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죠?? 원래는 새마을 식당차서 먹으려고 했는데 살인적인 가격
에 놀래서 관광열차 타고 무궁화 특실을 개조한 식당서 식사를!!
요 열차는 제가 탔던 식당이 아니고 그 반대편의 식당입니다.
대차를 자세히 보니 세브론대차더군요ㅋ
밥먹었던 식당의 번호는 11040 좌석수 56석이였지만 현재 주방과 카운터를 신설
하면서 좌석은 40개로 줄어들었더군요.. 배열은 식당차와 동일하지만 의자가무궁화
특실 출신이여서 미니테이블도 보관이 잘 되어 있다는.. 천갈이 빼놓고 특실 그대로!!
통표걸이입니다. 여기다가 제 가방도 걸어보려고 했지만 주변의 시선에 못이겨...
이것은 몇호대 기관차의 패찰일까요? 1970년 EMD제작 클래스0-4-4-0
시리얼번호 37051번 과연... 답은??
바로 2100호대입니다 도입당시의 호랭이도색에 터널마크까지.. 마치 90년대로
건너온 분위기입니다.
2100호대의 전 측면부 그 외의 사진도 더 있지만 나중에 사진게시판에다가 올리기
위해 숙성중(!)입니다ㅋ
2100호대의 엔진입니다. 덮개를 여는건 쉬웠는데 닫는게 은근히 어렵더군요...
겨우겨우 닫았다는...
통표폐색기 입니다 실제로도 만질수 있어서 저도 저기서 방문기념 사진을 찍었지만
비공개로 합니다(부끄럽사와요
)
이 사진은 제가 사진게시판에도 올렸지만 여기 이놈만 올려봅니다.
1981년 대우 현대 조선공사(한진) 탕엥(대만)서 제작한 통일호입니다.. 아직도
잘 모셔져 있으니 한번 가 보세여 대신 안이 은근히 덥고 발 삐끗할 수 있습니다
곡성역.. 현재의 곡성역은 덩치는 크지만 실내에 가보면 황당할 정도로 작다는..
완목신호기... 구 전라선에서 사용하던 신호방식으로 현재는 신호기술의 발달로
거의 찾기가 힘들다는......
이제 곡성과도 작별을 할 시간입니다. 저는 호남선쪽만 오면 1462만 타기 때문에
(전역정차지만 대전역종착이여!)열치시간을 맞추기 위해 1512를 타야 합니다.
기다리는데 냉연코일화차가 지나가길래.. 한컷 찍었습니다. 그런데 저기 있던
꼬맹이 중 몇몇이 무모한 도전을 하길래 제가 말렸다는.......
드디어 1512열차 곡성 진입!! 올리미트에다가 발전차가 1호차에 있어서 맨 뒤에서
신문지깔고 사진찍기로 결심!! 견인기는7112호..이제 노년기에 접어든 기관차라...
하지만 노익장을 과시 하면서 남원 정차후 오수 정차할때 .....
여기서 문제나갑니다.. 시부야(하치공):오수(?) ?의 답은 오수개입니다. 술취한
주인주변에 불이 나자 몸을 던져 불끄고 자기자신은 죽은 충견... 그래서 오수역엔
그 충견을 기리고자 동상을 만들었습니다
오수개&주인.. 오수개의 충성심... 배우고 싶습니다
전라선은 전 구간 복선이 아닙니다!! 여수-개운 동익산-죽림온천은 단선입니다!!!
그렇다 보니 열차교행이 이루어 지는데 운좋게 춘포역(!) 에서 교행이!!
그런데 상대는 통근이였다는... 엄청 기분상했습니다.
무궁화호가 통근을 기다려
주는거 하극상이나 다름없죠
춘포역을 떠나면서는 속으로 통근에게 고맙다고.. 통근이 아니었으면 이런 사진도
못 건졌으니까요
익산 도착해서 수고해준1512 떠나는 뒷모습을.. 사진 찍은 장소 보이시죠??
맨 아래 창문으로 사진을 엄청 찍었습니다...
10분후 1462가 들어오고(이때 리뉴얼이2칸) 저는 2호차 리뉴얼객차 맨 앞에 앉아서
4인내공을 쓰면서 대전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찍은 사진이 200장 정도 이지만 정작 중요한 사진은 이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전라선 선로나 자질구레 한거 따위니까요(2100호대 통일호사진제외)....
그리고 여행기 연재 어제 못한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어제 스포에 단단히 미쳐서 상플보기 전까지 계속 했다는....... 이상 연재기 마칩니다!!!!!
읽느라 폭삭 속았수다ㅋㅋ(수고했습니다의 제주도 사투리)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면 현재 전라선 단선구간은 동익산~신리, 동운~여수입니다.
7월달에 익산~신리구간 복선전철화 공사 들어갑니다....기존선 대신에 신선으로 공사 들어간다구 하더군요.
익산~신리 구간을 또 한번 이설한다는 말인가요? 현재의 선로도 충분히 상태 좋고 삼례역 부근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직선화가 되어있는데...;---
2002년 이었나요..?? 딱 한번 봤었던 11040호 객차를 다시 보게 되네요.. ㅎㅎ
동익산역-삼례역-동산역 구간이 유독 열악하죠.
13번째 사진 kbg0708@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곡성철도마을 둘러보는데 대략 어느정도 걸리나요??
곡성에 처음 증기기관차가 생겼을때 타보았는데!!!^@~ 최근에 변화가 있는 듯^*~ 잘 기억은 나지 않치만서두^!~ 3편까정 구경 잘 허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