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광양 갈미봉(519m), 쫓비산(537m)
◈산행일자 : 2025년 3월 14일(금)
◈누구랑 : 갑장님, 마눌님 그리고 막걸리
◈날씨 : 거의 초여름같이 따스한 하루
◈산행코스 : 관동마을 주차장(10:10)~ △갈미봉(519m/11:34) ~△쫓비산(537m/13:11)~매화마을(15:02)~
~도로따라 관동마을 주차장 (15:50)
◈산행시간 : 10:10~15:50(5시간 40분)
금년 1월 1일에 바래봉을 함께한 멤버 셋이서 또 한 번 시간을 냈다.
매화꽃을 보기 위해 광양 쫓비산과 매화마을을 찾았다.
풍암동에서 8시경에 만나서 갑장을 모시고 출발을 했다. 광양 관동마을을 향해서.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가다가 화개에 들러 말걸리를 사서 관동마을에 도착했다.
예년같으면 만개했을 매화는 금년 짖궂은 날씨 탓에 팝콘같은 모습만 보여준다.
홍매화만 여기저기 가끔씩 보이기만 할 뿐 너무 이르다. 한 일주일이나 지나야 할 것 같다.
관동마을 을 지나 오르다가 첫번째 정자에서 쉬면서 막걸리를 한잔씩 나누었다.
마시다 보니 좀 길어졌다. 마누라와 갑장이 가져온 먹거리를 먹으면서 입과 눈이 즐거웠다.
갈미봉을 조금 지나서 바라본 억불봉~백운산 상봉 능선을 멋있게 보았다.
쫓비산에서 바라보는 지리능선도 좋았고
매화마을에 매화가 아직 만개하지 않아서 서운했지만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즐거운 하루였다.
귀가하다가 구례읍에 들어서 버섯전골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가?
산행시에 먹은 막걸리를 완전히 해소하고 편하게 귀가했다.
5월에는 지리산을 종주하자고 했는데....글쎄다
<들머리 관동마을>
<하동 형제봉이 보인다>
<능선에 올랐다>
<억불봉 ~백운산 상봉 능선>
<백운산 상봉~호남정맥 마지막 구간 능선>
<뿌연 하동 금오산>
<아직 매화는 만개하지 않았다!>
<관동마을 송정주차장>
출처: 막걸리의 무등&어등산 원문보기 글쓴이: 魚山/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