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K리그 클래식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분석
■ FC서울
FC서울은 형편없는 흐름을 이어가며 마침내 강등까지 걱정해야 하는 위치까지 내려왔고, 승강전 끝에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판 돌아온 최용수 감독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이번 시즌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지. 서울은 윤석영-신광훈-곽태휘 등을 과감히 내쳤고, 국내 전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오스마르-알리바예프-페시치 등 용병영입에 중점을 둔 오프시즌을 보냈다. 리그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나쁘지않다. 직전 울산 원정에서 패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센터백 오스마르가 복귀했다.
■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으로 간신히 잔류했다. 안데르센 감독 체제를 유지했고, 비록 간판스타 문선민은 전북으로 떠났으나 이재성-김근환-문창진 등을 영입하며 중원과 수비력 강화에 힘썼다. 부리람으로 떠난 미드필더 고슬기의 빈 자리를 잘 채워낼 수 있을지. 하마드-콩푸엉 등 용병 영입에도 적잖은 금액을 들였다.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1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7라운드를 끝으로 안드레센 감독과 이별하고 임중용 수석코치가 당분간 팀을 이끌 예정. 무고사-남준재-정산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가 2승 2무로 앞섰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안데르센 감독의 일관된 선수 기용으로 인해 불만을 갖고있었으며, 이제 좀 더 원활한 로테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핵심 무고사가 여전히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 리그 2위 FC서울과의 원정매치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반등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인천은 매 경기 2골 이상 실점하며 5연패 중인 반면, FC서울은 7경기에서 10득점/4실점으로 5승을 챙기며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득점보다 수비조직력에서 개선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FC서울의 경기력이 워낙 좋은데다 오스마르까지 복귀하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했기 때문에 맞불을 놓는 게 쉽지않아 보인다. FC서울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FC서울 승
[언더/오버] 2.5 언더
4월21일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 VS 강원FC 축구분석
■ 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아챔과 리그 모두 기대이하의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조성환 감독 체제로 다시 한 번 나아가기로 결심한 제주.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공격력 보강을 위해 요코하마의 윤일록, 그리고 아길라르를 영입했다. 이찬동-류승우-진성욱 등 팀내 주요자원들이 모조리 입대하면서 전력누수를 피하기 어렵다. 이창민을 중심으로 반등을 꿈꾸고 있지만, 주장 박진포가 부상을 당하며 초반부터 삐걱이고 있다. 윤일록이 2주전 복귀해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박진포 역시 4월 첫째주에 복귀. 7경기에서 4무 3패를 기록했다. 정우재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 강원FC
강원FC는 올 겨울 이범영-임찬울-문창진-김승용을 타팀으로 이적시켰고, 윤석영-신광훈-김현욱-조지훈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용병쪽은 지난 시즌 팀내 득점왕 제리치를 중심으로 빌비야-키요모토 등을 영입하며 이번 시즌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올 시즌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하는 동안 단 4득점(8실점)에 그치며 아직까지 손발이 맞지않는 모습이다. 제리치는 출전 기회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강원FC가 2승 1무로 앞섰다. 제주는 박진포의 복귀 이후 포백을 가동시키고 있고, 직전 홈 개막전에서 전북 상대로 0-1로 패했으나 경기력 자체가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강원은 최근 3경기 모두 패하며 득점력의 부족으로 인한 한계를 보이고 있고, 제주 상대로는 꽤나 경쟁력을 보일 수는 있겠으나 여전히 쉽지않아 보인다. 오히려,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이 나쁘지않았던 제주가 마그노-이창민을 잘 활용한다면 시즌 첫 승리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제주유나이티드 소액배팅을 권한다.
■ 결과예상
[일반] 제주유나이티드 승 (소액)
[언더/오버] 2.5 언더
4월21일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 VS 안산그리너스 축구분석
■ 부산아이파크
지난 시즌 부산아이파크는 기본적인 전력은 좋으나 리드를 지키는 힘이 부족했다. 그러나 팀의 구심점인 김문환이 아시안게임으로부터 복귀한 이후부터는 좀 더 일관성 있는 득점력으로 어지간하면 패하지 않는 전력을 보이며 3위까지 점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조덕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박종우-정성민-한상운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리그 6경기에서 3승 2무 1패 기록. 김문환이 다리부상으로부터 복귀했다.
■ 안산그리너스
안산그리너스는 후반기 거의 승리하지 못하면서 큰 부진에 빠져있었는데, 9월 들어 4승 4무 2패로 막판 스퍼트로 꼴찌로부터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여전히 최하위권에 속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 임관식 감독이 지난 시즌 도중 부임했으며, 이건이 성남으로 떠났으나 일본 리그에서 뛰던 윤선호, 그리고 이준희로 그 자리를 채웠다. 공격진에는 파우벨, 마사, 빈치씽코 등 주로 용병들을 채우며 지난 시즌의 득점 부진을 만회하고자 한다. 리그 6경기에서 2승 2무 2패 기록. 파우벨이 부상으로부터 복귀했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부산아이파크가 2승 2무로 앞섰다. 부산아이파크는 3월 말부터 범상치않은 공격력을 보이더니, 김문환이 복귀한 직전 아산전에는 무려 다섯 골을 터트리며 상대를 박살냈다. 이정협과 디에고의 호흡이 매우 좋은 상황. 안산 역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는데, 비록 밸런스 자체는 나쁘지않은 편이지만 현재 2부리그 레벨을 넘어선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일단 실점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는 팀이다. 부산아이파크 역시 실점이 적은 팀은 아니지만, 멀티 득점이 단 1회뿐인 안산의 화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 부산아이파크의 승리를 예상한다.
■ 결과예상
[일반] 부산아이파크 승
[언더/오버] 2.5 오버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ㄳ 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