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준비했던 호도축제가 개막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9시 20분까지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모이게 되어있습니다.
이른 아침을 먹고 있는데 이장댁의 전홥니다.
도움을 청하였기에 걸어서 내려갔습니다.
마을에 내려가니 벼 포대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제것과 이장것은 같이 받기에 이장집 창고에 넣고 왕겨를 싣고왔습니다.
그리고는 소 축사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반정도 끝나고 올라와 씻고 소재지로 내려갔습니다.
호도축제 북부 4개면 게이트볼 경기에 앞서 기념식이 간단히 있었습니다.
거기에 참석하고 축제 본 개막식은 5시에 있고
주민자치에서 준비한 식전행사 퓨전난타 리허설이 2시, 호도심사가 3시, 4시에 퓨전난타 공연, 본 개막식에서 내빈소개
개막식 후 내빈에 대하여 호도전시장 안내, 만찬장 안내 및 서빙 등이 제 역할이었습니다.
점심은 이장들과 함께 추진위에서 마련한 비빔밥으로 먹고
2시에 리허설을 하고
3시에 호도 심사를 했는데 방식은 심사위원들에게 접시 하나씩을 주고 먼저 사각호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한벌씩 가져오게 하고 그 중에서 으뜸상과 아차상을 정하고 다음은 삼각 그다음 양각 순으로 심사를 하여 순위를 정했습니다.
4시에 퓨전난타 공연을 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여인들은 버선발로 제일 앞에서는 저와 한 사람은 흰양말을 신고 공연을 했습니다.
몇번 버벅대기는 했지만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다음은 내빈소개 준비 오기로 한사람이 왔는지 확인하고 또 예고없이 참석하여 알려온 사람들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막식은 약 15분 정도 늦게 시작했습니다.
다른 행사들때문에 주요 인사들이 10여분 늦었기 때문입니다.
첫순서가 내빈소개였습니다.
이번에는 훨씬 안정되게 내빈소개를 하였습니다.
호도전시장 안내하고 면민회관 2층에 마련된 만찬장으로 안내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서빙과 술 접대까지
그 이후는 여성단체에서 마련한 주막에서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고 무대 앞에서 바람잡이 역할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