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아내 9첩반상, 이경규도 찬사 보낸 ‘무소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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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아내 9첩반상, 이경규도 찬사 보낸 ‘무소유 아내’ 

2012년 08월 13일 (월) 18:56:02   박혜옥 기자 ok1004@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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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아내 9첩반상 자랑이 화제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싸이 아내 9첩반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싸이가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를 자랑한 내용이 화제다.

싸이는 13일 밤 방송되는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아내가 무대 밖 인간 박재상과 무대 위 가수 싸이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준다는 것.

싸이는 “남편에 대한 무소유를 몸소 실천해 가수 성시경에게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아내를 소개해 MC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경규는 싸이의 아내가 아침마다 9첩 반상의 식사를 차리고 남편이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도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말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싸이는 대마초, 병역 부실 복무와 관련한 이야기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대마초 사건으로 할아버지 영정조차 들 수 없었다고 고백했고, 병역 부실 복무 논란에 아내를 두고 훈련소에 입대할 당시의 심경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