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경주 양동마을 꽃구경 갔다가 진드기를 만나고! - 경주 강동면 양동마을 설창산(163.4m)으로 올라 문중산(146m)~매봉(226.6m)을 찍고 성주봉(111m)으로 내리다~

[뫼들]

       1.언제: 2020. 4. 5(일요일)

       2.어디를: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뒤 안계저수지를 끼고있는 나지막한 산줄기 돌아보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햇살이 따가분 화창한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보통~

        5,산행경로: 양동교회 지난 공터~양동교회 입구로 돌아나와~관기정 방향으로~공사중인 관기정 오른쪽

                         담벼락따라~왼쪽 능선으로~이정목 서백당 방향~안내판 설창산 방향 직진~이정목 설창산

                         방향 직진~양동배수지 지나~오른쪽으로 휘어 오름길~운동기구 쉼터~직진~가파른 오름~

                         설창산(163.4m)~완만한 오르내림~162.2봉 갈림길 오른쪽으로~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

                         싹고개~맞은편 오름길~왼쪽,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갈림길 흐릿한 오른쪽 능선으로~

                         125.5봉~잡먹치고 내려~묘지길따라~아스팔트 포장도로 접속~맞은편 폐 철문 안으로~

                         갈림길 계속 직진~믹밋한 능선~텃골산(93.4m)~빽해서 잘관리된 묘지군 따라~길은

                         사라지고 까시잡목 속으로~안계저수지로 내려~왼쪽으로 이동~능선으로 올라~상수도

                         보호구역 철망담장 빠져나와~도로 접속~오른쪽 안계수력발전소 방향~성황당고개 삼거리~

                         직진 능선으로 올라~96.1봉 주변 까시잡목 능선~묘지길따라~갈림길 왼쪽 묘 공사장으로~

                         치장중인 경주 이씨 묘지군 지나~오천 정씨 평장묘옆 삼각점(109.7봉)~월성 손씨 묘~

                         초감봉?(122m)~갈림길 왼쪽으로~갈림길 왼쪽 사면으로~오른쪽 임도로 내려~차단기~

                         임도 사거리~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문중산(146m, 묘)~잡목 헤치고 오른쪽 묘지길로~

                         청안 이씨 묘지군따라~오른쪽으로 휘어져~갈림길 직진~△145.1봉(청안 이씨묘 뒤쪽)~

                         제천충 훈증 비닐 연이어 지나 가파른 오름~풍천 임씨묘 오른쪽 내림~제선충 훈증비닐

                         연이어 지나~잘 치장한 창녕 조씨 묘지나~잡목 헤치고 임도 탈출~ 왼쪽으로 오르다~

                         여주 이씨 종중산 표석 뒤 무덤군으로~농가 철망 담장 왼쪽으로 오름~대규모 산불지역~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민둥 능선 따라~가파른 절개지 오른쪽 내림~작업 임도

                         왼쪽으로~아스팔트 포장도로 가로질러~평토작업중인 공사장 가로질러~풀없는 민둥

                         사면 힘겹게 치고 올라~오른쪽 능선따라~200.1봉~시경계 능선따라~연이은 밧줄지대

                         오름길~운동기구 삼거리~오른쪽으로~△236.2봉~224.2봉~밧줄지대 오르내리고~

                         갈림길 지나~매봉(226.6m)~삼거리빽~위덕대학 후문 방향 가파른 내림~포크레인

                         작업로 따라 오르내림~운동기구 삼거리 오른쪽~103.4봉~위덕대학 갈림길 지나~

                         진디미산(101.7m)~평탄한길 따라 가다가~오름쪽 묘지길로~연이은 묘지를 지나

                         내려서서 오른쪽 농가 방향~농가 왼쪽으로~도로 맞은편 유금2리경로당 지나~갈림길

                         왼쪽으로 직진~대나무숲~10여m 지나 오른쪽 묘지길로~고창 오씨묘~길없는 사면

                         치고 올라~임도 접속~왼쪽으로~계곡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뚜렷한 삼거리

                         왼쪽으로~갈림길 왼쪽~갈림길 오른쪽~월성 손씨 묘지군~갈림길 오른쪽 묘지 방향~

                         대미산(130.4m)~첫번째 갈림길빽~오른쪽 안계저수지 조망~안계댐삼거리 직진~

                         이정목 성주봉 방향~갈림길 성주봉 방향~오름길 성주봉 전망대 방향~성주봉 방향

                         팻말 지나 오름~성주봉(111m, 전망안내판)~갈림길빽~마을 안길 방향~이정목

                         심수정 방향~심수정~백리향식당 왼쪽 도로따라~삼거리 양동점방 오른쪽~양동교회

                         공터 산행 종료(걸은 거리 20.2km, 걸린 시간 7시간 20분)

          양동마을: 중요민속자료 제189호. 이 마을은 조선시대 초기에 입향(入鄕)한 이래 지금까지 대대로

                        살아온 월성손씨(月城孫氏)와 여강이씨(驪江李氏)가 양대문벌을 이루어 그들의 동족

                        집단마을로 계승하여 왔다.

                        먼저 입향한 손씨는 이씨의 외가로서, 손·이 양씨는 지금까지도 상호 통혼을 통하여 인척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대소사에 협동해오고 있는데, 이따금 갈등과 분쟁을

                        야기시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마을은 경주시내에서 동북방으로 16㎞쯤 떨어져 있으며 넓은 평야에 임한 거꾸로 물(勿)

                        자형 산곡이 경주에서 흘러드는 형산강을 서남방 역수(逆水)로 안은 지형이다.

                        이 역수 지형이 마을의 끊임없는 부의 원천이라 믿어지고 있다.

                        1979년의 보고서에는 대종가일수록 높은 곳에 위치하고 그 아래로는 직계 또는 방계손들의

                        집 자리가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마을의 가옥 중에서 보물로 지정된 가옥은 보물 제411호인

                        무첨당(16세기 창건)과 보물 제442호인 관가정(16세기 창건), 보물 제412호인 향단(16세기

                        창건)이 있다. 중요 민속자료로는 월성 손동만씨 가옥(15세기 창건, 제23호), 양동 낙선당(

                        1540년경 창건, 제73호), 양동 이원봉가옥(1840년경 창건, 제74호),양동 이원용가옥(1730년경

                        창건, 제75호), 양동 이동기가옥, (1780년경 창건, 제76호), 양동 이희태가옥(1730년경 창건,

                        제77호), 양동 수졸당(1616년경 창건, 제78호), 양동 이향정(1695년 창건, 제79호), 양동

                        수운정(1582년 창건, 제80호), 양동 심수정 (1560년경 창건, 제81호), 양동 안락정(1780년

                        창건, 제82호), 양동 강학당(1870년경 창건, 제83호) 등이 지정되어 있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신문에 난 한시(漢詩) 한구절이 오늘 하루종일 나지막한 산을 헤메고 댕긴 얼빵한 넘의 하루를 

          대변해 주는듯!~

         "종일토록 헤메어도 끝내 봄을 찾지 못해

          짚신 신고 산꼭대기 구름까지 뒤져 받소~

          돌아오니 난데없이 매화 향기 훅 풍겨와

          돌아보니 가지 끝에 봄은 이미 깊습디다~"    

         오늘은 원래 산정산악회를 따라 통영 미륵도 회자봉~태귀산~장군봉을 돌아가 해변을 한바꾸 도는

         코스를 따라갈라 켔는데 문자를 날리보이 조용해가 예전처럼 토요일 오전이 지날때쯤 답장이 오지

         시퍼가 기다리보이 갑자기 엉엉 우는 이모티콘이 날라왔다!~

         뭐꼬?~ 카미 모시모시를 해가 물어볼라 카다가 코로난지 먼지 때문에 신청하는 사람이 없어가

         나가리됐는 모양인데 확인 사살을 해볼라카이 난감하기도 하고~ 미륵도는 포기하고 계획을 급변경

         일요일 아침에 경주 안강쪽 양동마을 뒷산을 갈라꼬 보따리를 싸고 있는데 지대장한테 닝기리기리 

         카미 전화가 와가 와 안오능교?~ 무시기?~ 가능기가?~ 오늘은 사람이 만심더~ 그라마 엉엉우는

         이모티콘은 와 날맀노 이 띠바야!~ 그기 우예 글로 가뿟노?~ 철퍼덕!~

         할수없이 개나리 봇짐을 질머지고 안강 양동마을로 갈라꼬 똥차를 뺄라카이 앞 유리에 허연 새 똥이!~

         이 쒜이들이 똥차라꼬 만만하나?~ 딴차는 깨끗한데 꼭 뫼들 차에 만 볼일을 보네!~

         물통을 가올라 카다가 귀찬아가 퇴 툇!~ 허걱!~ 이 띠바는 마스크를 끼고 춤을 뱉으마 우야노?~

         마스크를 새로 갈고 2군사령부 앞를 지나다 주머이를 디비보이 엄마야!~ 돈하고 카드를 안꺼내 왔네!~

         다시 빠꾸해가 집으로 띠가는데 뒷주머이가 출렁출렁!~ 디비보이 카드하고 돈이 고대로 들안자있다!~

         오늘은 완죤 혼이 나갔네!~

       양동마을 입구 양동교회를 지난 공터에 띠띠빵빵을 새아노코 산행준비를 한다음 마님이 단디 챙기가라

       카는 휴대용 손세정제 안부를 확인한다!~ 현재 시각 10시 45분!~ 집에서 너무 꾸물거맀따!~

      다시 양동교회 쪽으로 돌아나와~

       맞은핀 관가정 방향으로 올라간다!~ 예전 직장생활 할때 직원들을 델꼬 같이 온것을 포함하마 댓분 정도는

       온곳인데도 하도 오랫만에 오이 어리삥삥 하다!~

      태극기가 달린 초가 삼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이 길이 뚝!~ 남우 집 안이네~ 돌아나오다보이

      흙담 벼락에 관가정은 다부로 돌아 가라고~ 초장부터 알바를 하고있어 떨빵한 넘이~

         다시 태극기를 달아논 초가 삼거리로 돌아 나와가~

        보호수로 손색이 없는 고목 왼쪽 은행나무 방향으로~

      은행나무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서이 어?~ 관가정은 보수 공사중인 모양이네~ 조선 중종때 청백리 우재

      손중돈의 살림집으로 "곡식이 자라는  모습을 본다"는 뜻을 가진 조선 중기 남부지방 주택 연구의 귀한 사료

      로서 보물 제442호로 지정되어 있다!~

         잠기가 있는 대문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연결되고~

      돌아본 양동마을과 마지막으로 찍고 내리올 성주봉!~ 생각보다 갈레길이 많고 일부는 까시 잡목 능선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마이 걸린다!~

        오른쪽으로 마을에서 올라오는 갈레길을 지나 직진해서 진행하다 보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서가 있다!~ 서백당 방향으로 직진하는데 웬 영감재이가 마스크도 안하고 불쑥 티나와가

      깜딱 놀랜다!~ 코로나 때문에 마을로 통과하는걸 막는 단속반인줄 알고~

         넓은 공터로 조성된 쉼터를 지나면~

        왼쪽으로 내리가면 설천정사라 카는 이정목이 보이고~ 서백당 방향으로 직진한다!~

          장단지를 디비가 손질을 하는것 같은데 모자간이 아이고 부자간이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설창산 방향으로 간다!~ 동네 사람한테 물어보마 다른 산들은 몰라도 설창산은

       아!~ 카미 금새 알아묵는다!~ 양동마을의 진산 택이다~

       모티를 돌아 나가면 과수원 뒤로 설창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오늘 양동마을로 온거는 혹여나 꽃기경이나

       할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관광지인 양동마을과 인접한 안계저수지 둘레길이 조을끼라 카는 기대를 하고

       왔는데 두 가지다 푹새가 되고 개고생만~

       사거리 갈림길에서는 직진해가 설창산 방향으로~ 포크레인이 임도처럼 끌거논 길이 웬지 낯설다!~ 어?~

       여기도 의산님이 흔적이~ 국제신문 표지기도 지나간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듯~

        움푹파인 넓은길로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 서백당으로 내리가는 갈레길이 보이는데 인제부터는 양동마을하고 잠시 빠이빠이를 하고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양동배수지를 지나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국제신문 표지기가 촘촘하이 달리있다!~ 대미산~성주봉 능선에도

      표지기가 달린걸 보이 설창산에서 글로 짧게 한바꾸 돈 모양이다!~

       오른쪽 사면길로 올라 가다가 숨이 가빠가 마스크를 벗어가 싸이드 주머이에 때리여코 올라간다~ 이 넘의

       마스크 신세는 언제 끝날지!~ 집에 재고가 10장도 채 안남았는데 담주 부터는 사다나야 되겠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니~

      허걱!~ 저 영감재이는 언제 벌씨로 올라와가 있노?~ 뫼들이 여저 사진을 찍는 동안 지나갔나?~ 설마 뫼들

      감시조는 아이겠지?~ 운동기구는 및개 보이도 주민들이 그리 올라오지는 안하는긋은데~ 

        사면으로 틀어 올라가면 포크레인이 지나간 임도처럼 넓은 길이 제법 가파른데다 잔 돌이 깔리있어가

        미끄럽다!~ 예전 멀쩡하던 길을 우예 이리 조지났노?~ 여는 아들래미가 초등학교 댕길때 올라왔시

        30년 가까이 되가지 시푸다!~

        등따리에 김이 날때쯤 넓은 설창산 짱배기로 올라서이~

      왼쪽으로 및발작 떨어진 곳에 이웃사촌인 의산님이 달필로 쓴 비닐 코팅지가 보인다!~ 똘똘 말리가 있는거를

      피노코 여패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마수걸이 한컷~ 그런데 설창산도 세계 문화유산인강?~^^

      간단스키 코스는 오른쪽으로 내리가지만 안계저수지를 크게 한바꾸 돌라꼬 왼쪽으로 직진한다!~

      오르내리는 길이 계속 임도처럼 뚜렷한 길이라 저수지 둘레길 내내 이럴줄 알았다!~ 티미한 넘이 공부를 단디

      안하고 와가 고생을 사서 한다!~

      오르내리기를 및뿐 하다가 오른쪽 갈림길을 만나는 삼거리에서 162.2봉을 찾을라카이 길을 내니라꼬 봉우리를

      반틈 깍아나가 헤깔린다!~

        오룩스 지피에스를 확대해보고 왼쪽 잡목숲으로 드가가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온다!~ 여는 무신 갈림길이 이래 만은지~ 왼쪽 기계천 쪽에는 집도 없는데~

        가다가 돌아다본 162.2봉!~ 밋밋해가 어디가 봉우린지 지피에스가 없시마 찾도 못하겠다!~

         문지가 풀풀나는 내리막길!~  오른쪽으로 휘어져 돌아 나가면~

       오룩스맵 트랙이 바우 근처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야 된다케가 돌아나가이 사면쪽에 흐릿한 흔적만~

       다시 왼쪽으로 치고 내리오마 아까 뚜렷한 넓은길을 만난다!~트랙의 정확도가 이리 떨어져야~

       오른쪽으로 휘어져 전원주택이 보이는 곳으로 내리오이~

        지형도상 싹고개로 표시된 안부는 가파른 절개지다!~ 궁디 시겟또를 타고 내리가가 맞은핀 능선으로~

        및발자죽 안가 무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아따!~ 그넘의 무덤이 만키도 하다!~ 야산이라노이 전다지 무덤 구디네~

       넓은 길을 따라 가다가 좋은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긋해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붙는다!~

          첨에는 흐릿해도 올라서마 다시 좋아지는 길!~

          올라가다가 길도 없는 오른쪽 125.5봉으로 올라가보이 암꾸도 없네!~

           표지기를 달아노코 무덤쪽으로 내리서고~

              넓은 묘지길따라 오른쪽으로 터덜터덜 내리가면~

      성황당고개로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돌아보마 덩쿨을 잔뜩 더퍼씨고 있는 폐 철문이 보이가 지형도상

      텃골산으로 표시된 93.4봉으로 돌아 가기로~ 오룩스맵 트랙을 글로 끄나가 따라가는데 개고생만!~ 

        철문 안으로 들어서면 일로도 포크레인 자죽이 나가있다!~ 온 동네를 파재키났네~

       갈림길을 만나면  계속 직진하는데 트랙을 무시하고 다시 돌아 나와야 된다!~ 제일 핀한 방법은 텃골산을

       찍고 다시 폐철문 바꾸로 나와가 성황당고개로 가는것!~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면 길인지 능선인지 구분이 안가는 평탄부에 오룩스맵이 가리키는 텃골산!~

        표지기만 달고 내리와가~

       오룩스맵 트랙에서 끄났는 잘 관리된 묘지군을 따라 내리오는데 첨오는 복잡한 능선이라 오룩스맵 신세를

       질라켓띠 후회막급이다!~ 

         연이어 무덤군을 빠져 나오면 흐릿한 갈레길이 티나오는데 이어가야할 능선은 왼쪽인데 길이 안보인다!~

          왼쪽 까시 잡목길을 이리저리 헤치고 내리서면~

       제법 규모가 큰 안계저수지 바닥으로 내리서고~ 이넘의 개떡긋은 트랙을 우예 이래 끄났노?~

       왼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빠져 나간다!~

       버벅거리미 왼쪽으로 돌아 나가다 보면 능선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가 다시 올라선다!~ 인제 트랙을 꺼뿌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와 나침판에 의지 하기로~ 안하던 짓을 하이 오히려 불편타!~

          다시 좋은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호수를 끼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여는 상수도 보호구역인데 철망 안으로 들어왔다!~ 직원들이 보까바 얼른 왼쪽으로 빠져 나온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올라서서 오른쪽 성황당고개 방향으로~ 일로는 븅알이 톡 티나온 쫄쫄이를 입은

       잔차족들이 마이 댕기네!~

          안계수력발전소?~ 여 수력발전소가 있다 카는걸 첨 알았따!~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수없는 성황당고개 포장도로 삼거리에서 잔차 부대들은 우르르 오른쪽으로 패달을 발브미

      올라가고 뫼들은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건너핀 능선으로 오른다!~

         초장에는 흐릿한 길이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뚜렷한 길로 바끼고~

        얼메 안가가 좋은길은 오른쪽으로 능선을 한참 돌아가길레 왼쪽으로 방향을 바까가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까시 잡목이 장난이 아이다!~ 읏!~ 따거버라!~

       까시잡목을 헤치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누가 찾아오기나 하는지 모를 묘들이 여저 안자있고~

          또 까시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면~

         또 무덤!~ 여는 그런데로 관리를 하고 있는듯 한데 어디서 올라오노?~

       다시 잡목을 허부적거리미 올라가이 요분에는 성묘객(?)이!~ 어디로 올라왔노 카이 요 미태!~ 이런 떠벌!~

       등시긋이 바로 미태 임도처럼 좋은길을 나뚜고 개고생을!~

        다시 묘지길로 내리온다!~ 능선길은 까시잡목 개판인데 한참 가다보마 어디서 올라오는 길인지 좋은길이

        툭툭 티나온다!~ 환장하겠네 참말로!~

          가다보마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샛길을 만나고~

         왼쪽 갈림길을 두어번 지나마 무신 공사하는 소리가 쿵닥거리미 나는 왼쪽 능선으로 급좌향좌를 한다!~

          죽은자를 위한 산자의 부질없는 생색내기 투자!~ 무덤가꾸기가 한창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천 정씨 평장묘 여패 젖꼭지처럼 뽈록하이 올라온 삼각점이 안자있는 109.7봉!~

         다시 묘지길을 이어 가다가~

      월성 손씨 묘를 지나마 봉우리긋지도 안한 밋밋한 봉에 오룩스맵에 초감봉이라고!~  지나온 능선 왼쪽 마을이

      초감마을인데 거서 빌리온긴강?~ 차라리 가찹은 109.7봉 삼각점봉 우에다 이름을 부치나시마 덜 어색할낀데~

      작명한 냄새가 나가 물음표를 달고간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잠시 평탄부가 이어지다가~

      다시 올랐다 내리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나무 밑둥치가 곳휴처럼 짤린 삼거리에서 능선길이 정답이지 시퍼가

      멋모리고 투닥투닥 올라가마 알바다!~ 왼쪽으로 궁디를 확 돌리가 내리가야 된다!~

         왼쪽 포크레인 자죽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시 갈림길!~ 요분에도 왼쪽 능선길로~ 무덤이 만아가 그런지 갈림길도 둇나게 만네!~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쫍아지디~

        전면 능선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좋은길은 왼쪽으로 내리가는듯해가 봉우리로 올라갈라카이 까시잡목의

        저항이 심해가 오른쪽으로 탈출~

          오른쪽 희미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면 묵은 임도와 만나 왼쪽 능선 방향 오름길~

           녹씬 폐차단기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서이 허걱!~ 뚜렷한 사거리가!~ 닝기리 이길은 도대체 어디서 올라오는 길이고 햇또 터지겠네

      참말로!~ 길이 여저 불쑥불쑥 나타나이 감을 잡을수가 없다!~ 야산이고 무덤이 만아가 갈림길 천지다~

         문중산으로 가기 위해 오른쪽 흐릿한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은 흐릿하지만 들어서면 뚜렷한 길!~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종점에는 무덤 두어기가 보이는 문중상 짱배기!~ 예상외로 정상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마이 달리있다!~

      이 사람들은 어디로 올라와시꼬?~

       누구 문중산인지 모리지만 표지기를 걸고 흔적을 남긴다!~ 인제 오늘 산행의 반환점을 찍은 셈이다!~

      막빠리 이어지는 능선은 까시잡목 투성이라 및발자죽 빠꾸했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묘지군으로 내리서면~

       흐릿한 묘지길이 이어진다!~ 흙에 무치가 있는 묘석을 스틱까 끌거보이 전다지 청안 이씨 무덤이네!~

       여는 청안 이씨 문중산인갑따!~

          잠시후 청안 이씨 무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묘지길을 따라가다 보마~

       여도 청안 이씨 무덤이고!~ 그리 흔한 성은 아인것 같은데 이 산에는 마이 보이네~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2010년 현재 15,000명쯤 되는 희귀 성씨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 직진해 올라서면 능선길은 흐릿해 지고~

         영월 엄씨 무덤 뒤로 삼각점이 안자있는 145.1봉이 20여m 안쪽에 빠이 보이지만 오만상 까시 잡목이라

         표지기 다는거를 포기하고 통과!~

         잠시후 내리막길을 투닥투닥 내리서면~

        가파른 오르막길에는 전다지 제선충 무덤이고~

      육수를 한바가치 부조하고 올라서마 왕릉처럼 크다탄 봉분이 티나오는데 숙부인 풍천 임씨가 먼저간 낭군님

      묘를 올리났따 카는데 낭군님 묘석은 마모되가 글씨가 안보인다!~ 신랑도 한끗발한 모양이제~

         요서도 길주의!~ 묘 왼쪽 뺀질뺀질한 묘지길로 내리가뿌마 반대 방향 다산리로 내리가뿐다!~ 오른쪽

         흐릿한 길로 내리선다!~

       여는 소나무가 전멸이네!~ 난중에 보이 여가 소나무 제선충 집단 발병지역이라고~ 공기가 안조으나?~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가야할 방향 안계저수지가 보이는데 가만기 왼쪽 능선으로 돌아가 언제 다가겠노?~

     지금시각 오후 2시 40분!~ 산행 시작한지 4시간이 다되간다!~

           여는 무신 무덤을 왕릉처럼 크게 맹글어 났노?~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고마 길이 흐릿해지디 난중에는 까시잡목이 태클을!~

          할수없이 임도로 탈출해가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여주 이씨 문중산 표석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오른쪽 묘지군 안으로 들어선다!~

        묘지가 끝나면 다시 거친 능선길!~

        개쒜이들의 요란한 환영 인사를 받으미 농가 주택 철망 담장을 따라 올라간다!~

         햇또를 박고 가파르게 올라서이~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인다!~ 허걱!~ 여는 산불이 크게 난 모양이제?~ 매봉가는 200.1봉까지 전다지 바리깡까

       밀어났는거 맨치로 민능선이다!~ 저 가파른 절개지를 우예 올라가꼬?~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지형도상 워터월드라 카는댄강?~

      산불이 난 자리에 소나무 묘목을 심어났는데 활성화율이 10%도 안되는긋따!~ 띠불 넘들이 심어나시마

      물도 주고 관리를 해야지 말라 비틀어져가 다죽어가고 있다!~ 투닥투닥 가다가 으악!~ 식겁했다!~

      절개지가 완전 절벽이네!~이리저리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궁디로

      시겟또를 타고 내리간다!~

         양쪽이 짤리나가가 1m 정도 빼이 안남은 능선을 조심조심 빠져 나온다~

        돌아본 절개지!~ 저 절벽 같은데로 내리왔다!~

         작업도로 같은 넓은길을 만나 왼쪽으로 내리가면~

         잠시후 무신 공사를 할라 카는지는 몰라도 평토 작업이 끝난 넓은 공터로 내리서고~

        도로 쪽으로 내리가는데 띠불 넘들이 안빈다꼬 쓰레기를 여다 다 내삐리났네!~

       내리서면 포장도로인 31번 국도!~ 왼쪽으로 쪼매 더가마 포항과 청송이 갈린다 카는 도로에는 띠띠빵빵이

       부앙 부앙 카미 속도를 디기 내네!~ 뜸할때 투다닥 건너가가 무신 터닦이를 하는 공사장으로 올라간다!~

         걸짓자로 내났는 작업 임도가 보이지마는 너무 돌아가가 정면 승부를 하기로~

       벼랑긋이 가파른 사면을 막빠리 치고 올라가는데 미끄러버가 이보 전진 일보 후퇴가 반복된다!~ 헥헥

       진이 다빠지네 띠바!~

      후들후들 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온다!~ 아!~ 디라!~ 200m대 산이라꼬 만만하이 보다가 코피난다!~

        쉬엄쉬엄 올라선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민능선 마지막 봉우리인 200.1봉이 바라 보이고~

        저마 올라서마 짱배기가 버질라 카는 땣빛을 피할수 있겠다!~

        잠시후 소나무 및그루가 훌쩍 올라온 200.1봉으로 올라서고~

      인제 솔숲이 보이는 매봉 능선이 지척이다!~ 난중에 알고보이 저 능선 부터는 포항 연일읍과 경주 강동면이

      접하는 시경계 능선이다!~ 우예 길이 좃타 켔띠마는~

      돌아본 징글징글한 민대가리 능선!~ 빠져 나오는데 30분 넘끼 자무뿐다!~

      잠시후 솔숲으로 들어서서 퍼져가 벌거이 달가진 햇또를 식후미 물한모금 한다!~  물도 애끼무야 되겠다!~

         왼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밧줄이 걸리있는 연이은 오름길!~

        잠시후 포항시산악구조대 시경계능선 팻말이 달린 분기봉으로 올라서이 운동기구 긋은 것도 보이고~

         표지기가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인제부터는 고속도로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226.2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224.2봉!~ 표지기를 애낄라꼬 판때기에다 고도 표식을 해논는다!~

        이후 길은 오르내리락 하지만 외길이고 뚜렷해가 눈누랄라다!~

          전면으로 처자 젖가슴처럼 볼록하이 올라온 매봉이 올리다 보이고~

          내리섰다가 다시 밧줄이 달린 오름길로~

         잠시후 매봉 직전 봉우리로 올라섰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면~

            이어지는 밧줄 오르내림!~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갈림길에 생각도 안했던 이정표를 만나고~  바로 우에 있는 매봉을 찍고 다시

       이 갈림길로 내리와가 위덕대학교 후문으로 간다~

          올라선 매봉에서 한컷하고~ 인제 가야할 산길중 삼분지 이 정도 지나온긋네!~

         매봉 정상 조망은 제한적이지만 멀리 도덕산 삼성산 능선이 살짝 보인다!~

      다시 갈림길 삼거리로 내려와 위덕대학교후문 방향으로~ 올라온 방향으로 위덕어르신마을을 가리키는데

      어디쯤인지 알길이 없고~

        가파른 내림길을 지그재그로 투다닥 내리오면 포크레인 작업장이 보인다!~ 뭐한다꼬 포크레인이 여까정

        올라와시꼬?~

         자연시럽게 산길을 그대로 나뚜마 될낀데 포크레인이 작살을 내낫따!~ AC!~ 문지가 풀풀 나네~

         삼거리 봉우리로 올라서이 운동기구들도 보이고 젊은 부부로 보이는 한쌍이 올라와가 있다!~ 지나내나

         마스크를 안해가 얼른 궁디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산에서 사람을 만나마 와 이리 놀래노?~

       허걱!~ 시간이 벌씨로 이래됐나?~ 엉터리지 시퍼가 보이 진짜네!~ 4시 반이 다되간다~ 달리자 하니!~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가다보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도 지나고~

         평탄부는 조깅 모드로~

         잠시후 왼쪽으로 위덕대학교가 힐끔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좋은길과 빠이빠이를 하고 직진한다!~

          흐릿한 길을 따라 오른쪽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이름도 요상한 진디미산!~

        표지기를 달아노코 투다닥 내리오면 묘지길이~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연이어 묘를 지나고~

        묘지길을 이리저리 내려서서 오른쪽 유금2리 마을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리간다!~

     오른쪽 농가가 보이는 곳으로 방향을 틀자 개쒜이들이 저 집으로 드가까바 요란시리 경고를 하고~ 농가 직전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유금리 입구 도로로 내리서고~ 오른쪽 안계저수지 제방뚝으로 올라서마 양동마을은 지척이지만 일단

          오늘 계획한 코스를 완성 하기로~ 오후 5시가 다되가이 시간은 쪼매 빡빡하네~

       동네 입구로 들어서서 유금2리경로당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첨에는 능선하고 가차분 오른쪽으로 갔는데 영감재이가 글로는 길이 없다케가 돌아나와가 배수로

      쪽으로 직진한다!~ 마지막 농가에서 물을 주던 아지매가 여도 길이 없다고~

       없시마 우얄낀데 돌아 나가까?~ 무시하고 드가보이 대숲 사이로 길이 보이고 및발자죽 더가마 오른쪽으로

       길 흔적이 보이가 올라간다!~

         에고!~ 무덤길이네!~ 한때는 방구깨나 낐다카는 고창 오씨 묘를 지나면 길은 뚝이고~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른 사면을 낑낑대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허걱!~ 아까 영감재이가 길이 없다 카드마는 임도길이!~ 길만 좃네 띠바!~ 절개지가

      가팔라가 왼쪽으로 쪼매 더 가다가 올라 가기로~

        왼쪽으로 돌아 나가다 보마 골쪽으로 족적이 보이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예상외로 포크레인이 올라간 묘지길이다!~ 쉬엄쉬엄 능선으로 올라서면 뺀질뺀질한 삼거리 갈림길!~

       오른쪽은 양동마을 둘레길에서 올라오는 길인 모양이다!~ 왼쪽 대미산 방향으로 간다!~ 난중에

       알고보이 오른쪽으로 3~40m 떨어진 밋밋한 봉우리가 안계봉이라고!~ 저수지 이름에서 따왔나?~

         고속도로 같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국제신문 표지기도 보이고~

      첫분째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대미산을 찍고 성주봉으로 갈라꼬 이 삼거리로 다시 돌아나왔따!~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월성 손씨 일족묘 방향으로 내리선다!~

        잠시후 왼쪽 무덤이 보이는 붕우리 초입에 국제신문 표지기가 걸리있는 곳이 대미산 오름길!~

      왼쪽으로 올라서면 연이어 무덤을 만나고~ 무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넓은 대미산 봉우리에는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고~ 양동마을 둘레길 중에는 설창산이 최고봉인데 인기는 여가 더 조으네!~

     의산님 표지기 곁에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제는 이 산 줄기도 시마이 할때가 다되가는긋따!~

          다시 투다닥 첫분째 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왼쪽으로 틀어 내리오면 오른쪽으로 안계 저수지가 희미하게 조망된다!~

         왼쪽 오른쪽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다 보면~

         동호정 갈림길과 마을안길 갈림길을 연이어 지나치고~

       이정목이 가리키는 성주봉 방향으로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마을 안길을 가리키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성주봉을 찍고 이리로 내리갈 참이다!~ 이정목

        성주봉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성주봉 전망대라 케가 나무데크로된 그럴듯한 전망대를 기대하고

        올라갔는데 제로땡이다!~ 삭아빠진 조망안내판 하나 뿌이다!~

        성주봉 팻말이 꼬피있는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기대와는 달리 양동마을 방향으로 오래된 전망 판때기 하나만 달랑 파묻어났는 초라한

       성주봉으로 올라선다!~ 전망대는 개뿔!~ 양동마을도 잡목에 가리가 잘비도 안한다~ 

         너덜거리는 비닐 코팅지를 바라노코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오늘의 마지막 산에서 한컷한다!~

        해는 삼성산 도덕산 능선에 걸리있고 양동마을은 어디메뇨다!~ 시계는 오후 6시가 다되간다!~ 해가 질어가

        투다닥 갈림길로 빠꾸해가 내리간다!~

        갈림길에서 마을 안길 방향으로~

        사면길로 투다닥 내리오마 이정목이 오른쪽 동호정 기경하고 갈래 카미 묻는다!~  오우 노우!~ 이향정

        방향으로 직진해가 투다닥 내리간다!~

          마른 골을 지나 내려서면~

       이내 양동마을 심수정 쪽으로 내리서고~

       심수정은 회재 이언적의 동생인 이언괄이 지은 정자로 철종때 화재로 소실된것을 1917년에 복원하였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81호로 등록되어 있다!~ 한때 마을의 서당 역활을 했다고도 한다~ 

         초가지붕이 운치있는 백리향식당을 돌아나와~

         왼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오면~

         낭자와 도령으로 남녀를 구분해놓은 재미나는 초가 지붕 화장실을 지나면~

        삼거리 지난 공터에 똥차가 임마 이거는 와 안직 안니리오노 카미 투덜거리는기 보이고~

         삼거리 고목 여패 안자있는 양동점빵 메뉴에 양동벅커피를 올리나가 웃음이 시일 나온다!~ 어?~ 저

         영감재이는 오전에 설창산 갈때 만난 영감재이 아이가?~ 뭐어 오늘 야간 근무라꼬?~ 여는 뭐한다꼬

         야간에도 근무하노?~ 문화재 때문에 경비 서나?~

       다시 오전에 출발한 공터로 돌아왔다!~ 헐!~ 20km를 넘끼 걸었다꼬?~ 웬일로 쪼매 지업다 켔띠마는~

       배꼽 밑이 자꾸 근지러버가 까보이 팅팅부가 있고 무신 따까리 같은기 안자있다!~

       건드린적도 없는데 따까리가?~ 이상해가 샤워만 하고 담날 병원에 가이 진드기라 카미 노땅 의사가

       핀셋으로 낑낑대미 찝어가 비준다!~ 현기증이 와 자꾸 나노 켔띠마는 이 시키가 피를 다 빨아무가

       그런갑따!~ 담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올라가야 되겠다!~ 명산에는 사람들이 버글버글이고

       이름없는 산에는 진드기가 난리니 담 산행지를 정할라 카이 갈등 생기네!~

        7시가 넘어가 집에 들어 왔는데도 오늘은 마님 표정이 부드럽네!~ 첨에 산정산악회를 따라간다 카이

        표정이 영 안좃티마는 퇴짜를 맞고 혼자 사람이 없는 산에 갔다왔띠 안심이 되가 그런강?~

        오리 주물럭 남았는거 하고 계란 말이를 안주해가 소맥 한잔!~ 계란말이에 정구지가 드가이 맛이

        괴안네~ 한참 묵다가 아 참!~ 사진이나!~ 찰칵!~

        노상 산행 말미에 음주 사진을 올리나가 될란강 모리겠다!~ 담배나 술은 면역력이 떨어져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아한다 카던데~

        계란말이 더 주까!~ 주마 좃치!~ 한잔 두잔 카다보이 쇠주 한빙 맥주 한통이 달랑달랑~

        묵고 운동하는것 보다 운동을 하고 묵는기 살이 덜찐다 카던데 똥배는 와 자꾸 나오지?~

[하회탈]

안계저수지를 가운데 두고 한바퀴 도셨네요.
저수지 가장자리의 모래톱이 깨끗한게 흡사 바닷가의 백사장 같아 보입니다.
산의 높이가 낮고 무덤이 많아서그런지 온통 포크레인이 헤집어 놓았네요.
요즘 산에 올라오는 잔차족(쬴쬴이족)들이 많이 보이던데
그넘의 쫄쫄이는 여성들이 입으면 몰라도 남자들이 입고 다니니까
보는 제가 다 민망하데요 몸 가운데 툭 튀어 나온
불법무기들이 뭐 자랑이라꼬 으시대는 꼬라지라고는.진짜 꼴불견이데요.
으시대는 폼 만큼 성능도 좋은지는 모르지만요. ㅋㅋ
마님께서 해 주시는 하산주에 맛들여서 이젠 식당에서 더 못드시겠습니다~ ^^

[뫼들]

안계저수지에 수력 발전소가 있다 카는걸 현장에 가가 알았는데
저수지가 깨끗한 것은 발전소에서 철망 담장을 치고 수시로 관리를 하는듯~^^
양동마을 관광지 부근이라 산길이 좋은줄 알았는데 군데군데
묘지길만 어지럽고 정작 능선길은 까시잡목이!~ㅠ
매봉 능선으로 갈아타기까지 쪼매 고생을!~ㅎㅎ
어제도 천안 왕자산에 갔는데 그쪽에도 주민들이 마이 댕기는 길에
저거들이 무신 특권이라도 있는것처럼 따르릉 거리데요!~^^
식당에서 암묵고 구태여 집에가가 묵는거는 집사람이 환자라
코로나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어서~ㅠ
애원하듯 부탁하는데 뿌리칠수도 없고~
덕분에 상장과 부상 만큼은 철처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