가 추암을 낮과 밤이 즐거운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적극적인 동해시 관광 마케팅과 야간경관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서(大暑)날 아침의 원주 일산봉 풍경......!!!!!!!!!!!
24절기 중 중복을 사흘 앞둔 12번째 절기 대서(大暑).......
참나리꽃
남원로 527번길........
서원대로.......
05:37 단계공원숲에........
치악산 & 치악재........
단계공원.........
원주 북원초등학교
참나리꽃밭........
단구로.......
05:50 일산봉 들머리에.......
건너다 본 봉화산.......
배부른산 조망......
05:55 일산봉 250m 정상에.......
하산길에 건너다 본 일산동........
......??? 버섯
일산봉 둘레길 남동쪽 데크.........
구름 낀 치악산 조망......
06:10 일산공원에.........
담쟁이
산수유
참나리
원주종합체육관 앞에서 본 백운산.......
둘레숲길.......
모감주나무
마가목
박주가리
06:35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