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현재 살고 있는 고등 학교 동창 중 빠지지 않고 참석 하는 친구는 언제나 17 명 정도 '
나머지 다섯명은 몸이 아파 참석 못 하는 친구도 있고 가정 형편상 부득이 참석 못하는 친구를
제외 하고는 한달에 한번씩 꼭 매주 첫번째 월요일에 만나고 있다 '
둘만 남아도 동창 모임은 한다는 그런 말이 있다 '
12 시에 만나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는데 11 시만 넘으면 거의가 다 모이게된다 '
만나면 반갑고 즐거워 어는 곳에서도 못할 쌍 소리도 하며 왁짜지껄 떠들며 웃는 재미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풀기도 한다 '
처음에는 자식 이야기 손주들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요즈음은 건강이야기가 처음 부터
화두가 되어 마지막까지 어떤 병에는 무슨 약이 좋고 무릎 치료는 어느 병원이 용하다느니
모두들 건강의 문제가 주로 대화의 상대이다
그리고 쓰잘데 없는 청치 이야기 '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정치는 다 평가 되고 나라 살림은 다 이루어 진다 '
우리 동창회는 대학교 교수도 고등 학교 교장 선생님을 하였던 지역 에서는 이름만 대도 다 알만한
이름 이 알려진 사람들이 많은데도 동창 모임에서만은 모든 체면 내려 놓고 거침 없이 야 이새끼
저 쌔끼 걸름 없는 욕찌거리는 어린애들 놀이터 같은 분위기다 '
내가 졸업한 고등 학교가 공주 사대 부고이기㏏?� 거의가 고등학교 교장이나 교수로 정년을
마친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
그런데 동창회 모임에서 산을 좋아 하는 친구들은 매주 금요일 날 만나 보문산을 등산 하고
점심을 먹고 헤어 지고 또 월요일에는 고스 돕을 하며 놀기를 좋아 하는 친구 끼리 별도의 모임을
매주 월요일에 하고 있다 '
모이는 인원은 7 명정도 두판으로 고스돕을 치게된다 '
우리 동창회 모임을 하는 식당의 2 층 방을 별도로 내주어 아무리 떠들고 저녁 때 까지 놀아도
뒷방 외진 곳이여서 영업을 하는 데는 1층에서 손님을 받기 때문에 별로 지장이 없다 '
고스 돕 이래야 무슨 돈 따 먹기 노름이 아닌 1 점에 백원 그러니까 3 점을 나면 3 백원을
주는 늙은이들이 경로당에서나 하는 정말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놀이이다 '
친두들이 나보고 꼭 참석 해야 8 명으로 두판이 되니 꼭 참석 하라는 몇번이나 말을 하였다 '
그렇다고 고스 돕을 좋아 하는것도 아니고 다만 친구들과 얼굴도 보며 점심을 먹자고 하여
더 생각 할것 없이 그 모임에 참석 한지가 3 주 되었다 '
그런데 친구들의 고스 돕 실력이 대단한 친구들이 많았다 '
옆에서 보아도 도저히 먹을 패가 아닌데 다른 친구가 싸 주고 하여 피박을 씌우는 모습을
보며 화투도 고도의 머리싸움이라는 것을 느꼈다 '
꽃만 맞으면 먹는 서투른 우리 실력으로는 도저히 당할 수가 없었다 '
나는 왜 그리 고스 돕을 못 치는걸까 ?
학창 시절 공부는 내가 월등히 잘 했는데 분명 고스 돕 실력의 머리는 따로 있는가 보다 '
하루 종일 잃는 다 해도 이 삼만원이면 충분 하지만 피박에 광박까지 따따 불로 돈을 주고 나면
공연히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
막 고스 돕의 흐름을 알만한 지금 이런 때가 가장 재미있는 때라고 한다 '
돈을 잃던 따던 친한 친구 끼리 허허 웃으며 옛 날 추억 이야기도 하며 하루동안 께임을
하며 즐기며 보내는것도 그런대로 재미가 있다 '
비록 고스 돕 치는 머리는 나빠도 좋은 친구들과 하루를 보내는 것도 참 재미 있다 '
더구나 나 돈 얼마 땃다면서 천원 짜리 먗장을 돌려 주는 그런 친구들 '
종일 그렇게 즐겁게 놀고 나면 서로 점심을 먹고 헤어 지는게다
악착 같이 독하게 돈을 따려고 하는 것 보다 끝나고 나면 딴 돈을 골구로 돌려 주고 하루를
재미 있게 놀고 헤어 지는 모임은 아마 우리 동창들의 모임뿐일게라고 생각 된다 '
첫댓글 ㅎㅎㅎ제가 고스톱경력이삼십년,,,,,이젠 별루예요~
가끔 고스톱치는데 놀러는 가보면 동네 할아버지들 시끄럽게 싸우고~~~~~백원가지고 건물몇개씩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들이 치사하게~
술드시는 돈은 팍팍쓰면서~~~~판돈은 반원가지고 벌벌~~~~~~너무싸우데요~~~
ㅎㅎㅎ 고스 돕도 께임이기 때문에 그럴수 있겠지요 '
그러나 우리 동창 모임은 오히려 웃음이 있는 재미 있는 놀이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시간 되면 경력 삼십년의 그 좋은 실력을 연수 받고 싶네요 ㅎㅎㅎ
그거 밑천많이들어갔는데요~
후후훗~
화투가 치매에도 좋다하니 즐거운 시간 보내세여~
친구랑 놀작시면 무엇인들 안 즐거우랴?
석현님 돈 나가는 소리~~~~~~~~~~들리는 듯 하여요~~~~랄라라~~~^^*
왜 봉이라는 말이 있지요 '
꼭 제가 그래요 '
더 많이 배워야지요 '
말씀대로 치매 예방도 된다 하니 말이예요 '
화투에 관심이 없어서예요.
저도 도무지 안되는게 고스톱 이라서
이젠 아예 배우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시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넌 시집오면서 '고스톱'도 안 배워왔냐?
ㅎ ㅎ ㅎ
어떤 때는 야속 하리만치 안되는게 고스돕이더라구요 ''
가급적이면 들어 가고 옆의 친구 치는 것을 유심히 보고
공부 하듯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
한번 배워 보세요 ㅡㅡ 재미있는 놀이더라구요 '
ㅎㅎ~고스톱 좋은 놀이인데 우리도 잘못쳐서 1년에1~2번 상가집 가서 치는데 요새는 칠기회가 없어서,
잘치는사람은 쇼당을 잘건다고 하는데 우리도 고스톱은 젠병, 석현님글 감사합니다.
저는 고스돕에 아주 서툰 초자랍니다 '
친구들이 봏고 만나면 반가워 참석 하는것이지요 '
밤이 깊어 갑니다 '
좋은 꿈 꾸세요 '
고스톱 ...바둑... 치매에 아주 좋다내유~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고스톱 적극 권장 합니다...
늘 건강 하시길...
치매에 고스돕이 좋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
그러나 아직은 꽃만 맞으면 먹는 왕초보인데요 '
깊어 가는 밤이네요 '
행복 하세요 '
여기 내 이야기를 써 주셨네요. 내 별명이 삼천만의 호구 인지라...
그래도 친구이기에 즐거워라 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ㅎㅎㅎ 삼천만의 호구 '
저 보고는 삼천만의 봉이라 하던데요 '
좋은 마음 주심 감사드리며 늘 다복 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음 써 주심 너무 감사 합니다 '
여자 분들은 그런 분도 있군요 '
재미로 서로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한 놀이이기에
저희 모임은 참 재미 있어요 '
늘 건강 하시고 화목한 가정 이루시며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
고스돕, 아주 초월한 실력입니다.
고스돕을 쳐서 잃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두 잘치니 열외를 시켜줍니다. 고스돕 머리가 아무래도 세상살이 종합적이 머리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이 싫어서 당구도 형편없고, 골프도 그렇고, 산과들에 만들어 놓은 자연농장이 유일한 관심사와 소일거리입니다.
고스돕을 많이치면 무릅을 많이 괴롭혀서 칼슘성분이 빠져나가서 무릅에 좋지 않다고 해서 적당히 잃어주고 맙니다.
참 부럽습니다 '
언제 저도 고스 돕 특강을 받아야겠습니다 '
요즈음 농원일이 바쁘시지요 '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멋지게 사시길 소망합니다 '
늘 그렇게 즐겁게 사시고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 '
늘 즐거운 날 행복 하세요 '
ㅎㅎㅎ 그렇게 하루를 친구분들과 즐겁게 보내신 석현님 보기 아주 좋습니다.
이 삶방에 석현님처럼 어르신이 계셔서 노년의 삶을 올려주시고 저희들이 공감하게 하시는것 넘 감사해요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정다운 동창 분들과 오래도록 즐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귀한글 감사 합니다 '
가까운 친구들과 만나 그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유등천 산책도 하고 도솔 산 산행도 하며 즐겁게 살아 갈려고요 '
밤이 깊어 갑니다 '
좋은 꿈 꾸세요 '
고스톱 그거 머리 엄청 쓰게 만드는거 같던데요. ㅎㅎㅎ
감사 합니다 '
늘 행복 하시구요
친구분들과 즐거운 모습 그려주신 석현님 늘~건강하시죠?
보면 반갑고 즐거운 친구들이지요 '
고마운 마음 감사 드리며 건안 하세요 '
그렇게 웃고 노는 고스톱이면 저도 아직 즐겼을거예요...친구들이 돈으로 치사해지는게 보기 싫어 고스톱 끊은게 벌써 이십년은 되네요...ㅎㅎㅎ 친정 가서 형제들과 가끔 재미로 놀때는 있지만....동창들과 즐거운 만남이 주욱 지속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ㅎㅎㅎㅎㅎ
반갑습니다 '
진정 마음 맞는 친구 끼리는 참 재미 잇는 놀이 같던데요 '
늘 고마운 마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비록 백원짜리 고스톱 일지라도 잃으면 속이 아프지요.ㅎㅎ
백원짜리에서 만원을 잃으나 천원짜리에서 십만원을 잃으나 속 아픈건 마찮가질겁니다..
친구분들과 시간 보내기는 참 좋으실거구요.
교수님께서 얼른 고스톱법을 깨우치셔서 친구분들 돈을 몽땅 따세요.
돈을 따서 나누어주는 기분도 솔찬이 좋습니다..ㅎㅎㅎ
요즈음은 월요일이 기다려 집니다 '
친구들이 보고 싶고 만나면 좋기때문이지요 '
고운 마음으로 좋으신 말씀 감사 합니다 '
복 된 하루 되세요 '
저는 고스톱은 아예 못 합니다. ^^~
ㅎㅎㅎ 저도 초보랍니다 '
고스톱 훌라 이런걸 해보면
그사람 인격이 나옵니다.
돈 몇푼때문에 발발 떠는 사람
몇푼잃었다고 프르락 프르락 하는 사람
친구를 사귀려면 노름할때(?)
그친구 행동을 보고 사귀면 틀림없더군요^^
저요?
저는 저의 범위 내에서 웃으면서 하고
따면 거의 친구들 나눠주고 나머지
친구들과 술한잔이면 끝입니다.
거기서 돈 몇푼 잃었다고
거기서 돈 몇푼땄다고
제인생에서 달라지는거 없지 않겠어요??
몇푼 때문에 발발떠는 친구, 화 잘내는 사람들
오래 못살더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
저의 모임은 서로 웃으며 오히려 못 치는 사람이 잘 하면
격려도 해 주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놀고 있습니다 '
그리고 딴 사람은 판이 끝나면 골구로 잃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거든요 '
좋으신 말슴 주고 가심 감사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아마도 고스톱 입문 한지가 45년은 족히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헤메고 있지요
흔들고 점수를 났어도 잊어버리는게 절반 이니까요^^`~~
확실히 그 머리는 따로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