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독자생존 약속을 정부가 지키면 해결된다
독자생존하기로 결정한 것을
김대중 정부 말기에 과욕에 찬 전윤철 장관이
무리하게 신한은행을 앞세운 미국 자본에 넘기려던 탓에
꼬인 것이고
전윤철은 바뀌었으되
재경부 실무진은 그대로 있고
지금의 재경장관도 새로운 인물이 아니라서
대통령이 혼자서 공정한 평가를 원하고
관료들은 모두 편이 되어서 매각을 강행하려고 하는 형국이니
정부의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것이다
국가신용도를 얘기하지만
우리 나라가 외환위기에서 얼찍 벗어난 것은
정부가 잘나서가 아니고
우리 국민이 착하고 정부에게 믿음을 주고 자기 희생을 감수했기 때문이니
조흥은행을 헐값에 매각해 신뢰를 잃으려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외국 신용평가기관과 언론을 앞세운 외국 정부에 조흥은행을 넘기지 않아서
(얼굴은 신한은행으로 되어 있지만)
신용도가 조금 떨어져서 외자가 조금 빠져나가는 것과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 나라가 절딴 나는 것이
어느 것이 더 두렵습니까?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이 더욱 무서운 것입니다
(조흥은행은 공탁금도 많고
이에 따라서 자금 조달 이율이 낮아서
반드시 흑자가 많이 나게 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부실 신용카드가 많아서 절딴위기에 있는 통합 국민은행 보다
더욱 튼실합니다.
신한은행이나 외국자본은 이를 알고
단기차익을 얻고 규모를 키워서,
이익을 실현하고 빠지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난 5년간 임금을 줄이거나
동결해가면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휴일도 나오는 일을 반복한
조흥은행 직원들의 노고를 도둑질 하는 행위입니다.
신한은행은 더욱 비싸게 주고 조흥은행을 살 의사가 없고
노무현 대통령과 일부 정직한 전직 공자금 위원과 관료들은
싸게 팔 마음이 없습니다. 싸게 파는 것은 국민의 혈세를
수천억원 씩 탕진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신한은행과 밀약을 맺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일방적인 재경부 모피아 관료들이 어느 누가 조흥은행 가치를
깎도록 새로운 실사기관에 압력을 넣었는지
철저히 파헤쳐서 파직하고 혈세 탕진 혐의로 구속해야 합니다
경리 회계부의 직원이 회사돈을 빼서 쓰고 원위치 시켜놓아도 횡령입니다
재경부 관료가 조흥은행 가치 산정을 할 때
싸게 평가 하라고 압력을 가하다가
그 전모가 들통나자
처음에는 만난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만나기만 하고 압력은 없었다고 하는
국세 횡령 혐의자들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잃을 것입니다
진념 장관 시절 공자금 위원이었던
어윤대 총장에게 직접 물으시어
진념에서 전윤철로 바뀌면서 왜 독자생존에서 헐값매각으로 바뀌었는지
전윤철에서 다시 장관이 바뀌어도
장관만 바뀌고 승진만 있었을 뿐
왜 조흥은행 매각 강행이 진행중인지
현실을 파악하셔야만 그 진의와 의혹이 풀릴 것입니다
자꾸 공자금 위원들을 압박해서 매각에 찬성하도록 해놓고는
자율에 의한 투표였다고 하면 안됩니다
조흥은행 문제의 키는 가장 가치를 많이 받아서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것인데
그 가치를 낮추어서 공자금 회수도 적게 하고
신한은행 에 특혜를 주고
세금을 도둑질하려는 재경부 관리들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김대중 정부가 의약분업에 저항하는 의사에게 항복하고
이어서 병원 노동자 (간호사나 직원)들의 파업은 폭력진압하고
힘없는 노동자는 강경 진압하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력무죄 무력유죄 라는
돈없고 빽없는 놈만 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이 지지를 거두고 개혁이 실패한 것을 반면 교사로 삼아서
조흥은행 문제 해결에서
은행 가치를 적게 나오게 하려고 시도한 자들을 강력 처벌하고
원래 정부의 약속대로 독자생존을 보장 하십시오
조흥은행은 가만 놔두면 가치가 오르게 되어 있고
손해보고 팔아야 할 만큼 긴박한 경영상의 위기도 아닙니다
조흥은행의 독자생존 보장만이
1000만 노동자의 신뢰를 얻는 길이고
98년 이후 절반이나 줄어든 금융 노동자의 지지를 얻는 길입니다
직원 줄이고 밤세워 번 돈을 신한은행을 앞세운
외국자본에게 넘겨서 그들의 탐욕을 채우고
그들의 협박에 굴복해서, 그들에게 저놈들은 주먹만 휘두루면 다 된다는
경험치를 쌓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현명한 판단을 바랍니다
조흥은행 독자 생존이 국익에 가장 적합한 일이고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눈치를 보면서 잘못된 매각을 하려는 것은
알아서 기는 행위입니다
할 말을 못하는 비굴함 입니다
카페 게시글
□ 사랑해요 노무현
조흥은행 독자생존 보장이 해결책이다
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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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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