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같이 4호선 경마공원역-선바위역 사이에서 갈라져 나오는 신설 고가선을 설치해 신분당선과 연결해 직통운행을 실시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안산, 산본, 평촌, 안양의 강남방향 버스 수요를 상당부분 끌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일 출근시간과 같은 폭설이 예고되어 있을때 버스보다는 시간을 맞출 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기상 재해 대비의 관점에서는 지하화가 더 좋겠지만 최소한의 비용으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양재천과 저밀도지구를 통과함으로 고가선 건설이 가능해보여서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양재천 위로 고가선을 건설하면 그 주변 양재천을 이용해 산책, 스포츠를 즐기는 분에게는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구간에서 자전거를 많이 타본 결과 산책로가 상당히 한산했고(주변 인구밀도가 낮아서) 가끔씩 장거리를 자전거 타시는 분만 보였습니다. 결국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측면을 더 높이사서 건설하는게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경마공원-선바위 사이의 분기점은 노란색 부분에서 지하에서 지상으로 나와 초록색 부분부터는 고가선을 따라 이동하는 계획입니다.
이후 구간은 양재천 위를 고가선으로 이동하고(추가정차역 건설 없음)
양재에서 신분당선 연결 부분은 녹색부분 고가선으로 오다가 노란선 부분에서 지하로 들어가서 붉은선 노선으로 진행해 푸른색 신분당선에 합류, 양재-강남구간을 직결운행하는 계획입니다.
추가적으로 금정에서 서동탄 방향에서 출발한 1호선 열차와도 직결운행한다면 (그만큼 과천선부분 시간표가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탄과 서수원권에서부터의 강남방향의 통근수요도 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조사가 없는 망상 노선이니 많은 비판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일단..양재에서 신분당선과 만나는 부분 (지도상 서초구민회관이라는 글씨 부분)에는 현재 "가정법원"이 신축중입니다..
좋은 노선이라 생각합니다. 과천/안산선의 경우 서울4대문까지는 올바른 선형으로 인해 사당-과천 전역정차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맞아도 경쟁력이 있지만, 강남방향은 (도로라도 막장이 아니라면) 자가용에 영 맥을 못추는 실정입니다. 거기다 2호선 사당-잠실 승객 대부분이 과천,안산과 경부선 금정 이남 환승객의 강남행이기 때문에 2호선 혼잡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제안과 비슷한 계획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결선만 있더라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타나메나님의 말씀처럼 2호선 사당-잠실구간의 극심한 혼잡,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가 버스가 많아서 정체되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신분당선과의 통합요금제 적용문제, 그리고 신분당선 구간에서 적용될 예정인 무인 운전 시스템구간 운행이 가능한 전동차 투입등이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운전방식이죠
제가알기로는 신분당선과 같은 운전방식으로 변환하려면 열차 운전방식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꾸고 시속 25KM인가 그 속도로 일부구간을 운행해야 한다는걸로 아는데..
전동차는 신분당선 차량가지고도 과천선에나 안산선에 들어갈수는 있으나
운전방식 전환을 하려면
양재동 직전에서 멈추고 전환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선로의 길이에 비해 열차 소유시간이 오래걸릴듯
917, 11-3, 기타 광역노선들이 서넛 있는것으로 기억하는데 경쟁력이 있을까요? 윗분 말씀대로 운전문제도 있지만, 저기도 이미 도시계획이 수립되어 준비중인것으로 압니다.
917, 11-3은 물론이고 9503 3030 441등 과천방향에서 양재로 운행하는 버스들 모두 nh시간대에는 그럭저럭 탈만하지만 rh시간대에는 경쟁력 상실입니다. 양재ic부근과 강남대로에서의 정체로 많은 강남으로의 통근객들이 사당까지 버스를 타고 가 2호선으로 환승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2호선 해당구간 혼잡의 큰 이유중 하나이고요.
안양평촌 판교지나는 노선 좌절되지않았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