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꼼수 1회를 찾아들었습니다.
작년 봄인가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3명의 남자가 끼득끼득 웃으면서 이방송을 과연 누가 들을까 걱정을 하면서 시작한것이 벌써 1년이 된것 같아요. 그때는 MB 때문에 너무 우울했는데 나꼼수덕에 우울증을 해소하고 그나마 간신히 버틸수있었습니다.(그래서 항상 나꼼수께 무한 감사)
근데요 그렇게 조그맣고 별볼인 없던(녹음해봤자 누가 들을까하는 의구심에서 녹음약속을 펑크내었다는 정의원님 얘기가 생생) 나꼼수가 정통보수 매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조중동이 인정하는 무서운 존재로 커버렸다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확실히 알아버렸습니다.. 이것을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참.
<주키니>니 <김용민막말>이니 너무 많은 모함으로 지금 갈갈이 찢기고 피투성이가 되어 버린 나꼼수지만 1회를 들으면서 저는 다시금 그들의 진정성을 확인합니다. 나꼼수는요 조중동이 없는 <진실>을 갖고있습니다. 그것이 있는한은 조중동이 죽기살기로 덤벼들어도 나꼼수를 없앨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과반수를 차지 못해 잠깐 우울했는데요 지금 다시 생각을 정리합니다. 나꼼수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그리고요.. 제가 요즘 듣고 있는 좋은 팝캐스트가 있습니다. (혼자듣기 너무아까와서)
<라디오반민특위> 요건 개념있는 여자 3명이 얘기하는데요. 솔직히 얘기하면 나꼼수 80%만큼 재미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순위에는 못오르고 있어요. 이름이 너무 선동적이어서 그런가???
첫댓글 이번총선으로 나는 꼼수다는 전국민에게 각인되었다고 봄..조중동은 바보임 ^^
나꼼수를 처음 접했을때 진짜 숨통이 트이는 느낌~ 내가 의혹을 갖고 생각했던 것들을 거론해서 너무나 놀라면서 들었던....그런데 대다수 국민들은 자체정화없이 조중동을 스펀지처럼 그대로 흡수해 버리고, 그걸 기정 사실화하니 답답할 수 밖에요. 그래도 제 주변엔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니 참으로 다행스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