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지 않고 맛있는 소고기 장조림
엄마가 해주시던 장조림을 해볼까 하는데
예전에 우리엄마는 좀 짭짜롬하니,
짠맛이 강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은 건강을 생각해서 슴슴하게 만들어 보겠어요.
간장을 조릴때 구기자를 넣고 조리면 구기자가 불순물과 염분을 흡수하여
짜지 않아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장조림이 될꺼예요.
그리고 한층 더 부드럽고 구수한 맛까지 더해 장조림 간장국물을 요래요래~
밥에 비벼먹으면
죽습니다...
구기자의 매력에 빠질꺼예요~~^^
봄이 찾아와 봄나물 봄나물해서 봄나물을 많이 드실텐데,
나물만 먹으면 영양의 균형이 깨지니
고기도 먹어줘야겠죠?!!
주말에 맛있는 장조림 만들어서
일주일 밑반찬으로 드세요~
물론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다 먹어버리는~!!캬악!
재료 - 쇠고기 장조림용 1/2근(우둔이나 사태), 메추리알 20개, 새송이버섯, 청양고추1,
건고추 1, 단감반쪽(또는 설탕)
물 5컵, 월계수잎2, 통후추, 통마늘5, 대파, 구기자 한 줌(없음 안넣어도 됩니다), 생강 약간
양념 - 구기자 맛간장 1컵(또는 진간장1컵), 맛술1/2컵, 조청2T
1. 쇠고기는 1~2시간 정도 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세요.
2. 물 5컵에 핏물을 ? 쇠고기와 재료들을 넣어 20~30분 끓여요.
설탕 대신 단감을 넣었어요.자연스러운 단맛을 줍니다.(설탕보다 훨씬 건강에 좋아요~)
소고기는 단감과 찰떡궁합!!
장조림이 달큰하니~ 부드러워져요.
맛이 훨씬 좋아요.
3. 중간중간 거품을 제거하면서 끓여주세요.
4. 양념을 넣고 10~15분 정도 더 끓여요.
5. 고기만 건지고 조림간장은 체에 걸러주세요.
6. 체에 거른 맑은 조림간장에 메추리알과 새송이버섯 결대로 찢은 쇠고기, 청량고추를 넣고
5~10분 정도 끓이고 마무리.
너무 오래 조리지 마세요~
고기와 재료들이 푹 익어버리면 고기의 씹는 식감이 떨어져버려요.
아이들이 있으면 청량고추는 안넣어도 되용~~
짜지 않고 달큰한 버섯장조림으로 힘내세요~!!!
밑반찬으로도 좋고 도시락 반찬에도 좋고~
자꾸 손이 가는 반찬!!
저 오늘 요걸로 밥 2두공기 훌럴훌렁 뚝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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