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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잠자리
고추 잠자리 여령 여해 이정혜 저들이 날 자리는 가늘 하늘이다 날카로운 부리도 새와 같은 날개도 아닌 파르르 문풍지 같은 날개로 나르다 못해 환한 미소로 군무를 이룬 코스모스 위를 온종일 비행한다 저들이 눌 자리는 꽃 잎 사이다 어둠을 몰랐던 무지를 탓할 수 없었던 고혹에 잠시 숨을 고르며 들 꽃 사이로 날개를 사그리며 시린 가을 밤을 지새운다
감사합니다 (수집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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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즐감하세요
언제나 ~~~
사랑하고축복합니다 ❤❤❤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영광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