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은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해안과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낙지, 양파, 고구마 등 특산물이 유명하며 갯벌낙지직판장, 회산백련지 오토캠핑장, 초의선사 탄생지 등
가볼만한 관광지도 많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인근에는 톱머리해수욕장, 홀통해수욕장 등 해수욕장이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다.
오늘은 볼거리, 먹거리 많은 무안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밑반찬만 21개 푸짐한
무안 ‘일로장터백반’
전남 무안에 위치한 ‘일로장터백반’은 무려 21가지가 넘는 반찬으로 유명하다.
단돈 9,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전라도 특유의 손맛이 강하다.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풀치 무침, 황석어젓갈, 감태무침 등.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여러 반찬들로 밥 두공기는 거뜬하다.
육해공 가릴 것 없이 제공되기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매일 09:00 – 16:00 월 휴무
백반 9,000원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는 곳,
무안 ‘제일회식당’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낙지다.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는 말처럼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타우린 성분 또한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다.
특히 가을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낙지는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11:00 – 21:00,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기절낙지 20,000원, 낙지호롱 20,000원, 연포탕 25,000원
한우로 만든 진한 곰탕 맛집
‘무안식당’
‘무안식당’은 50년 이상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오고 있다.
단골 손님이 많은 편이며 소고기, 낙지, 장어 등의 보양식 재료를 이용한 음식으로 유명하다.
갈비와 낙지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갈낙탕이 가장 인기 메뉴이며 깊고 진한 맛이 특징.
양파 사료를 먹여 길러낸 한우와 채소를 육수에 데쳐 즐기는 한우 샤브샤브도 인기가 좋다.
매일 09:00 – 22:00
한우육회비빔밥 10,000원, 한우곰탕 10,000원
남도 한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무안 ‘무안애꽃’
무안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낙지!
하지만 낙지만큼이나 유명한 게 있으니 바로 양파다.
무안군에서는 매년 6월이면 ‘무안 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하는데,
이때 열리는 갯벌낙지잡기 체험 행사는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양파 주산지인 만큼 양파요리 전문점도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단연코 일로읍에 위치한 ‘무안애꽃’이다.
이곳은 남도음식명가이자 전남도청 지정 남도음식명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안심식당으로도 지정되었다.
대표 메뉴로는 양파한우떡갈비정식과 연포탕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한식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무안애꽃 잔치상 28,000원, 무안애꽃 수라상 39,000원, 육낙회 60,000원
새콤달콤한 망둥이 회 무침,
무안 ‘봉대횟집’
이쪽 지역에서는 망둥이를 운저리라고도 부른다.
운저리회를 취급하는 식당이 몇 곳 있는데 그중 봉대횟집은 인터넷에 많이 알려진 식당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깔끔한 상차림과 제철 자연산 활어의 싱싱한 맛으로 유명한 곳이다.
망둥이를 곱게 채 썰어 야채와 함께 비법 양념에 무쳐낸다.
많이 달지 않고 매콤 새콤한 맛의 소스에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의 겨울 망둥이가 별미다.
12:00~19:00
3인 42,000원