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은 부처님의 비밀이 감춰져 있는 부처님 최후의 법문
《아함경》에서 부처님이 말한 것은 비유하자면 반쪽짜리 글자인 반(半)자입니다.
온전한 진리의 말씀이 아니고, 방편으로 이 불쌍한 중생들을 사람답게 살도록
교화를 하고, 또 선근이 있는 종자에게는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 지상목표이기 때문에
윤회를 벗어난 세계인 아라한과의 증득에 목표를 둔 거예요.
《아함경》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먼 훗날, 먼 훗날 내가 와서는 온전한 글자인 만자교(滿字敎),
완전한 진리의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하는 말씀을 했습니다.《열반경》몇 페이지까지 스님이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
정감록 비결(鄭鑑錄 秘訣), 격암유록(格菴遺錄), 주역(周易),
그리고 동서양의 많은 수의 영통인들의 예언을 들어봤을 거예요.
그 중에 '정도령'이라는 말이 나올 거예요.
'정도령', 말세에 성인이 나온다 그거예요. ‘그러면 새 세상이 된다’ 그럽니다.
심지어 어느 종교에서는 ‘9만 5천년 천지개벽이 되어서 이제 지상극락이 이루어진다.
이상 세계가 이루어진다’ 하는 말들을 하기도 해요. 들은 사람이 있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대단히 그 말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귀를 기울일 만한 얘기죠.
어떤 큰 성자가 나와서, '정도령'이라는 것은 성인(聖人)을 말해요.
‘이제 큰 성인이 나오면 이 세상이 새로운 개벽이 되어서
정말로 살기 좋은 시대가될 것이다’ 하니까
지금 세상 사람들은 도대체 그 '정도령'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고?
어디서 나올 분인고? 언제 나올 분인가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열반경》에서 “삼천년 후에 성자가 나온다. 붓다가 출세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천기누설이기 때문에
경전에다가도 비유와 상징을 써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인 중의 성인, 성자 중의 성자인 붓다가 출세한다 그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것을 상징하는 글자로 말씀을 하십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點), 이 세 점(∴)을 알지요?
점이 이렇게 3개(∴)찍혀진 것, 이게 범어(梵語)예요,
범어. 이것을 이자(伊字)라고 해요. ‘이자삼점(伊字三點, ∴點)에 있다’ 이런 말씀을 해요.
이게 아주 뜻이 깊어서 이 글자를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합니다.
이 의미를 알면 답이 풀린다. 의문이 풀린다 그거예요.
《열반경》은 부처님의 비밀이 감춰져 있는 부처님 최후의 법문입니다.
출처:2010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