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Albatross) 또는 신천옹(信天翁)이라고 불리는 바닷새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그네 새로 알려져 있다. 이 새의 크기는 80-90cm 정도인데 날개를 펴면 2m 정도나 된다. 또한 장수하는 새로 60년을 산다고 한다. 그 비결이 다른 새와 비교해 볼 때 하늘을 나는 힘의 99%를 바람의 힘에 맡긴다고 한다. 자신의 날갯짓은 겨우 1% 정도일 뿐이고 자신을 바람에게 온전히 맡기다 보니 폭풍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바람이 불면 큰 날개가 글라이더가 되어 하늘에서 멋진 비행이 연출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하늘을 믿고 나는 노인’이라는 뜻으로 ‘신천옹’이라고 부른다.
성도의 삶도 이 새처럼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바닷새가 자신을 바람에게 맡길 때 하늘을 비행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맡길 때 영혼이 자유롭고 하늘을 비행하는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37:5).
마 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