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너무 심한데 친정엄마가 해준 겉절이 한 입만 먹으면 입덧이 멈출 것 같애
그런데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18살에 너무 그때 정말 원통해서
우리딸이 6살 때 쌕쌕 자는데 우리딸 새끼손가락을 걸고 내가 맹세를 했어요
주리야 너는 먼 훗날 네가 애를 가져서 입덧할때 엄마가 해주는 그반찬이 정말 먹고싶다 그럴때
엄마는 항상 너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으마 맹세를 했어요 우리딸 6살짜리를
그래서 요즘 우리딸이 친정에 오면 엄마 나 뭐해줘 국수 좀해줘 굴비를 바싹 구워줘 이러면요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소파에서 늘어져서 친정에 와서 자면요 저는 화장실에 가서 울어요
수미야 잘 참았다 행복이 별 거냐 바로 이거야 엉엉 울었는데 우리딸은 모르죠
ㅊㅊ ㄷㅋ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ㅍㅍㅍ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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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시 댓글 보고 울었어 잘참았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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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도 정말...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지만 엄마만큼 날 잘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음
엄마마음ㅠㅠ
나도 입덧 때문에 임신초기에 38키로까지 빠졌었는데 엄마표 칼국수랑 시래기 넣고 끓인 된장국이 너무 먹고 싶었어ㅠ
결국 신랑이 나 일주일 정도 친정에 가있으라고 데려다 줬는데 진짜 엄마음식 먹기 시작하고부터는 입덧 덜해지더라ㅠㅡㅠ
엄마 ㅜㅜㅠㅜㅠ
눈물나ㅜㅜㅜ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ㅠㅠㅠ 눈물나ㅠㅠㅠ
나 오열 ㅠㅠ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
아 밥먹으면서 보다가 눈물흘림 ㅠㅠㅠ
아 씨 엄마보고싶어..
역시 위대한 존재임...ㅜㅜ
우리엄만 저런생각때문에
내가 결혼안하려고 하는걸 반대해 아니 반대수준이 아니라 그냥 들을가치도없는 개헛소리라고해
자기가 결혼후 엄마가없었으니 딸 결혼시켜서 엄마가 해줄수있는걸 하고싶어해 이미 그건 내 행복과는 별개가 됐어... 난 비혼주읜데 엄마는 그걸 이해하려고 안해.... 다들 슬퍼하고 감동받아하는데 이런댓글 안어울리지만 답답해서ㅜㅜ
ㅠㅠㅠㅠ 안그래도 서울 자취집에 엄마 오셨다가 오늘 가셨는데 슬프다 벌써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엄마ㅜㅠㅠㅠㅠㅠㅠㅠ
나 입덧할때 너무 신기했던게 우리엄마떡볶이 자주 해주지도 않는데 엄마 떡볶이 너무먹고싶어서 해달라고 할려고 친정가니 엄마가 떡볶이 해놨고, 누워서 쉬고있다가 입맛없어서 콩나물해장국이나 먹으러 가자할까 했는데, 엄마가 퇴근하면서 포장해온거..... 자주먹는 음식도 아닌데
진짜 눈물 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울고싶군요
에휴 난 저래서 결혼 무서워 못하겠어.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겠어...
이건 너무 눈물이다
울엄마도 나 일년에 두번 본가 가면
내가 좋아하는걸로 미리 장봐서 다 사다 냉장고 채워 놓으셔
그러고도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계속 물어보시고
내가 지나가듯 말한 먹고싶다던 엄마표반찬 다 해놓으시고
너무 슬프다
좋겠다 난 엄마한테 뭐먹고싶다고 얘기해본것도 몇번안되는데 그마저도 안해주는데...엄마가 날 엄청 싫어하면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써먹어서 이제 나는 엄마랑 원만하게 지내는거 포기했어
눈물나ㅠㅠㅠㅠㅠ 엄마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난 엄마가 자기 떠나고 혼자남을 때 걱정하면서 결혼해야한다고 하는게 너무 싫고 슬퍼 ㅠㅠ 요즘은 요리도 자꾸 나한테 알려주려고 하는데 그것도 눈뭏나고ㅠㅠ 내목숨 줘도 되니까 엄마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살았으면 좋겠어ㅠ
나두 지금 친정왔는데 미국서 젤 먹고싶은게 엄마밥이었음ㅜㅜ 세젤맛... 친정 가까운게 젤부럽다진짜ㅜㅜㅜ
울엄마도 내가 너무너무 힘든 었던 날은 집에와서 "나 ㅇㅇ해줘" 하면 바로 만들어 주심...어케 그날이 힘들었던걸 알고 그러실까...? 평소에는 잘 안해주는데 꼭 너무 힘들었던 날은 뭐 먹고싶다 하면 바로 해주시더라ㅠㅠ
맞아 나도 입덧할때 울엄마 갈비찜 존나먹었음 다른데 갈비찜 맛집이라하는곳고 됨 꼭 울엄마꺼여야힘 ㅠㅠ
엄마..ㅠㅠㅠㅠㅠㅠ
임신했을때 사먹는김밥말고 울엄마가 싸주는 집김밥 먹고싶어서 엄마한테 몇번이나 부탁해서 먹었다ㅠㅠㅠㅠㅠㅠ
울애기도 울엄마가해주는 음식 반찬 잘먹는데 울엄마가 울애기 밥먹이는거보면 눈물나ㅜ
엄마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